그룹 핑클이 '캠핑클럽'으로 추억을 소환한 동시에 팬들과의 캠핑과 신곡 발표로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23일 오전 7시 기준 핑클은 멜론차트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발매한 디지털 앨범 '포에버 핑클(Forever Fin.K.L)' 14년만에 낸 노래임에도 여전한 핑클의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지난 22일 JTBC '캠핑클럽'이 방송되면서 실시간차트에서 무려 85계단을 날아 올라 14위에 안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이버와 소리바다에선 1위를 찍으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김현철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핑클에 어울리는 따뜻한 멜로디를 선사한 노래다. 핑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노래에 대한 소중함을 담아냄과 동시에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달라는 메시지를 담담히 녹여냈다.
무대는 지난 22일 방송된 '캠핑클럽'을 통해 공개됐다. 팬들과 캠핑 이벤트를 연 핑클은 팬미팅의 메인이벤트로 완전체 공연을 열었다. 데뷔곡 '블루레인'을 시작으로 '당신은 모르실 거야', '영원한 사랑',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등의 히트곡을 불렀고 마지막엔 '남아있는 노래처럼'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핑클은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후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멤버들은 솔로로 가수, 뮤지컬배우,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상을 펼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