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슈퍼밴드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광주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슈퍼밴드' 출연진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냈다. 이날 공연은 루시, 피플 온 더 브릿지, 애프터문, 퍼플레인, 호피폴라 등 5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보여준 무대를 각 밴드의 색깔에 맞춰 재해석하거나 경연 때 선보인 무대를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뒤 피플 온 더 브릿지의 보컬 이찬솔은 '슈퍼밴드 광주 콘서트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뜨거운 환호 보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 부산에서 만나요.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SNS에 남겼다.
퍼플레인의 드러머 정광현은 "오늘 광주 너무 즐거웠어요. 1회 공연이라 아쉬웠지만'이라고 글을 남긴 뒤 '다음 슈퍼밴드 전국 투어 콘서트는 제가 어릴적부터 학창시절까지 지내온 부산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뜻깊고 기대가 많이 돼요. 록하면 부산을 빼놓을 수 없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부산'이라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과 광주 공연을 마친 '슈퍼밴드 콘서트' 팀은 부산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슈퍼밴드 콘서트' 전국투어는 부산, 수원, 대구 공연이 남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