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다가온 무더운 여름방학, 시원하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나들이를 떠나고 싶다면 롯데월드가 제격이다.
8월 한 달 간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어드벤처,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언더씨킹덤, 서울스카이 등에서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가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정열적인 여름시즌 축제 ‘삼바 카니발’로 뜨거운 여름 사냥에 나섰다.
수만 개의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삼바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리우 삼바 카니발’은 브라질 현지에서 온 삼바퀸을 필두로 100명이 넘는 배역들로 구성돼 브라질 리우 지역 정통 삼바의 웅장함을 제대로 보여준다.
신나는 삼바 공연에 ‘바투카다’의 타악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삼바 투게더’부터 귀여운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는 삼바파티 ‘캐릭터 환타지아 삼바 퍼레이드’ 등 매일 다양한 삼바 공연이 펼쳐진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실내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도 오픈했다. 더욱 강력한 공포 연출과 특수효과, 더 길어진 체험시간으로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방·침실·탈의실·화장실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공간들에 호러 테마를 입혀 더욱 공포스럽다. 이와 함께 짜릿한 공포체험을 좋아하는 중고생들을 위해 ‘미궁X저택’ 1회 체험권과 종합이용권을 3만2000원(주말 및 성수기 3만3000원)에 제공하는 우대를 마련했다.
방학을 맞은 대학(원)생들을 위한 우대도 선보인다. 8월 한 달 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스노우아이스가 포함된 종합이용권을 3만2000원(주말 및 성수기 3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비씨카드와 삼성카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50% 할인행사를 진행하니 놓치지 말자. 시원한 여름 피서지로 인기 만점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교실(입장료 포함 참가비 4만5000원)’을 8월말까지 운영한다.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며, 스노클링 체험을 통해 물놀이 시간도 가진다.
수의사 직업도 체험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도 키워보는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입장료 포함 참가비 9만5000원)’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3일, 4일, 25일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물고기의 혈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해양생물의 건강을 직접 진단해보는 등 6종류의 다양한 수의사 업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병명에 따라 처방전도 써보고 약도 처방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험이 종료되면 어린이 수의사 수료증도 발급해준다.
은평 롯데몰에 위치한 키즈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는 오는 14일 신규 수직형 어트랙션 ‘점핑터틀’이 새로 도입된다. 자이로드롭의 어린이 버전으로, 신비한 바다 언더씨킹덤에 놀러온 토끼와 자라를 컨셉트로 꾸며진 좌석이 위 아래로 왕복하며 재미를 주는 시설이다.
점핑터틀 오픈을 기념해 14일부터 25일까지 점핑터틀 탑승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으로 언더씨킹덤 이용권을 10명에게 준다.
더불어 어른과 어린이가 같이 입장할 수 있는 2인권을 구매하면 부채나 아이스크림을 주는 ‘투쿨써머패키지’를 8월 한 달 동안 판매한다. 가격은 주중 2만4000원, 주말 및 성수기 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