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는 2일 자신의 SNS에 "두 성기의 만남. 내 별명은 장성기다. 그래서 안성기 배우님의 영화는 다 본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성규는 JTBC '방구석 1열' 세트장에서 윤종신, 장도연, 민규동, 주성철 그리고 게스트 안성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방구석 1열'에 출연해 베트남전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하얀 전쟁'과 석궁 사건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다룬 '부러진 화살'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영화 토크를 나눈 바 있다.
장성규는 "영화 '사자' 후기. 오컬트와 격투기의 조합에 대한 개인적인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기우 아역 정지훈 배우가 연기한 부마자 캐릭터가 인상적이었고 안성기 박서준 두 배우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었다"며 감상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안성기 배우의 옆을 박중훈 배우가 아닌 박서준 배우가 지켜도 되겠다"며 안성기와 박서준의 호흡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안성기-박서준 주연의 영화 '사자'는 아픈 과거를 가진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이름 모를 현상에 시달리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신부'(안성기 분)를 찾아 가면서 벌어지는 오컬트 액션 스릴러로 지난 7월 31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