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찾아 온 여름 공포 영화다.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이 8월 21일 개봉을 최종 확정짓고 관객들을 만난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 영화다.
'변신'은 제작단계부터 신선한 콘셉트로 관계자들이 눈독을 들였던 작품. 지금까지 악마를 다룬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의 스토리, 비주얼과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가 조화롭다는 후문이다.
'변신'으로 공포 영화에 처음 도전하는 성동일은 “김홍선 감독 필모그래피 중 가장 세고 집요한 영화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본 적 없는 공포영화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정말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올 여름 개봉하는 작품 중 가장 신선하게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통해 새로운 연출 기법을 매번 새롭게 보여준 김홍선 감독은 “배우들의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연기 변신을 보는 것과 악마의 실체가 사람의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는 설정이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변신'은 16일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개봉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