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뉴캐슬을 떠난다. 그리고 후임 감독 후보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이름이 나왔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폿불'은 28일(한국시간)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뉴캐슬 신임 감독으로 연결되고 있다. 벵거 감독이 뉴캐슬에 마음을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의 전설이었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널 감독직을 수행했고, 지난해 아스널과 이별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벵거 감독의 현장 복귀는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하는 소식이다. 벵거 감독이 뉴캐슬 지휘봉을 잡고 돌아오는 것일까.
이에 벵거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France24'를 통해 "나는 오랫동안 한 팀에 있었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싶다.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나는 감독 복귀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감독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