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박은영 아나운서 "축하 쏟아져, 감사하다" 소감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KBS 박은영 아나운서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결혼 축하 인사가 많이 오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은영은 오는 9월 3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화촉을 밝힌다. 지난해 방송국 선배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개인적으로 'FM대행진'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다. 어떻게 수줍게 전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황당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

몇몇 청취자가 연애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하자 박은영 아나운서는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이야기할까 했다"고 숨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뉴스뿐만 아니라 '연예가중계' '비타민' '영화가 좋다' '도전! 골든벨'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박은영의 FM대행진' 등을 통해 DJ로 활약 중이다.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같은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DJ상을 품에 안았다.

이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