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톱랭킹] 톱랭킹으로 FA 점수 살펴보니...최정 웃고 이보근 울었다

손꼽히는 성적으로 구단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선수들이 있는 반면, 극도의 부진에 빠져 버린 선수들도 있다.
 
수년간 넥센(현 키움) 불펜의 한 축이었던 이보근이 대표적이다. 키움과 3+1년간 총액 19억원(옵션 10억원 포함) FA 계약을 맺으며 앞으로도 필승조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고 말았다.
 
3월 23일 롯데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이닝 무실점 깔끔한 호투로 홀드를 챙겼던 이보근은, 그러나 이후 5경기 2 2/3이닝 동안 무려 14실점하며 두 차례 패전을 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36. 웰뱅톱랭킹 점수도 -271.2점에 불과하다. 올 시즌 전체 선수 중 이보근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KT 엄상백(투수, -275.5)과 한화 김민우(투수, -276.3) 두 명뿐이다.
 
LG 박용택(2 25억원)도 마이너스 점수에 머물러 있다. 30경기에서 타율 24푼으로 부진했고, 결국 부상으로 KBO 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소 적은 금액인 2년간 7억원에 FA 계약한 금민철은 꾸준히 선발등판하고 있으나, 9경기에서 1 2, 평균자책점 4.82로 웰뱅톱랭킹 점수 12.9점에 그쳤다.
 
구단들이 FA 자격을 얻은 선수와 계약을 맺는 데는 계약 기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길 바라는 이유가 가장 크다. 시즌 초반 FA 13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선수들은 앞으로도 그 모습을 이어가야 하고, 부진한 선수들은 반등 포인트를 마련해야 한다.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의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2019 KBO 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웰뱅톱랭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데이터 제공 : 스포츠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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