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코탑미디어 측은 4일 공식 SNS에 "드디어 오늘 드라마 '이몽'이 첫 방송 됩니다. 남규리 씨가 본방사수 독려를 부탁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남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본을 손에 든 채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규리의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라는 뜻깊은 작품에서 연기하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다. 시청자들과 함께 우리민족의 뜨거운 항쟁의 역사를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이팅", "인형같아요",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규리가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이 펼치는 첩보 액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남규리는 극 중에서 압도적 고혹미를 내뿜는 경성구락부의 재즈싱어 미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