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으로 국내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발판으로 해외에 진출한 걸그룹의 원조인 유빈은 경력을 바탕으로 '한류조상단' K-리더스 일원이 돼 '스테이지K'에 등장하게 됐다. 전세계를 강타한 K팝 매력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은 따라해 보고 싶은 안무와 눈길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어렸을 때부터 많은 선배님들의 안무를 재현했다. 그러면서 내가 느꼈던 그 기분을 이제 저 많은 '케이팝 러버'들이 국적 상관없이 즐기는 것 같아 정말 자랑스럽다"며 챌린저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스테이지K'는 전세계 77개국에서 온 챌린저들이 꿈에 그리던 드림스타와 무대를 위해 세상에 없던 케이팝 댄스 국가대항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1~2회 드림스타로 레드벨벳과 아이콘이 출연하며 MC 전현무의 진행과 함께 '한류조상단' K-리더스로 god 박준형·젝스키스 은지원·2NE1 산다라박·원더걸스 유빈이 나선다.
유빈은 "지금 K팝의 인기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를 포함한 한국의 가수들이 좋은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말 뿌듯하고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자부심도 내비쳤다. '드림스타'로 나왔으면 하는 K팝 아이돌로는 있지(ITZY)·갓세븐·트와이스를 꼽으며 "있지 친구들이 너무 예뻐서 눈여겨보고 있다. 갓세븐과 트와이스에게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 계속 얘기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