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에서 이제껏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캐릭터 그것과 금화를 연기한 이재인이 바자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재인은 후드티 모자를 쓰고 귀엔 큰 링 귀걸이를 포인트를 하고 묘한 눈빛을 통해 이재인 특유의 분위기를 품어내고 있다.
사진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웃지 않을 때와 웃을 때의 온도 차가 극명하다"는 질문에 이재인은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사바하’에서는 미스터리 한 역할이었고 다른 작품에서도 날카로운 연기를 많이 했는데 원래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그것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을 하고 눈썹까지 밀었다:는 질문에는 “애초에 오디션을 볼 때부터 삭발이 가능한지 물어보셔서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다. 현장에서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직접 머리를 밀었다. 언제 또 그런 경험을 해보겠나, 기왕 하는 거 내 손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삭발은 정말 괜찮았는데 사실 눈썹은 조금 마음에 걸리긴 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