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가수 강남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결혼설에 난감해하고 있다. 결혼 계획 자체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과 이상화는 열애 인정 4일 만인 20일 갑자기 결혼설이 불거지자 많이 당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던 측근은 20일 일간스포츠에 "갑자기 결혼설이 나서 난감해하더라"며 "연내 결혼설이 나왔는데 연내 결혼 계획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하지도 않았다. 결혼 계획 자체가 아직 없다는 이야기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나 아직 결혼 얘기가 나오는 건 너무 앞서간 이야기"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TV조선 '한집살이'에 출연했을 땐 궁합을 보기도 했다. 당시 역술인은 강남과 이상화에 대해 "엿 같은 궁합이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집착하는 사주다. 분명하고 확실한 건 좋아하는 여자, 남자 같은 경우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하다. 한 번 엮이게 되면 길게 간다"고 말했다. 두 개의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며 더욱 친밀해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에게 연인 관계임을 밝여 열애 사실이 급속도로 퍼졌다.
강남은 2011년 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해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다.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했고 지난해 태진아 소속사와 전속계약하며 트로트 앨범을 냈다. 이상화는 대한민국 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최근 추성훈, 황광희 등이 속해있는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