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극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가 완벽주의 변호사를 만나며 위장취업 로맨스를 시작하는 드라마다.
지난 3일 ‘진심이 닿다’ 측은 티저를 공개했다. ‘도깨비’ 속 저승이와 써니가 환생한 듯한 이동욱·유인나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끈다. 동시에 이동욱·유인나가 서로에게 가까워지면서 점차 고조되는 설렘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영상은 이동욱·유인나의 옷깃이 닿으며 시작된다. 이어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는 이동욱의 표정에 설렘과 긴장감이 감돈다. 이내 눌러진 빨간 하트와 함께 유인나는 이동욱의 연락을 받은 듯 휴대전화를 보며 달콤한 미소를 띤다. 영화관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팝콘을 잡으려다 손끝이 ‘톡’ 하고 닿자, 서로에게 시선을 옮겨 눈을 맞춘다. 반짝이는 트리 앞에서 이동욱은 유인나의 손을 살포시 감싸 쥔다. 옷깃이 닿으며 지나칠 것 같았던 이동욱·유인나가 다리 위에서 마주한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끈다.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그윽한 눈빛이 추위를 녹일 따뜻하고 달콤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