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탁구단 제공KGC인삼공사 탁구단(단장 조성인)이 신임 감독으로 최현진(39) 전 미래에셋대우 코치를 선임했다.
KGC인삼공사 탁구단은 28일 최 신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대광중∙고와 경기대를 거쳐 1998년부터 동아증권팀에서 실업 선수 생활을 시작한 최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대우증권탁구단(현 미래에셋대우탁구단)에서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은 국가대표 남자팀 코치도 역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2017년부터 최근까지는 미래에셋대우탁구단의 여자팀 코치를 맡아왔다. 선수 발굴 및 육성 능력이 탁월하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한 젊은 리더십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최 감독은 “탁구계의 명문 구단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인 만큼 저만의 젊은 감각과 패기로 선수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임 최현진 감독은 오는 2019년 1월 1일자로 부임하여 선수단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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