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15일 저녁 7시 1위 전북 현대를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복절을 맞이해 치러지는 이 날 홈경기에서는 2018 K리그 홍보대사 방송인 ‘감스트’가 경기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홍보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함께 한다.
경기 당일 감스트는 선거에 사용하는 유세차량에 탑승해 오전 11시30분 포항시청에서 출발, 오후 4시까지 도심지를 비롯해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가두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는 감스트의 팬 사인회가 스틸야드 북문광장 포토존 앞에서 20분간 진행된다.
이후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축자로 나설 감스트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볼보이로서 경기 운영을 돕게 된다. 특히 스틸야드 관람문화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해병대의 응원에도 감스트가 함께 할 예정이다. 감스트는 해병대 1094기 출신이다.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포스코협력사협회가 제공하는 TV, 세탁기,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최신가전 7종을 포항스틸야드를 찾아 준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9월에 열리는 ‘칠포 재즈 페스티벌’ 티켓 10매(인당 2매씩)도 경품으로 주어진다. 또 응원의 열기를 돋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하프타임 추첨이 끝난 후 포항스틸러스 치어팀 ‘스틸하트’가 필드에서 응원 공연을 펼친다.
한편 포항은 전북을 상대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전북은 이번 시즌 1승씩 주고 받았다. 먼저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하지만 포항은 5월 12일 전북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을 하며 복수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