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을 향한 사랑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김소현과 윤박 사이를 더욱 질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윤박(이강)은 윤두준(지수호)에게 1박2일 기획회의를 가자고 권했고, 윤두준은 마지못해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이 도착하는 장소까지 가는 과정은 험난했다. 윤두준은 배멀미를 하기도 했다. 김소현(송그림)은 배멀미 하는 윤두준을 챙기다가도 급체한 윤박의 손을 따줬다. 윤두준은 그런 윤박을 질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소현은 선착장에 대본이 있는 노트북 가방을 두고 왔고, 이를 지켜보던 윤두준은 김소현을 따라나섰다. 돌아오는 길애 버스를 반대로 타 어쩔 수 없이 함께 밤을 보내게 됐다.
같은 방에 나란히 누운 두 사람. 윤두준은 김소현을 지긋이 바라보며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잠이든 윤두준은 악몽을 꿨다. 과거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기억이었다. 이 교통사고는 김소현과도 얽힌 것으로 보여 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라디오의 첫 방송이 무사히 끝났다. 그러나 윤두준은 김소현이 쓴 대로 읽지 않았고, 김소현은 섭섭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애써 김소현에 대한 사랑을 거부하려는 모습 같았다.
윤두준은 퇴근하는 김소현을 바라봤고, 이때 윤박이 나타나 김소현을 위로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윤두준은 다시 질투에 휩싸였다. 결국 윤두준은 두 사람의 길목을 막아섰다.
윤두준의 과거사와 현재 김소현에 대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회가 아닐 수 없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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