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SNS에 라스베가스 희생자 돕기 포스터를 공유하고 "평화와 치유를 위해 다함께 기도하자"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20분간 진행했다. 또 총기사용 제재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 어떤 말로도 희생자와 그의 가족들이 느꼈을 슬픔을 위로할 순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우리에겐 사랑, 화합, 평화 그리고 총기 통제가 필요하다"며 테러가 발생했다고 했다. 리한나 또한 "라스베가스 희생자와 희생자를 사랑한 사람들, 그 주변의 주민들과 관광객들까지 모두를 위해 기도하자"며 "이건 끔찍한 테러"라고 적었다.
앞서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앤 카지노와 인근 거리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졌다. 총격범 스티븐 패덕은 1일 라스베가스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 32층에서 길 건너편 야외 콘서트장 2만2000명의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만 58여 명에 달하며, 500명 이상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