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라인업은 KBO 10개 구단과 350명 현역 야구 선수 및 2016년 시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싱글리그, 랭킹전 등의 게임 모드와 팀의 성장을 위한 선수 조합, 스카우트, 훈련장 시스템, 스킬 시스템 등 야구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를 다 갖췄다. 기존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과의 차별점은 득점 찬스 또는 실점 위기 상황의 ‘승부처’에서 타자 혹은 투수가 돼 ‘수싸움’을 즐길 수 있는 점이다.
또 게임을 꺼놓는 시간 동안 자동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라, 게이머가 원하는 시간대라면 언제든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 싱글 리그가 10단계의 세분화된 난이도로 구성돼 있고, 각 라운드 당 27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페넌트레이스에서 한국시리즈까지의 흐름을 빠르고 다이나믹하게 전개시킨다.
넵튠은 레전드라인업에 ‘홈런더비’ 모드를 추가했다. 넵튠의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드다. 홈런으로 획득한 포인트는 누적되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구단 전속 작가와의 계약으로 이전 야구게임에서 보기 힘든 전신 중심의 선수 사진을 사용했다.
넵튠 관계자는 "레전드라인업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에 출시되는 늦깎이 신예 야구 게임이자, 넵튠 5년의 내공을 모아 집중해야 할 부분에 과감히 배팅한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