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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결별했다.
신하균과 김고은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지난달 말 헤어졌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던 상황. 사귄 지 2개월 된 연인은 17살 나이 차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열애 9개월 만에 결별,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신하균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우리 형', '웰컴투 동막골' 등에 출연했다. 25일 '올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고은은 1991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곧바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변호사'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