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8일 '세계여성의 날'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의 날'을 맞아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부터 초등학생까지 여성에게 축구의 의미를 묻고 답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 영상 중에서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공개한 '내가 축구를 통해 얻은 것' 부분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은 축구를 통해 친구와 재미, 기쁨을 얻었다며 밝게 웃었다. 남자축구만큼 여자들의 축구가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있지는 못하고 있으나 이들 '꼬마 숙녀'들은 "나는 앞으로도 계속 축구를 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SNS 등을 통해 '여러분은 축구를 통해 무엇을 얻었나요? 여러분의 답을 남겨주세요'라는 내용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전 축구를 통해 000를 얻었어요.#축블리즈", "우리팀은 축구분위기는 ooo해요.#레드걸즈"처럼 팀이름과 사진, 팀원등의 이름을 남긴 적극적인 답글을 단 4개 팀은 한정판 훈련 패키지(조끼 15벌 + 볼망+ 나이키 축구 공 5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0일 오후 6시까지 KFASNS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댓글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