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스킨십 조작단의 활약으로 더 친밀해진 에릭남, 솔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미선, 박나래, 양세찬, 황제성은 스킨십 진도가 부진한 에릭남, 솔라를 위해 스킨십 조작단을 결성해 에릭남, 솔라의 집을 기습방문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박미선, 박나래, 양세찬, 황제성의 기습방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그래도 집 청소는 해놨네"라며 시어머니 포스를 발산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에릭남, 솔라의 스킨십 진도를 위해 러브젠가를 준비했고, MC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러브젠가 게임 중에 에릭남은 서로의 장단점을 말하라는 미션에 "아내를 볼 때마다 놀란다. 매번 볼 때마다 예뻐지는 것도 있지만 늘 잘한다. 못해봤다고 하는데 늘 잘해서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솔라는 "제가 말한 사소한 걸 다 기억해준다. 단점은...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다"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에릭남은 '맞은 편에 앉은 사람에게 뽀뽀하세요'라고 적힌 젠가를 뽑았고, 이에 MC들은 "그럼 용선이한테 해야지"라며 몰아갔다. 이에 에릭남은 솔라에게 볼뽀뽀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러브젠가에 이어 스킨십 조작단은 과일을 이용한 뽀뽀게임을 시작했다. 자리뺏기 게임을 통해 에릭남과 솔라의 뽀뽀를 유도하려했지만, 예상과 달리 박나래-양세찬이 걸려 폭소를 유발했다. 스킨십 조작단은 다시 에릭남, 솔라 스킨십을 유도했고, 결국 두 사람은 참외 빼빼로 게임을 하던 중 입술이 살짝 닿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릭남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둘이 있었으면 아무래도 좀 쑥쓰러운데 이렇게 여럿이 있을 때 스킨십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 다음에 또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