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과 소연 양측이 결별을 인정 했다. 6년 간의 장수 열애 커플의 마침표라 더 놀랍다.
오종혁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5일 일간스포츠에 "소연과 결별이 맞다"며 "서로 바쁜 일정을 소화화는 과정에서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소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도 역시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MBK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연예 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최근 결별한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 "각자의 연예 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며 "오랜 시간 만난 사이인만큼 서로 일적으로도 응원해주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오종혁은 공개 연인인 소연을 언급하면서 "내가 무슨 일을 하던지 응원해준다"고 답했고, 소연도 SNS를 통해 오종혁과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들 측근은 "서로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워낙 교제기간이 오래 돼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럼 없이 행동한다"며 "활동하지 않는 기간에는 국내외로 놀러다니는 등 예쁜 사랑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종혁과 소연은 2010년 MBC '꽃다발'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6년째 열애 중이었다. 교제 1000일 기념 파티 사진이 포착되면서 지난 2013년 9월 열애 사실 인정한 했다. 특히 소연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오종혁의 팬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들의 결별로 공개 열애 중인 아이돌이 주목받고 있다. JYJ 김준수와 EXID 하니는 2016년 첫 아이돌 열애 스타트를 알렸다. 이 둘은 1월 1일 데이트 사진이 공개 되면서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f(x) 크리스탈과 엑소 카이도 공개 열애 중이다. 크리스탈과 케이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꾸준히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 둘은 친구 사이였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애프터스쿨 유이와 배우 이상윤도 지난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중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모임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장수 커플로는 배우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있다. 이 둘은 3년 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정경호도 2년 째 열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