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손창민이 MBC 주말극 '서울촌놈 피양날라리(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손창민은 극중 왈가닥 탈북 여성과 뭐든지 정석을 추구하는 성격의 서울 남성이 만나 벌어지는 해당 작품서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재미있는 점은 전작인 '내 딸, 금사월' 이후 차기작으로 MBC 주말극을 선택했다. 김순옥 작가에 이어 김사경 작가와 손을 잡고 MBC 주말극의 부흥을 이끌 예정. 악역이었던 '내 딸, 금사월'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촌놈 피양날라리'는 MBC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을 쓴 김사경 작가의 신작이다. 북한에서 온 여자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된다. 현재 20대 후반 여배우와 캐스팅을 논의 중이다. 이 밖에도 이일화·변희봉·나영희·김희정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