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유이가 tvN 새 월화극 '호구의 사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이란성쌍둥이인 강호구와 그의 첫사랑 도도희, 쌍둥이 동생 강호경과 변강철이 주인공이다. 웹툰 작가 어시스턴트 호구가 정체불명의 아이를 맡게되며 벌어지는 좌우충돌 이야기를 그린다.
유이는 극중 국가대표 전투맘 도도희를 맡는다. 신장 173㎝ 몸무게 64㎏로 웬만한 남자를 능가하는 신체조건을 지녔으나 웬만한 여자이상인 미모와 국가대표 수영선수이며 현재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다. 모든 것이 대한민국 평균 이상인 특별한 여자다. 실제 고등학교때까지 수영을 배운 유이와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주말극 '황금무지개' 이후 1년여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원작은 2013년 3월 첫 연재돼 지난 5월까지 1년 2개월동안 58회로 진행됐다. 워낙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웹툰을 좋아하는 대중에겐 입소문이 난 작품. 캐스팅 작업이 한창으로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08) '커피하우스'(10) '넌 내게 반했어'(11) '아이리스2'(13) 등을 만든 표민수 PD가 메가폰을 들고 '드라마 스페셜-위대한 계춘빈'(10) '직장의 신'(13) 등을 쓴 윤난중 작가가 펜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