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는 23일 오후 1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4 도쿄드라마어워즈'서 해외특별작품상을 수상, 그 인기를 인정받는다. 여기에 김수현까지 '별에서 온 그대'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하며 겹경상를 맞이한다.
드라마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방송 내내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출연배우들의 의상과 액세서리 등 작은 것 하나하나가 화제가 될 정도로 인기는 대단했다. 그 인기는 고스란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이어졌고 유럽 국가에도 판권 계약이 이뤄졌다. 심지어 미국 최고 방송사 ABC에서 판권을 사 리메이크되는 등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김수현은 '도민준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뿐 아니라 중화권과 일본 등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이달 초 경남 진주에서 열린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도쿄드라마어워즈'는 '도쿄드라마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리는 드라마 종합 시상식. 지상파 텔레비전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