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는 ‘ 공연의 신 ‘ 이승환이 출연료 전액을 무대에 투자하여 화려한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매 공연 대한민국 공연의 역사를 새롭게 써 온 '공연의 신' 이승환은 데뷔 25년차이지만 아직도 5시간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는 등 힘과 열정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모와 관계 없이 늘 새롭고 실험적인 컨셉트의 공연을 만들며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해 온 그는 이미 레인보우 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가지기도 했지만 금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그에게 좀 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발라드 히트 넘버들로 알려진 그가 오랫동안 홍대 등지에서 락커로서의 입지를 다진 후 가지는 본격 락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기 때문이다.
음향, 조명, 특효, vj 등 이승환의 공연 오퍼레이터들과 팀들이 함께 꾸미게 되는 이번 무대에는 여타 락페에서는 보기 힘든 대규모 물량의 폭죽과 물대포 등이 등장하여 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적실 예정이며 밴드 ‘ 피아 ‘의 요한, ‘ 트랜스픽션 ‘의 해랑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8월 1일 첫째 날 출연한 모든 밴드들을 위한 ‘ 백스테이지 파티 ‘ 역시 자비로 준비해 국내외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펜타포트 측에서는 대규모 천막과 테이블 등을 준비해 주는 등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70세에도 청바지를 입고 락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이승환의 지치지 않는 도전과 의지가 8월 1일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온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