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가수 리쌍 멤버 길(37·본명 길성준)이 소환조사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길은 지난 20일 오후 음주운전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길은 음주운전 혐의 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지난 달 23일 밤 12시 30분쯤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혈중 알콜 농도는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단속 이후 귀가 조치됐다.
길은 개리와 리쌍을 결성해 2002년 1집 '리쌍 오브 허니 패밀리'를 발표했다. 이후 '런'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