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는 7.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착한 예능이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시청률 상승 궤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김민종·김재원·이하늬·정은지가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 사는 윤점방오-김순귀 부부의 청춘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 45주년을 맞은 이들 부부는 희노애락이 묻어난 결혼생활을 얘기했고, 마음 속에 담아둔 얘기를 했다. 멤버들은 바쁜 일상 때문에 여행갈 여유도 없었던 이들 부부와 함께 남해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등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