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르노삼성자동차, 누적생산 200만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가 누적생산 20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차는 2일 올해 생산대수가 9만4313대를 기록하면서 2000년 9월 회사출범 이래 생산 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9월 출범 8년만에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 5년만에 이룬 쾌거, 내수시장에서의 SM3를 비롯한 SM5의 지속적인 인기와, 해외시장에서의 SM3, QM5의 꾸준한 수출 물량을 확보한 결과라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1개 라인에서 6개 차종까지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경기와 시장수요에 따라 차종별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한 혼류 시스템은 공장 가동율, 인력배치의 효율성, 재고 관리 등 생산관리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일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는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 이하 임원진들이 부산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 하며 생산 200만대 돌파를 자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