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연말까지 중국 등 3개 부정기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중국·태국·라오스 등 총 3개의 부산발 국제선 부정기노선을 올 연말까지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8일부터 부산에서 중국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 노선에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부산기점 중국노선 취항은 올 상반기 장자지에(장가계)에 이어 2번째이며, 부산기점 정저우 노선 운항은 올 들어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2월24일부터 태국 북부 치앙마이를 주4회(화?목?토?일요일), 12월25일부터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주3회(월?수?금요일) 운항한다. '북방의 장미'로 불리는 치앙마이는 태국의 옛 수도로 란나 왕국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북부 태국 불교의 중심지답게 역사적인 사원이 많은 곳이다. 비엔티안은 라오스 수도로 12월~1월의 기온이 약 17℃에서 28℃ 정도로 따뜻해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장상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