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마녀사냥 - 남자들의 여자이야기'에서 조정치는 목 부상을 당한 고정 출연자 샘 해밍턴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숨겨둔 입담과 재치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조정치는 신동엽·성시경·허지웅과 '없었던 얘기도 하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토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성시경이 '우리도 한번 지어내보자'는 제안을 했고 조정치는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사실 정인이와 사귀는 게 아니다"며 상상 극장을 시작했다. 이어 "정인이와는 계약 연애다. 따로 연인이 있는데 그 사람은 클라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녀사냥'은 '마녀(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마성의 여자들)'들에게 놀아난 남자들을 구해줄 여심 분해 토크 버라이어티다. 신동엽·성시경·허지웅·샘 해밍턴이 4인 MC를 맡아 솔직한 토크를 벌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