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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신석식품 매출 늘자 ‘친환경 식품’ 강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올해 상반기 친환경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자 인터파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제휴를 맺고 지난 1일 '올본 친환경 식품관'을 오픈했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올본'은 현재 서울지역 초중고 860여곳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 브랜드다.
인터파크는 '올본 친환경 식품관'을 통해 무항생제 육류와 유기농 채소, 무농약 곡류 등 총 300여종의 친환경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상품으로는 찹쌀, 건삼, 대추 등 국산 삼계탕 부재료 3팩과 생닭 3마리를 묶은 '올본 올품 삼계탕 셋트'(1만7810원)와 상추, 적로, 적겨자, 쑥갓 등 쌈채류 5~7종을 선별한 '올본 친환경 쌈모듬 1kg'(6720원) 등이 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전 상품 20% 할인 판매하며, 매일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농약 찰현미 800g'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션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친환경 브랜드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문관으로, 쌀, 과일, 채소, 육류, 수산물 등 총 10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다양한 상품들이 구성돼 있다. 올본, 이팜, 자연애, 오가닉샵 등 총 5개의 친환경 브랜드 매장에 약 2천여개의 브랜드 상품들도 만날 수 있으며, 인증별 추첨상품, 친환경 매장 상품, 품목별 추천상품 등 추천 코너를 통해 더욱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주부들을 위해 농식품 인증제에 대한 내용과 확인법 등을 익힐 수 있는 쇼핑팁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건강을 위한 바른 선택 100% 자연산 유기농 식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식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식품은 2013년 들어 6개월간 전년 동기대비 판매율이 40%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MD추천상품으로는 9가지 100% 유기 곡물의 영양이 가득 담긴 '올가홀푸드 유기농 발아현미 미숫가루 1kg'(2만3470원)와 자연의 법칙을 거르지 않고 만든 '가을신선 국화차 30g'(2만7000원)이 있다.
AK몰은 유기농식품 전문관 '오가닉숍(Organic Shop)'을 통해 올가(ORGA), 온쿱, 총각네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 식품과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AK몰 오가닉숍의 친환경식품 매출은 2013년 상반기(1월~6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50% 상승했다. 이에 AK몰은 올해 친환경먹거리 브랜드 '온쿱'의 400여개 상품을 입점시키고 '맛있는풍경', '총각네야채가게' 본사 등을 연달아 입점시키는 등 친환경 전문매장 및 브랜드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파크쇼핑 식품팀 홍승우 과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온라인으로 친환경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브랜드 제품 구별법 등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