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생활승마클럽리그전’ 중부호남권역 예선경기에서 총점 539점을 얻은 서해승마클럽이 우승했다.
서해승마클럽은 11일 광주염주승마장에서 열린 클럽리그 예선에서 박승준씨의 맹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1위를 기록했다. 박승준씨는 장애물 Ⅲ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장애물 Ⅱ클래스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이전까지 호남권의 강자는 골드레이크승마클럽이었으나 올해 서해승마클럽이 최강자로 발돋움했다.
클럽리그는 2011년부터 승마 활성화를 위해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준비한 야심작으로 아마추어 최강 승마클럽을 뽑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원을 놓고 4개권역(제주·중부호남·경인강원·영남)으로 나누어 예선전이 펼쳐진다. 종목은 장애물 Ⅰ클래스(허들)·장애물Ⅱ클래스·장애물Ⅲ클래스·릴레이 단체전이 열린다.
한편 경인강원권역은 18일 열리고 영남권역은 22일 펼쳐진다. 올해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은 7월6~7일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