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새 월화극 '광고천재 이태백'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걸그룹의 상큼함과 신인 연기자의 풋풋한 모습을 담은 채 등장, 선배 연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본에 열중한 모습은 학창시절 '미모의 모범생'을 연상케 하는 포스.
아영은 극중 마진가(고창석)가 운영하는 인쇄 광고대행사 지라시(GRC)의 인쇄물 디자인과 출력은 물론 경리, 비서 업무까지 담당하는 20대 공선혜 역을 맡았다. '뭥미' '헐' 같은 인터넷 언어를 달고 살며 개성 있는 헤어와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4차원. 자신을 '헐크'라고 부르는 고창석과 티격태격하는 감초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인들의 열정적인 삶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 첫방송은 '학교 2013' 후속으로 다음달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