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메시 2012년 91골 인간계가 아니라 신계다. 69경기 91골(경기당 1.31골)로 게르트 뮐러의 한 해 최다골 기록을 깼다. 227억 원의 연봉이 아깝지 않다.
②스페인 유로2012 우승 2008 유럽선수권,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012 유럽선수권까지 메이저대회 3연패. 순풍에 돛단 '무적함대', 브라질월드컵까지 노린다.
③맨시티 43년만의 EPL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끄러운 이웃' 맨체스터 시티가 최종전 종료 직전 2골을 몰아쳐 기적 우승. 역시나 오일 머니의 위력이란.
④해외파 줄줄이 이적박지성(QPR), 박주영(셀타 비고),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카디프시티)까지 줄줄이 이적. 유럽파 스타들 유니폼은 잘 팔릴까.
⑤첼시 UEFA 챔스리그 첫 우승'10백'으로 바르셀로나를 꺾은 디 마테오 첼시 감독, 창단 첫 챔스리그 우승 견인. 그러나 정작 자신은 6개월만에 경질돼 쓸쓸하게 마무리.
⑥경기장 내 인종차별 '위험수위'흑인과 아시아인 선수들을 향한 유럽 팬들의 인종차별적 야유 급증. 원숭이 소리, 바나나에 돌맹이까지. 흰색이 최고라는 편견을 버려!
⑦이집트, 서포터스 충돌로 유혈사태라이벌 엘 마스리와 알 아흘리의 경기 종료 후 팬들 간 대규모 난투극 발생해 74명 사망. 전쟁 같은 축구, 그러나 축구는 전쟁이 아니다.
⑧FIFA클럽월드컵, 코린티안스 우승축구는 유럽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남미 챔피언 코린티안스(브라질), 올해 세계 최고 클럽 등극. 주축 선수들의 몸값 폭등은 보너스.
⑨잠비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축구 변방'의 깜짝 돌풍, 우승컵 들어올리며 해피엔딩으로 마감. '아프리카 챔피언'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한국축구. 역시 최고.
⑩골라인 판독 기술 도입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대회 기간 중 골라인 판독 시스템 '호크 아이' 선보여. 이제 축구장도 '기계'가 점령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