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축구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가 팀 동료인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를 극찬했다. 이니에스타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엘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메시는 완벽한 선수다. 메시는 처음 봤을 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또 "메시는 항상 예기치 못한 플레이를 펼친다. 그가 최고로 잘하는 것은 특별한 어떤 것을 보여주는 점이다. 항상 모두를 놀라게 하는 색다른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니에스타와 메시 등 걸출한 스타 선수가 있는 바르셀로나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와 라리가의 우승컵을 놓쳤다. 이에 대해 이니에스타는 "올 시즌은 잘 되어가고 있지만 앞으로 어려운 나날들도 있을 것이다"라며 "그래도 우리는 성공적으로 시즌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매 경기마다 이기는 것이고, 지난 시즌 결과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승 팀 타이틀을 가져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6승1무, 승점 19점으로 라리가에서 굳건하게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