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울렛 '마리오 아울렛'이 21일 신관(3관)을 오픈 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으로 된 신관은 5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웃렛 쇼핑타운으로 탄생하게 된다.
신관 오픈과 기존 1,2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코스메틱 아울렛, 리빙관, 골프 스크린시타실을 아울렛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또 직장보육시설과 유아휴게실을 각각 150평, 20평의 규모로 확보해 가족 쇼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신관 5, 8, 9층에 여는 어린이 전용 아울렛은 총 26개의 유아동브랜드와 400평의 플레이타임, 250평의 장난감아울렛 등 최다 브랜드 수로 가족나들이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도 화끈하게 진행한다.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자연주의'는 신세계 계열사 외에 첫 번째 매장으로 마리오아울렛 3관 6층에 입점이 되는데 일부 이월상품의 경우 기존 매장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네이쳐리퍼블릭, 소망화장품, 화장품편집숍, 알뤼 브랜드의 신상 화장품을 최고 50%에서 3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신관 2층에는 명품관이 들어온다. 도심 아울렛에서 명품브랜드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200평 규모로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코치와 버버리를 각 30평, 25평의 단독관으로 운영한다. 또 마크 제이콥스,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입셍로랑, 끌로에, 멀버리, 뭉클레어 등 해외 명품브랜드의 패션의류 및 잡화용품을 판매하며 명품시계 및 선글라스 매장은 편집숍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장 수수료율을 15%로 대폭 낮춘다. 구두 및 잡화용품은 백화점 등 시중가보다 10~30%, 이월 의류는 30~50%를 할인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올해 내방고객 90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5년 동안 50% 이상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마리오아울렛은 신관 오픈 이후 평일 고객이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3년 연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