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MBC 노조 파업중단 소식을 전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스케줄을 마친후 강남의 연습실에 모여 6개월만에 '무한뉴스'를 찍으며 복귀후 첫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월 28일 '하하 vs 홍철' 편을 마지막으로 24주만에 방송을 재개하게 된 만큼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며 반가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무한도전'의 컨셉트에 걸맞게 서로에 대한 폭로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한도전'이 결방되는 기간에 결혼식을 올린 정준하의 경우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집들이를 하던 당시 일어난 에피소드와 현장 영상까지 공개했다.
제작진은 "오랜만의 방송이라 어떤 식으로 복귀신고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파업 전 마지막 방송이 '하하 vs 홍철' 첫번째 편이었던만큼 결말을 보여줘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만큼 적당한 복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는 '무한뉴스'와 '하하 vs 홍철'의 지난회 복습편을 엮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