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1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한 남녀노소가 없다. 특히 판단력이나 자기방어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에게 안전 소홀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www.hyundai.com)가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어린이 안전퀴즈 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행정안전부·안전생활싱천시민연합과 손을 잡고 어린이·학부모·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퀴즈 방식을 통해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안전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대회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2개 부문으로 나눠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안전 퀴즈대회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edu)를 통해 예선 대회가 실시된다. 예선전은 인터넷으로 치러지며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여 어른들의 안전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대회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8개 안전분야인 교통안전·생활안전·화재안전·물놀이안전·재난안전·유괴 및 미아 예방·성폭력 예방·사이버안전으로 구성된다.
문제는 객관식 40문제로 1문제당 1분씩 총 40분 동안 문제를 풀며, 기회는 단 한번만 주어진다. ‘안전e-book’과 ‘안전자료실’ 등 홈페이지 내 모든 자료들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제공되고 있어 대회 전 미리 살펴두면 참가에 도움이 된다.
예선 결과는 27일 발표되며, 저학년·고학년 성적 우수자 각각 100명씩 총 200명에게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5월 5일 어린이날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어린이 200명과 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상(2명), 주최 및 후원기관 대표상(28명)을 시상한다. 부상으로 저학년에게는 학습용 전자용품, 고학년에게는 해외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수상자 170명에게는 안전 어린이상과 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급한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대회와 함께 어린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체험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 체험 페스티벌’ 행사는 ▲교통안전차량 체험 ▲연기 미로 탈출 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교통안전 사진전시회 ▲가스안전 및 승강기안전 교실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대회는 민·관·기업이 공동주최하고 각종 안전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 퀴즈대회다. 정부부처에서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경찰청·소방방재청·기상청이 참여하고, 민간단체에서는 녹색어머니회·대한적십자사·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문기관으로는 교통안전공단·서울도시철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소비자원·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한국승강기기술원·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총 18개 기관이 대회를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