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취항지를 대상으로 하는 휴대용 여행 안내서 '시티가이드북' 시리즈를 펴내고 있는 대한항공이 두번째 편으로 '서울편' 영문판을 발간했다.
지난 3월 프랑스 파리편에 이어 두 번째 안내서를 펴낸 대한항공은 지난 10일부터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승객에게 '서울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여행정보코너 (http://travel. koreanair.com/en)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은 접이식 여행 안내서 형태로 제작돼 휴대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고궁을 비롯해 인사동·삼청동 등 한국의 고풍스러운 멋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함께 서울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페·바·클럽, 동대문·이태원·청담동 등의 쇼핑명소 및 맛집, 미술관·박물관·공연장·이벤트 등 최신 문화예술 정보, 추천 관광코스와 지도, 비상연락처 등 다양하고 알찬 핵심 여행정보가 24쪽 분량에 빼곡히 들어차 있다.
특히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은 지난 4월 해외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와의 공동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으로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시티가이드북 서울편 10만부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해 적극적인 서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세번째 가이드북으로 6월 2일 재취항을 앞둔 상파울루편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 주요 취항지에 대한 시티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차별화된 해외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고품격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