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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황정음 “‘우결’ 당시 통장 잔고 487원…목숨 걸고 찍었다” (솔로라서)

배우 황정음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를 언급했다.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배우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 황정음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이날 윤세아는 황정음을 “선배님”이라고 칭하며 과거 자신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앞서 윤세아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줄리엔 강과의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줬으며, 황정음은 결혼 전 공개 연애를 했던 SG워너비 김용준과 동반 출연했다. 윤세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파릇파릇하고 너무 좋을 때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고, 황정음은 “저는 그때 목숨 걸고 찍었다. 통장 잔고가 487원밖에 없었다”면서 “그거 타고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08:02
연예일반

이동휘, 절친 이제훈 손잡았다… 컴퍼니온과 전속계약

배우 이동휘가 매니지먼트 컴퍼니온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1일 컴퍼니온은 이동휘와의 전속 계약을 알리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가진 이동휘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배우가 가진 무한한 아우라를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뽐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휘는 2013년 데뷔 이후 영화 ‘타짜: 신의 손’, ‘베테랑’, ‘재심’, ‘극한직업’,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자체발광 오피스’, ‘쌉니다 천리마마트’, ‘카지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며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멀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양정팔 역으로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차기작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의 김상순으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며, 가진 것은 근성과 독기뿐인 인물이 되어 선보일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에는 영화 ‘범죄도시4’ 악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새로운 전속 계약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동휘는 “컴퍼니온과 시작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기대된다. 평소 애정하던 이제훈과 함께 뜻깊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컴퍼니온은 2021년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이제훈과 김은비가 소속되어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09:37
뮤직

이래도 되는 거예요?...어반자카파 조현아, 180도 변신한 그녀 [RE스타]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제2의 연예 활동을 시작한듯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현아는 현재 자신이 진행 중인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밤’(이하 ‘조목밤’)을 통해 숨겨왔던 자신의 끼를 여실히, 가히 폭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간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로서 보여줬던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조현아의 이미지는 오간데 없다.조현아는 해당 웹예능에서 굉장히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콘텐츠 영상 시작부터 ‘익스클루시브 하이퀄리티 어반 원 앤 온리 뮤직 토크쇼’라는 ‘조목밤’ 소개 글을 빠르고 재미진 톤으로 외치며 영상의 흥을 돋우기 시작한다. 조현아가 이렇게 발랄했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통통 튀는 그의 매력은 영상 곳곳에서 발견된다.특히 조현아는 콘텐츠 안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어반자카파의 중심이 되는 중저음 보컬리스트 조현아는 없다. 개그에 욕심있으며 털털하고 시원한 웃음소리와 행동들은 그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린다.조현아는 2009년 어반자카파로 데뷔한 혼성 발라드그룹의 홍일점이다. 그룹의 노래도 그랬고 조현아를 떠올리면 차분하고 조용할 것만 같은, 노래 잘하는 발라더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큰 오산이었고 이를 조현아가 직접 증명하고 있다.조현아의 예능적 끼가 꿈틀거린 건 지난해 여름 진행됐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되면서부터다. 그는 당시 가면을 쓰고 면접을 봤는데 여기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닮은꼴로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다” 등 거침없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조현아의 예능적 끼가 최근 들어 더 폭발하는 모양새다. ‘조목밤’을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SBS ‘강심장리그’ 등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조현아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당시 회사에서는 진지한 이미지를 지키는 걸 원했다. 그래서 한층 점잖은 느낌을 고수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지금은 다르다. 지난해 다른 회사와 계약하면서 나를 놨다. 지금은 봉인이 풀린 상태다. 막 살거다”라며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표출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격이다. 조현아는 최근 다시 시작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새 MC로 발탁되면서 자신이 예능 대세임을 증명했다. 조현아는 꾸밈없는 솔직하고 예리한 분석으로 일반인들의 연애 과정을 파헤치며 시청의 흥미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조현아는 지난달 5일 진행된 그룹 NCT 태용의 첫 미니앨범 발매 기자간담회 행사에서 MC를 맡으며 진행 역량을 선보였다.조현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원래 조현아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끼가 많고 훌륭하지만 본 모습에서는 예능적인 끼가 충만한 사람이었다. 최근 들어 그의 매력이 더 잘 드러나면서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ㅂ 2023.07.18 05:00
연예일반

'해체설' 불거진 라붐.. 과연 이들의 미래는?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던 여성그룹 라붐(소연, 진예, 해인, 솔빈)이 해체설이 불거졌다. 11일 한 매체는 라붐이 8월을 끝으로 해체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붐의 소속사는 인터파크 뮤직플러스로, 인터파크 자회사. 야놀자에서 인터파크 인수 후 매니지먼트 운영 의사가 없어 라붐이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는 게 요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라붐 소속사는 "확정된 바 없다"며 공식입장을 밝힌 상태다. 야놀자의 인수 여파로 매니지먼트 사업이 종료되는 것은 맞지만, 라붐 활동 종료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해명이다. 지난 2014년 데뷔해 '두근두근', '상상더하기' 등으로 사랑받은 라붐. 무엇보다 최근에는 라붐 멤버 소연이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돼 활약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 소속사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그래서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2 11:40
연예

'4인조 재정비' 라붐, 11월 3일 컴백 '블라썸'

그룹 라붐(LABOUM)이 4인 체제(소연, 진예, 해인, 솔빈)로 새 출발을 알렸다. 19일 소속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는 라붐이 11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블러썸(BLOSSOM)'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소식과 함께 컴백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컴백 스케줄러는 핑크 톤 배경에 앨범명 '블러썸'과 꽃 그림이 그려져 있다. 스케줄러에 의하면 라붐은 20일부터 24일까지 개인, 단체 콘셉트 포토를 오픈한다. 이후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블러썸'은 라붐이 4인 체제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지난해 발매된 디지털 싱글 '치즈(Cheese)'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라붐은 MBC '놀면 뭐 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를 통해 '상상더하기' 역주행을 일으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9 14:00
연예

[화보IS] 가을 남자 이상이

배우 이상이가 가을 남자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상이는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를 통해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룩을 담백하게 소화했다. 코트와 니트, 셔츠 등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룩을 입은 그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상이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로 정식 데뷔해 꿀 떨어지는 보컬로 색다른 인상을 남겼다. 다시 배우의 모습으로 돌아와, 오는 28일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예능계의 핫한 스타PD 지성현 역을 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3 08:55
연예

[31회 골든] 스타성 이긴 노래…SG워너비, 의미있는 3회 연속 대상

'골든디스크 최초 음원대상, 3회 연속 대상'타이틀만 보면 아이돌이 떠오른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이돌이 아닌 보컬그룹 SG워너비다.스타성이 높아도 '노래'가 흥행하지 않는다면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기 쉽지 않다. '노래'가 인기를 얻는다면 골든디스크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대표적인 예가 바로 SG워너비였다. SG워너비는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데뷔곡부터 주목을 받은 이들은 대중의 감성을 그대로 관통했다. '타임리스(Timeless)' '살다가' '라라라' 등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듣고 따라 부르기 좋은 음원은 곧 성공의 지름길이었다.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빼놓을 수 없는 주역으로 남은 이유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된다. 얼굴 없는 가수에서 보컬그룹으로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1집 'SG워너비 플러스(SG Wanna B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처음엔 얼굴없는 가수로 시작했다. 데뷔곡 '타임리스'는 가요계에 '미디엄 템포' 열풍을 일으켰다. 당시 신승훈·이승철·이수영·휘성·거미 등 발라드와 R&B가 인기를 얻고 있던 시절이라, SG워너비의 '미디엄 템포'는 신선한 바람이었다.결국 SG워너비는 '타임리스'로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오로지 앨범과 뮤직비디오만으로 달성한 쾌거였다.이듬해 발표한 2집 '살다가'는 1집 판매량의 2배가 넘는 6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신인상을 차지한 지 1년 만에 골든디스크 대상을 손에 넣었다.이후 SG워너비는 대상을 무려 2회 더 추가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2006년이다. 2006년엔 골든디스크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음반시장에서 음원으로 가요 시장이 변했고, 골든디스크는 발빠른 대처를 통해 음원 대상을 신설했다.이런 변화의 바람 중심에 SG워너비가 있었다. SG워너비는 '내 사람: 파트너 포 라이프'로 첫 음원 대상 주인공이 됐다.이들은 2007년 한 번 더 음반 대상을 추가했다. 4집 '더 센티멘탈 코드(The Sentimental Chord)'의 '아리랑'이 큰 인기를 끌었고, SG워너비는 3회 연속 대상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김진호는 골든디스크 3회연속 대상 수상에 대해 "큰 상이기에 기분이 좋았지만 수상 이후에 기억은 결혼식처럼 찰나같이 지나갔다"며 "'정말 우리의 상일까' 의심했다"며 불안했던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멤버 교체·해체설…위기도 기회로SG워너비는 음반과 음원을 휩쓸면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위기는 있었다. 한 차례의 멤버 교체가 있었고, 근거없는 해체설도 나돌았다.SG워너비 원년 멤버는 김진호·김용준·채동하. 멤버 채동하가 2998년 5집 발매를 앞두고 탈퇴했고, 이석훈을 영입했다. 이석훈은 지난 11월 본지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회상하며 SG워너비는 '작은 사회'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SG워너비) 합류 후 너무 어색해서 '가요계에서는 친구를 만들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더 강해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하지만 위기도 잠시. 재결성 후 발표한 5집 '마이 프렌드'의 '라라라'가 다시 인기를 끌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석훈이 SG워너비 멤버로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는 것을 입증한 계기가 된 순간이었다. 보컬 그룹으로 무리 없이 성장하는듯 했지만 이들에게 뜻하지 않은 비보가 들려왔다. 전 멤버 채동하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 슬픔에 빠진 SG워너비는 멤버들이 줄이어 입대를 하며 긴 공백기에 돌입했다. 이와 동시에 해체설이 돌기 시작했다.하지만 보란듯이 4년 만에 공백기를 끝내고 2011년 8월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11월에도 자신들의 마음을 담은 앨범을 세상에 내놓으며 건재함을 드러냈다.김용준은 "해체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하면서 '제대하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시 만나요'라고 이야기 했다"라며 SG워너비의 해체설을 일축했다.이미현 기자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 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13 10:00
연예

[핫존] 눈물의 수상식, 감동 공연…골든디스크 최고의 명장면들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D-8' 개막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2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기 위한 막바지 채비에 분주한 가운데 올해 골든디스크 무대를 수놓을 가수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그 해 가요계 최고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지난 24년간 숱한 화제를 뿌리며 대중가요의 역사를 써왔다. 그동안 골든디스크의 무대를 빛낸 가수는 누굴까. 가요계 최고의 별들이 써 온 영광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최다 대상- 김건모·조성모 3회로 동률 골든디스크 최고 영예인 대상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김건모와 조성모다. 김건모는 1994~96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상의 위업을 달성했다. '핑계' '잘못된 만남' '스피드' 등으로 3연속 100만장 돌파 신화를 썼다. 조성모도 1999년과 2000년, 2003년 각각 '슬픈 영혼식' '아시나요' '피아노'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뒤이어 변진섭(89~90)과 신승훈(92~93), SG워너비(2005,2007), 동방신기(2006,2008)등이 2회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해 각각 디스크·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한 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올 해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어 2연패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다 본상 - 신승훈...10회 가장 많이 골든디스크 무대를 밟은 가수는 신승훈이다. 지금껏 발표한 정규앨범 10장이 모두 골든디스크상 본상을 수상, 최다 본상 수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1집 '미소 속에 비친 그대'부터 10집 '드림 오브 마이 라이프'는 10회 연속 본상을 수상했고, 그 가운데 2집 '보이지 않는 사랑'과 3집 '널 사랑하니까'는 92~93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는 8회 본상을 수상, 골든디스크가 사랑한 가수로 손꼽힌다. 최고의 장면 - 김현식 대상 골든 역사의 최고 명장면은 김현식과 그의 아들 완제군이 연출했다.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김현식은 지난 90년 간경화로 사망했다.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노래 '내 사랑 내 곁에'는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그 해 최고 음반이 됐다. 당연히 91년 6회 시상식에서 대상은 김현식의 몫이었다. 골든디스크 무대에는 당시 7세이던 김현식의 아들 완제군이 아버지를 대신해 무대에 올라 "아빠가 보고 싶다" 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케 했다. 그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반에 대상을 시상한다는 골든디스크의 원칙은 김현식의 수상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최고의 공연 - 신중현 트리뷰트 골든 사상 최고의 공연은 '백발의 록의 대부' 신중현의 차지였다. 2006년 공식 은퇴를 선언한 신중현은 그 해 골든디스크 공로상을 수상했다. 록의 대부 신중현을 위해 옥주현·호란·에픽하이 등은 트리뷰트 무대를 꾸몄다. 객석의 관객과 후배 가수들은 신중현을 기립 박수로 맞이하며 한없는 존경을 표해 감동을 전했다. 지난 해 '싸구려 커피' '별일 없이 산다'로 록상을 수상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골든디스크 무대를 발칵 뒤집어 놨다. 전기에 감전된 듯한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장기하는 무대를 뛰어다니다 객석으로 돌진,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에스플러스코프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연예제작자협회·중앙일보·쎄씨·코스모폴리탄·조인스MSN이 후원, 삼성yepp이 협찬하는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QTV와 Ystar, Comedy TV를 통해 3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각 부문 후보자는 골든디스크 홈페이지(http://isplus.joinsmsn.com/goldendis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0.11.30 09:32
연예

[핫존] ‘2010 골든디스크’ 신인상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2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 한 해 가요계를 빛낸 '별 중의 별'들이 영광의 골든디스크상 무대를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어느 해보다 막강한 후보들이 경쟁하고 있는 '삼성yepp 신인상'의 향방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크릿·미쓰에이·비스트·슈프림팀·씨엔블루 등 걸출한 신인들이 단 2개의 신인상을 두고 안개 속 접전 중이다. ▶씨크릿·미쓰에이·씨엔블루·비스트 4파전?올 해 신인들의 선전은 눈부셨다. 여성 그룹은 4인조가 대세였다. 4인조 씨크릿과 미쓰에이·씨스타 등은 똑같이 상·하반기에 각각 한 곡씩 히트곡을 내며 더블 히트를 기록했다. 시크릿은 '매직'에 이어 '마돈나'를, 미쓰에이는 '배드 걸 굿 걸'에 이어 하반기 '브리드'까지 히트하며 톱클래스 걸그룹 대열에 안착했다. 씨스타는 '푸시푸시'에 이어 '가식걸'로 걸그룹 전쟁 속에서 승자 대열에 합류했다.씨엔블루의 선전도 기존 톱가수 못지 않았다. 지난 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리더 정용화를 앞세운 씨엔블루는 '외톨이야'에 이어 '러브'까지 연속 히트했다. 6인조 비스트도 인기 아이돌 그룹 대열에 선 지 오래. '쇼크' '숨'에 이어 '뷰티풀'로 활동 하며 여심을 사로 잡고 있다.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기세도 만만찮다. 언더에서 실력을 다져온 이들은 '땡땡땡'에 이어 '그땐 그땐 그땐' 등 색깔있는 음악으로 팬층을 확대해가고 있다. 22일 현재까지 인기투표에서는 비스트·씨엔블루·서인국·씨스타·시크릿 등의 순으로 상위권에서 경쟁 중이다. ▶골든 신인상은 인기가수 보증수표신인상은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어 더 값지다.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신승훈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이 아닌 본상을 수상했다. 그는 최근 2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심신·윤상씨가 그 해 신인상을 받았다. 난 신인상을 건너뛰고 본상을 받았다. 소속사에서는 좋아했지만 신인상이 더 탐났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2007년 원더걸스도 '텔미'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신인상이 아닌 본상으로 직행했다. 골든디스크 신인상은 인기 가수로 인정 받는 '보증수표' . 지난 10년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거머쥔 비·휘성·SG워너비·동방신기·소녀시대 등이 정상의 가수로 자리매김해 활약 중이다.아이에스플러스코프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연예제작자협회·중앙일보·중앙m&b·쎄씨·조인스MSN이 후원, 삼성yepp이 협찬하는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QTV와 Ystar, Comedy TV,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3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각 부문 후보자는 골든디스크 홈페이지(http://isplus.joinsmsn.com/goldendis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0.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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