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59건
메이저리그

[속보] 김혜성 안타·도루·득점에 이정후도 2타점 3루타로 응수, 코리안더비 '뜨겁다'

김혜성이 날자, 이정후도 쳤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코리안더비에서 3루타를 작렬했다. 이정후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회 말 역전 3루타를 작렬했다. 1-2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더스틴 메이의 5구 96.9마일(약 15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뒤 워닝트랙에 떨어지는 장타를 때려냈다. 이정후의 장타에 누상의 모든 주자가 홈으로 파고 들며 역전했고, 이정후는 3루까지 도달하며 3루타를 완성했다. 이후 이정후는 케이시 슈미트의 좌익수 뜬공에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노렸으나, 좌익수 홈 보살에 아웃을 당했다. 비디오 챌린지까지 시도했지만 원심이 유지되며 이닝이 종료됐다. 이날 경기는 김혜성과 이정후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코리안더비'다. 시즌 두 번째. 두 선수는 지난달 15일 다저스 홈 경기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날 김혜성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팀이 11-5로 크게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 김혜성이 먼저 웃었다. 다저스가 0-1로 끌려가던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로건 웹의 초구 90.3마일(약 145km)의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다저스의 첫 안타였다.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한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의 땅볼로 3루까지 도달한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의 역전 홈런에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이정후는 2회 말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말 3루타를 작렬하며 코리안더비에 불을 지폈다. 윤승재 기자 2025.07.12 12:29
메이저리그

[속보] '이정후와 코리안더비' 김혜성 첫 타석부터 날았다, 안타→도루→오타니 홈런에 득점까지 '기선제압'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코리안더비에서 첫 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다저스의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회 초 첫 타석에서 안타와 도루,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로건 웹의 초구 90.3마일(약 145km)의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다저스의 첫 안타였다. 출루한 김혜성은 이후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자신의 시즌 10번째 도루였다. 이후 토미 에드먼의 땅볼로 3루까지 도달한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의 역전 홈런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김혜성과 이정후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코리안더비'다. 시즌 두 번째. 두 선수는 지난달 15일 다저스 홈 경기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날 김혜성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팀이 11-5로 크게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김혜성은 올 시즌 45경기에 나서 타율 0.333(102타수 34안타) 2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376, 장타율은 0.461이다. 초반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계속되는 플래툰 기용에 최근 주춤하는 모양새였으나, 이날 안타와 도루,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이정후는 90경기 타율 0.245(335타수 82안타) 6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11)과 장타율(0.394)을 합한 OPS는 0.705다. 4월 중순까지 3할대 중반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던 이정후는 5월 타율 0.231, 6월 타율 0.143으로 주춤했다. 7월 8경기에서 타율 0.296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최근 2경기에선 침묵 중이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2회 말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윤승재 기자 2025.07.12 11:57
메이저리그

'무려 1228억원' 자취 감춘 NPB 타격왕 출신, 어깨 수술에서 회복…마이너 트리플A 소화 예고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2·보스턴 레드삭스)가 빅리그 복귀 시동을 건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간)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요시다가 화요일(현지시간)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훈련(실전 경기)을 시작할 거라고 밝혔다'며 '지명타자 겸 외야수인 그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시즌 내내 결장했다'라고 전했다. 코라 감독은 "얼마나 많은 타석이 필요한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보도에 따르면 코라 감독은 요시다를 외야수로 내보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시다는 지난 시즌 출전한 108경기 중 외야수로 딱 1경기만 출전했다. 그만큼 수비 활용도가 떨어져 쓰임새에 물음표가 찍힌 자원이었다. 2020년과 2021년 일본 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타격왕 출신인 요시다는 2022년 12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보스턴과 5년, 총액 9000만 달러(1228억원) 대형 계약을 했다. 202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6위(타율 0.289, 15홈런 72타점)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는 듯했으나 이후 존재감은 미미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248경기 타율 0.285(261안타) 25홈런 128타점이다.한편 보스턴은 하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주전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의 복귀도 임박한 모양새다.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승리로 간신히 6연패 사슬을 끊어낸 보스턴으로선 요시다와 브레그먼의 복귀는 천군만마에 가깝다. 보스턴의 시즌 성적은 41승 43패(승률 0.48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지구 1위 뉴욕 양키스(47승 35패)와의 승차는 7경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29 09:24
메이저리그

데버스 내준 보스턴, 에인절스에 스윕패+기쿠치에 12K 헌납

리그 타점 1위를 트레이드 카드로 쓴 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에게 삼진 12개를 내주며 망신을 당했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전에서 2-5로 패했다. 1회 초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2점을 냈지만, 이후 에인절스 투수진을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했다. 이날 보스턴은 에인절스 선발 기쿠치에게 삼진 12개를 당했다. 2회 초 선두 타자였던 마르셀로 마이어부터 네이트 이튼, 롭 레프스나이더 그리고 3회 첫 타자 재런 듀란까지 4연속 삼진을 당했고 4회는 '거포 내야수' 트레버 스토리와 세단 라파엘라가 타구를 그라운드에 보내지 못했다. 현재 보스턴 간판타자로 볼 수 있는 듀란은 5회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보스턴은 지난주 아메리칸리그(AL) 타점 1위이자, 오랜 시간 보스턴 간판타자를 맡았던 라파엘 데버스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보내고 투수 카일 해리슨과 조던 힉스, 호세 벨로 그리고 외야수 제임스 팁스를 받았다. 데버스는 스프링캠프에서 포지션 전환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겪었고, 정규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난조에 시달렸지만 이내 이름값을 보여줬다. 이 트레이드는 보스턴이 손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타점 1위 타자를 내주고 받은 '즉시 전력감' 두 투수 해리슨과 힉스가 데버스의 반대급부로 여기기엔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보스턴은 데버스 이적 뒤 6점 이상 낸 경기가 한 번뿐이었을 만큼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진다. 기쿠치는 26일 보스턴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이자, MLB 커리어 전체로는 두 번째로 많은 삼진을 잡았다. 보스턴은 이날 패전으로 시즌 42패(40패)째를 당했다. 에인절스와 3연전 전패 포함 최근 5연패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26 09:34
메이저리그

29G째 뛰지 않는 오타니...20-20클럽 1착 내주고 2착도 어려워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는 지난 시즌 54홈런-59도루를 기록,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했다. 지명타자로만 나선 그는 주저 없이 다음 베이스를 훔쳤다. 올 시즌 오타니는 출전한 78경기에서 27홈런을 쳤다. 내셔널리그(NL) 이 부문 1위를 지키며 홈런왕 2연패를 노린다. 하지만 도루는 11개뿐이다. 팀 내에서는 적지 않은 기록이지만, 현재 NL 1위 오닐 크루스(26개)와는 차이가 크다. 오타니는 지난주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더 철저한 부상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2024)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당한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까지 오른 탓에 의식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사이 호타준족의 첫 번째 상징인 20홈런-20도루는 다른 선수가 먼저 밟았다. 올 시즌 장타력이 크게 향상된 '신성'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0호 홈런을 치며 1호 가입자가 됐다. 지난 시즌엔 오타니가 7월 8일 밀워키전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하며 기존 홈런 28개와 더불어 20-20클럽에 가입했다. 오타니는 2호 가입도 다른 선수에게 내줄 가능성이 높다. 선발 투수 복귀에 다가서고 있는 오타니가 20-20 가입을 위해 애써 도루를 많이하진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오타니는 6월 한 번도 도루를 시도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다음 누를 향해 뛴 건 5월 24일 뉴욕 메츠전이다. 이후 28경기 29경기 동안 없었다. 현재 다음 가입자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신시내티 레즈 엘리 데 라 크루스다. 그는 도루는 21개를 기록하며 이미 채웠고, 홈런은 18개를 쌓았다. 오타니가 도루 9개를 채울 시간보다 크루스가 홈런 2개를 더할 시간이 조금 더 빠를 것 같다. 오타니는 야구계 유니콘이다. 그는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에 그것도 선발 투수로 나서며 홈런왕까지 차지한 선수다. 최근 1년 사이 팔꿈치와 어깨를 번갈아 수술한 그는 다시 몸에 문제가 생기면 투수를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런 그에게 도루, 20-20클럽 가입보다 더 중요한 건 선발진 연착륙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25 17:44
NBA

NBA 파이널 중에 이 트레이드를 한다고? 인디애나 2026년 1R 지명권 재확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일정을 소화 중인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지명권 트레이드를 단행했다.1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디애나는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순위 지명권과 G리그 소속 선수인 모하비 킹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보내고 2026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인디애나의 2026년 1라운드 지명권은 지난 시즌 파스칼 시아캄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토론토 랩터스에 넘어갔고 다시 브랜든 잉그램 트레이드 때 뉴올리언스가 손에 넣은 상황이었다.ESPN은 '이번 트레이드로 인디애나는 약 320만 달러(44억원)의 샐러리캡 공간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구단 운영을 좀 더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 오프시즌 주전 센터 마일스 터너의 이적이 예상되는 만큼 그에 준하는 선수를 새롭게 영입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뉴올리언스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예정된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와 23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킹은 2023년 2라운드 지명된 선수로 지난 시즌엔 푸에르토리코와 고국인 뉴질랜드에서 프로 선수로 뛰었다. 한편, 인디애나는 NBA 파이널(7전 4승제) 5차전을 패하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렸다. 두 팀의 파이널 6차전은 오는 20일 인디애나 홈구장인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8 10:26
메이저리그

'3G 연속 아치' 애런 저지, 홈런 1위 1개 차 추격→타격 7관왕 달성 보인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떄려내며 1위 탈환에 다가섰다. 저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소속팀 양키스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는 양키스가 6-0으로 앞선 7회 초, 캔자스시티 투수 스티븐 크루스의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받아쳐 타구 속도 108.8마일(175.1㎞/h), 비거리 413피트(125.8m) 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올 시즌 25호 홈런.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2홈런, 전날(11일) 캔자스시티 1차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홈런이다.저지는 캔자스시티 시리즈 전까지 23호 홈런을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26개)에 이어 아메리칸리그(AL) 홈런 부문 2위였다. 하지만 롤리가 멈춘 사이 홈런 2개를 더하며 1개 차로 추격했다. '시대의 라이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의 격차도 2개로 벌렸다. 9일까지 두 선수는 나란히 23개를 기록했다. 4할 재진입은 조금 멀어졌다. 저지는 9일 보스턴전 3안타, 11일 캔자스시티 1차전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96를 유지했지만,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리 감소한 0.394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는 해내야 유지할 수 있는 타율이다. 저지는 홈런만 롤리에게 밀려 있을뿐, 타율(0.394)과 안타(98개) 타점(59개) 그리고 득점(64개), 출루율(0.490)과 장타율(0.779) 부문에서 AL 1위에 올라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2 16:54
NBA

아킬레스건 파열로 쓰러진 BOS 에이스의 희망적 메시지 “25일째, 쉬워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이후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현지 매체에서도 장기 재활에 돌입한 그의 메시지에 주목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의 테이텀이 불운한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점차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조명했다.테이텀은 보스턴의 에이스다. 하지만 지난달 뉴욕 닉스와의 2024~25 NBA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 4차전 4쿼터 중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경기장을 떠났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뉴욕에 2승 4패로 무릎 꿇었다. 부진한 팀 성적만큼, 테이텀의 큰 부상이 화제가 됐다. 앞서 현지에선 테이텀의 복귀 시점에 대해 ‘미지수’라 점쳤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등 특급 스타들은 과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최대 2년 정도 코트를 밟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 테이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5일째, 날이 조금씩 쉬워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매체는 “테이텀이 재활 25일째 되는 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조명했다. 일각에선 테이텀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테이텀이 부상 직후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뉴욕에서 곧장 수술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사장도 지난달 “그 암울한 순간 속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었던 최고의 전환이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다.매체는 “현재로서는 성공적인 수술과 테이텀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팬들이 가진 전부일지라도, 두 가지 모두 반가운 소식임이 분명하다”며 “보스턴은 올여름 로스터 개편과 잠재적인 트레이드가 예고돼 있다. 긍정적인 소식을 최대한 누려야 할 시기”라고 점쳤다.테이텀은 2024~25시즌 정규리그 72경기 평균 26.8점 8.7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통산 6번째 올스타이자, 4년 연속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선 부상 전까지 8경기 평균 28.1점 11.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보스턴과 2029~30년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7:00
메이저리그

파울 타구 발목 직격 여파? 김혜성, 우완 선발 등판 불구 선발 제외

김혜성(26·LA 다저스)이 뉴욕 메츠와의 4연전 3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전 게임데이(Gameday)에 선발 라인업을 전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메츠 1·2차전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3일 1차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4일 2차전에서는 우완 타일러 메길의 슬라이더 승부에 고전했다. 무엇보다 2차전 2회 말 메길과의 첫 승부에서 3구째 몸쪽 싱커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친 파울공이 왼쪽 발목에 직격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어진 승부에서 김혜성은 이물감 탓에 타석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수비를 할 때도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점도 이날 라인업 제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의 주 포지션(2루수)에 나선 선수는 에르난데스다. 5월 타율 0.300를 기록하며 좋은 감각을 유지한 선수다. 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안타를 쳤다. 메츠 1·2차전에서는 교체 출전으로 두 타석에 나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토미 에드먼과 김혜성 그리고 에르난데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트리오의 출전 분배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날 메츠 선발은 우완 그리핀 캐닝이다. 김혜성은 좌완 선발 투수가 나설 땐 여지없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메츠전처럼 우완 투수가 상대 선발 투수로 나서는 날에는 선발 출전 기대치가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는 무산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5 07:53
메이저리그

상승세 꺾인 김혜성, 우완 메길 상대 연속 삼진→좌완 앞두고 에드먼과 교체

김혜성(26·LA 다저스)가 또 좌투수 앞에서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첫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한 뒤 토미 에드먼과 교체됐다. 타율은 종전 0.420에서 0.404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4-1로 앞선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화에서 우투수 타일러 메길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바깥쪽(좌타자 기준)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난 커브를 잘 골라냈지만, 이어 5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5회 말 두 번째 타석 역시 슬라이더에 당했다. 메길은 초구, 3구 모두 앞선 2회 승부처럼 몸쪽 낮은 코스에 슬라이더를 보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다시 같은 코스 같은 구종이 들어왔고, 김혜성은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4-5로 역전을 허용한 7회 말 2사 1루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에드먼과 교체됐다. 메츠 마운드에 좌완 브랜든 와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가목은 앞 타자 마이클 콘포토 역시 키케 에르난데스로 교체했다. 1점 차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경기 흐름에 변화를 주려는 의도도 엿보였다. 하지만 에드먼은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선발 출전한 전날(3일) 메츠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가 1-2로 지고 있었던 9회 말 1사 2루에서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치며 주자 에드먼을 3루에 보내, 오타니 쇼헤이의 도엄 희생플라이가 나오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도루까지 성공해 끝내기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김혜성은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시즌 2호 홈런 포함 4안타를 치며 빅리그 데뷔 뒤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더 활약하는 경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4일) 메츠전에서는 두 타석만에 물러났다. 다저스는 3일 경기에선 연장 10회 초 2점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해 3-4로 패했다. 이날(4일)도 정규이닝 동안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치렀는데, 프레디 프리먼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6-5로 승리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4 14: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