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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폐막...한국, U19 혼복-U11 남자단식 우승

세아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국제탁구대회가 22일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여섯 종목 단식 결승을 치른 마지막 날에는 U19 남자 훙징카이(대만), 여자 수츠퉁(홍콩), U15 남자 쳉카이쳉(대만), 여자 미쿠 마츠시마(일본), U11 남자 주어진(한국), 여자 유리 니시오(일본)가 각각 우승했다. 한국은 U19 남녀단식 결승에 이정목(대전동산고)과 정예인(화성도시공사)이 진출해 기대감을 높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기구 WTT(월드테이블테니스)가 주최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의 국제투어 대회다. 2023년 8월 청양, 지난해 5월 강릉 대회 이후 한국이 주관한 세 번째 WTT 유스 시리즈였다. 19개국 4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벌인 대회는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강릉시는 2026년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이기도 하다. 마스터즈대회 유치 이후 탁구 ‘붐-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아가 프레젠팅 파트너를 맡고,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주관했으며, 강원도, 강릉시, 엑시옴, 미즈노 등이 후원사로 동참했다.한국은 전체 12종목 중 U19 혼합복식(이성민-이다혜), U11 남자단식(주어진) 두 종목에서 우승했다. 우승한 두 종목은 대부분 한국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종목이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한국은 에이스 부재의 공백이 컸다. 작년 U15 단식 우승자이기도 한 남자 카데트 에이스 이승수(대전동산중)와 주니어 강자들 권혁(대전동산고), 최지욱(대광고), 여자부 에이스 김은서(평평창창클럽), 허예림(화성도시공사) 등이 같은 기간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진 유스 시리즈 출전과 부상 등으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남은 유망주들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못했다.한국 선수들은 U19 혼합복식 1위(정대영-문초원), 남자단식 2위(이정목), 3위(최호준), 여자단식 2위(정예인), 3위 이승은(대한항공), U17 여자단식 2위(최서연), 3위(최나현),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남자단식 3위 이현호(대전동산중),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U11 남자단식 1위(주어진), 2위(이승윤), 3위(김윤후, 주도하), 여자단식 2위(이봄), 3위(김아현)를 최종 성적으로 남겼다.김원근 미래국가대표 감독은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싸웠고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도 있다. 아무래도 에이스들이 빠진 것이 성적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이다. 이번 대회 경기를 통해 드러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것을 채워나가는 것은 선수들만의 몫은 아니다. 협회를 중심으로 탁구인들이 더 많은 배려와 지원으로 관심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대회를 돌아봤다.이은경 기자 2025.03.23 11:02
스포츠일반

한국럭비 최대 규모 대회 '코리아 럭비리그' 14일 개최, "인지스포츠 넘어 인기스포츠로"

대한럭비협회(협회장 최윤)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광역시 남동아시아드 경기장에서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고려대 ▲국군체육부대(상무)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현대글로비스 총 4개팀이 참가해 실업팀·대학팀 통합부로 운영돼 풀 리그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린다. 특히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RC)’에 출전할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 선발도 겸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 활약을 바탕으로 ARC 국가대표팀 후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개막전은 오는 14일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과 고려대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어 같은 날 현대글로비스와 국군체육부대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오는 20일 열리는 2라운드에선 현대글로비스와 고려대, 국군체육부대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경기를 치른다. 24일 3라운드에서는 국군체육부대와 고려대가 경합을 펼치고, 같은 날 현대글로비스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의 경기를 끝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가려진다.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비 축제로, 지난 2022년 기존 코리아 럭비리그를 새 단장해 출범한 바 있다.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한국 럭비 최강팀을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각 팀이 매주 1경기씩 주말에 경기를 치르는 ‘주말 리그제’를 한국 럭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대회다. 매주 2~3경기씩 진행했던 기존 대회 관행을 탈피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제반 환경을 조성하려는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의 결단이었다.또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022년 대회 출범과 함께 협회 사상 처음으로 티켓유료화 정책을 대회에 적용했으며, 티켓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입장 수익을 럭비 발전에 재투입하며 지속적인 대회 운영과 한국 럭비 저변 확대의 선순환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내국인 용병 트라이아웃 제도 도입 ▲아프리카TV 독점 생중계 등 럭비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더해지며 럭비의 대중화를 가속화 할 핵심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앞둔 지금, 럭비 대중화의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 여느 때보다 불굴의 럭비 정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기회와 실기의 기로에 선 중차대한 시기에 코리아 슈퍼럭비리그가 한국 럭비 저변 확대의 본질이자 럭비선수들의 꿈의 무대임에도 부상 등의 연유로 더 많은 팀이 참가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최윤 회장은 “15인제 엔트리가 18~19명에 불과했던 예년에도 한국 럭비 중흥이라는 목표로 똘똘 뭉쳐 국내 대회를 굳건히 지탱했던 선배 럭비인들의 정신을 되새겨 ‘원팀’으로서 럭비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진정 우리 선수들을 위한 길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들의 트라이를 향한 뜨거운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4.10 09:30
스포츠일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강릉·평창서 개막···2월 1일까지 열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9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다. 1∼3회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2012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2016년), 스위스 로잔(2020년)에서 열렸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청소년 겨울철 최대 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열었다.78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13∼18세 청소년 1802명이 2월 1일까지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은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를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빙상, 쇼트트랙, 컬링은 강릉에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썰매 종목은 평창에서 각각 열린다. 알파인 스키는 정선, 스노보드는 횡성에서 개최된다. 강릉에서 열린 개회식을 빼고 모든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개회식은 강릉 소녀 '우리'로 대변되는 청소년들이 우주 공간에서 소중한 꿈을 좇아 저마다의 개성과 존재감을 뽐내며 소우주를 완성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K팝과 춤이 신명 나게 어우러져 지구촌으로 전파됐다.프리스타일 스키 대표 이정민이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를 했다. 성화 점화 후에는 K팝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이형석 기자 2024.01.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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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택트 ‘WCG’ 4일간 열전 막 내려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된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가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WCG 결승전인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68명의 선수가 총 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 4개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개인전·단체전’, ‘왕자영요’, ‘크로스파이어’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한·중 선수 연합팀 FM과 ELL이 맞붙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단체전’에서는 루웨이리앙, 엄효섭, 장재호가 소속된 FM이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1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개인전’에서는 장재호가 루웨이리앙와의 대결에서 3대 1로 석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장재호는 “WCG에서 내년에도 워크래프트3가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서태건 WCG 대표는 폐회사에서 “WCG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무척 기쁘다. 올해 WCG 2020 커넥티드는 온택트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는데다가 WCG 20주년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대회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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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28일부터 4일간 열전 돌입

세계인의 한여름 바둑대축제가 시작된다.제5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7일 전남 영암 목포현대호텔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선수단, 기자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전남 강진, 영암, 신안을 순회하며 세계프로 최강전과 남녀페어 초청전, 국내프로 토너먼트 등 프로바둑대회와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로 나뉘어 열린다.개인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릴 세계프로 최강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남녀페어 초청전은 4강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올해 신설된 국내 프로대회는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지며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홍석현 한국기원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다채로운 대회 방식과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 향연으로 한여름을 대표하는 지구촌 바둑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온 이 대회가 국제적 명품 기전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피주영 기자 2018.07.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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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주에서 개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가 펼쳐진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 일원에서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행사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을 개최한다.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과 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 온 '대축전'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2001년 제주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열린 대축전은 17년 만에 첫 개최지인 제주에서 펼쳐지게 됐다.이번 대축전은 35개 정식 종목과 8개 시범 종목 등 총 4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347명이 참가해 종목별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각 종목 경기는 제주 14개 시읍면의 6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유소년부·일반부·어르신부 등으로 나눠 열린다. 사격과 빙상 그리고 라켓볼 등 일부 종목은 사정상 서울과 경기에서 치러진다.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연령은 46.6세로 40대가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출전한 동호인이 2157명으로 최다 인원을 자랑한다. 최고령자는 경남 에어로빅스체조 대표로 출전한 배순효(91) 어르신이며, 최연소자는 대전시 국학기공 대표로 출전한 류민기(7) 어린이다.대축전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30분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시작된다. 개회식은 '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서 하나로'라는 주제에 맞춰 '제주의 태동·꿈의 솟아오름(식전 행사)·느영나영 혼디갑주(공식 행사)·제주에서 공존하다(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정·관계 및 체육계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도 종목별 참가자, 도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개회식은 생활체육인 치어리딩&스포츠댄스 공연과 화합 세리모니 그리고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대축전에 찾아온 손님을 성대하게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과 함께 화합 세리모니, 동호인 다짐 등을 통해 대회 참여를 축하하고, 나흘간의 열전에 대한 의지를 다짐한다.개회식 입장권은 개최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제주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를 계기로 청정한 제주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대축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2017sportal.jejusports.or.kr)에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2017.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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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7개 시도 1만6964명 선수단 참가 신청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오는 5월 27일부터 4일간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696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이번 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소년체전 참가신청은 4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16일간 진행되었으며, 신청을 마감한 결과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2093명, 임원 4871명 등 총 1만6964명이 참가신청을 했다.체육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 15시까지 참가신청명단의 사전열람기간을 통해 참가선수단의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또한 이번 소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늘(4월 28일) 14시에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대회 개최를 위한 시·도간 협의를 진행하고,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추첨을 실시한다.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35개 종목의 한국 체육 꿈나무들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최용재 기자 2017.04.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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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합 일궈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축제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이 경상북도 일원에서 4일간(23~26일)의 열전을 펼친 끝에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하며 폐막했다. 올해 13회째인 대축전은 정식종목 44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54개 종목에 약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국민생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축전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4개국 100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처음으로 참가했고 대회기간도 종전 3일에서 4일로 늘어났다. 올해는 2012년까지 치러오던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해 6세 어린이로부터 90세 어르신까지 3세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잔치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김문수 경기도지사·김범일 대구광역시장·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축전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각 시도별로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시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스포츠 7330’을 표현했고 경상북도는 대형 밥그릇 모형을 통해 ‘운동은 밥이다!’를 표현했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불꽃축제 홍보이벤트를 벌였고 전라남도는 명랑해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대축전 기간 동안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도민걷기대회·지역 특산물 장터·전통과 문화 체험, 명소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한편 26일 오후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거행된 폐회식에서는 각 시·도가 골고루 트로피를 가져갔다. 경기도는 경기력상 및 성취상을 거머쥐었으며, 스포츠 7330상은 대구광역시와 전국정구연합회가 가져갔다. 화합상은 인천시(1위), 충청북도(2위), 세종특별시(3위)가 차지했고, 질서상은 부산시(1위), 서울시(2위), 전라북도(3위) 등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은 개최지인 경상북도와 전국생활체조연합회,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은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내년 대축전은 4월 속초시를 중심으로 강원도에서 개최된다.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5.29 07:00
스포츠일반

[골프브리핑] 루크 도널드, 美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선정 外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도널드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에서 우승해 총 60점으로 웹 심슨(미국·56점)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도널드는 또한 평균 타수 68.86타로 가장 낮은 평균 타수를 기록한 남자 선수에게 주는 '바든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영국인이 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1990년 닉 팔도 이후 두번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2011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27일 개막해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인천의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이 걸려 있어 시즌 상금왕 경쟁 판도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금왕 경쟁에서는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김하늘(비씨카드)이 상금 3억4100만원을 쌓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유소연(한화)이 불과 2600만원 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총 500돈의 순은(純銀)으로 제작된 '챔피언 트로피'가 전달된다. 이번 대회는 J골프와 SBS골프가 4일간 생중계한다. 2011.10.25 11:03
스포츠일반

미셸위 “첫 승 자신있어요!”

"나는 이제 내가 우승할 준비를 갖췄다고 생각한다." &#39지난주(에비앙마스터스)는 절망적이었다&#39는 &#391000만 달러의 소녀 스포츠 스타&#39 미셸 위(17·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가 이번주 세계골프사를 다시 쓸 수 있을까.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80만 달러)이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잉글랜드 랭커셔주 블랙풀의 로열 리덤 & 세인트 앤스 골프링크스(파72·6463야드)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미셸 위는 이날 오후 3시36분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그리고 일본의 신예 요코미네 사쿠라와 함께 힘찬 티 샷을 날렸다. 최대 관심사는 생애 첫승과 세계남녀골프를 통틀어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 경신.  로이터통신은 미셸 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대회 종료 시점을 기준(16세9개월27일)으로 할 때 1868년 브리티시오픈에서 17세5개월8일로 우승한 톰 모리스 1세의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셸 위가 올해 3차례의 메이저대회에서 공동3위(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공동5위(LPGA챔피언십), 공동3위(US여자오픈)에 올랐으며,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한 만큼 그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전망했다. 미셸 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생애 첫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해 전체를 살펴보면 올해는 최고의 해라는 느낌이다. 물론 2승 정도를 챙기고 싶다. 아직 1승도 건지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컷 통과에 실패한 적도 없다. 그 정도로 일관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관되게 플레이를 잘하고 있다." 그는 이어 "나는 (바닷바람과 산재한 벙커, 그리고 깊은 러프로 조성된)링크스 골프를 정말 즐기는 선수"라며 "우승이 다가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내가 우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킬러 본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세리(29·CJ)는 오후 8시37분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동반 플레이에 나섰고, 생애 첫 메이저 왕관에 도전하는 김미현(29·KTF)은 오후 8시15분 줄리 잉스터(미국),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같은 조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창호 기자 2006.08.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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