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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女스타들이 접수! 미미·파트리샤·김완선의 美친 활약

안방극장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성시대’가 열렸다. ‘지구오락실2’, ‘혜리미예채파’, ‘댄스가수 유랑단’ 등 여자 연예인들의 조합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가를 장악했다. 그중에서도 독보적 예능감으로 방송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있다. 오마이걸 미미, 방송인 파트리샤, 가수 김완선이 그 주인공이다. ◇ ‘지구오락실2’ 미미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이 새로운 여행지 핀란드에서 시즌2의 출발을 알렸다. 12일 첫방송된 ‘지구오락실2’는 현재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100만 뷰를 훌쩍 넘는 유튜브 클립 영상 조회수를 통해 ‘지구오락실2’가 믿고 보는 예능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알 수 있다.특히 미미는 시즌2에서 맹활약 중이다. 시즌1에서 개그우먼 이은지가 미미의 전문 통역사로 나설 정도로 신종 언어 ‘미미어’를 개발한 그는 이번 시즌에서 더 이해할 수 없는 발음과 난해한 문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담당하고 있다.1회 ‘줄줄이 말해요’ 게임 중 미미가 ‘당’으로 끝나는 단어를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외친 영상은 248만 회(30일 기준)를 기록했다. 작품 속 명대사를 말하는 게임에는 영화 ‘아바타’의 대사 ‘아이 시 유(I SEE YOU)’ 대신 나비어 ‘토루크 막토’를 말하며 방송사에 길이 남을 어록을 남겼다. 또 게임 중 외래어를 사용하면 벌칙을 받는 ‘훈민정음 윷놀이’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연이어 고백해 장장 3시간의 윷놀이를 이어가며 혼란을 야기했다.그간 청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이름을 알렸던 미미는 ‘지구오락실’을 통해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미미는 ‘지구오락실’ 출연 이후 의류 브랜드와 금융사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퀸으로 거듭났다. ◇ ‘혜리미예채파’ 파트리샤3월 방송을 시작해 지난 28일 종영한 ENA ‘혜미리예채파’는 0%대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1529 영 타깃 대상 OTT콘텐츠 순위 1위(한국 리서치 KOI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며 MZ세대들이 즐겨보는 1등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파트리샤는 ‘혜미리예채파’에서 빠질 수 없는 ‘만능 캐릭터’다. 걸스데이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르세라핌 채연, 최예나, 댄서 리정까지 가수와 댄서들 사이에서 유일한 방송인이지만 이들에 못지않은 끼와 예능감을 자랑했다. 콩고 국적에도 한국 사람들도 모르는 ‘치독’이란 단어를 술술 말하고, 초성 게임에는 ‘닥쳐’라는 비속어를 서슴없이 내뱉어 좌중을 포폭절도하게 만들었다.댄스 타임에도 세븐틴 ‘박수’와 걸스데이 ‘기대해’를 흑인 특유의 그루브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가수 데뷔도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으로 멤버들을 단숨에 홀렸다. 노래에도 소울이 넘치며, 특히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혜미리예채파’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파트리샤의 활약을 모아둔 유튜브 클립 영상은 30만 회를 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25일 베일을 벗은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까지 세대별로 가요계에 새 역사를 쓴 여가수들이 전국을 돌며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 시청률 3.2%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특히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올해 55세, 데뷔 38년 차가 된 김완선은 ‘맏언니’ 포지션답게 동생들을 다독이면서도 특유의 느긋함을 유지하고 있다. 예능에서 활활 타오르는 이효리와 상반된 매력으로, 평이하고도 차분한 모습을 유지한다. 그 진중함 속에 한 번씩 뻥뻥 터지는 멘트가 바로 김완선의 매력이다.이효리가 “사람들의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고 묻자 “ 자기야, 이제 별로 시선이 없다”고 팩트폭격을 하며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날린다. 또 엄정화와 이효리도 출연한 적이 없는 90년대 국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 여러 번 섰었다고 말하며 가늠하기도 힘든 ‘짬밥’(연륜)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MZ세대 ‘클럽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도 완벽하게 따라추며 명불허전 ‘댄싱퀸’의 모습을 자랑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모이게 한 이효리가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 김완선은 맏언니로서 팀의 활기를 돋우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5:47
연예일반

[신작IS] 이영지→안유진 ‘지구오락실2’ 드디어 온다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이하 ‘지구오락실2’)가 돌아온다. 오는 12일 ‘서진이네’ 후속으로 방송을 시작한다.‘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겪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는 래퍼 이영지,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지난 시즌에선 이들 4명의 용사들이 나영석 PD를 당황케 하는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10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지구오락실2’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예고했다. 핀란드와 발리로 떠난 네 사람은 1분 정도의 영상에서도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풍겼다. ‘괄괄이’ 이영지부터 맏언니 이은지, 미미, 안유진은 각자 가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전망이다.특히 이은지는 훈민정음 게임을 하던 중 영어를 써버린 이영지에게 “카메라 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한층 더 알 수 없는 발음으로 돌아왔고 안유진은 ‘맑은 눈의 광인’다운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또한 뜨거운 에너지를 가진 네 사람을 식히기 위해 추운 나라 핀란드로 끌고 간 나영석 PD의 작전이 수포로 돌아간 듯해 관심이 모인다. 멤버들이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며 낸 극강의 고음이 순식간에 핀란드를 헤비메탈 강국으로 탈바꿈 시킨 듯 하기 때문이다.이영지, 이은지, 미미, 안유진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토롱이를 잡을 수 있을까. 나영석 PD가 꾸며놓은 일들이 계획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관심 포인트다. ‘지구오락실2’에서는 어떤 일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6 09:00
스포츠일반

생애 단 한번 최고의 경주 '코리안더비' 새 트로피 베일 벗는다

오는 1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1800m)가 개최된다.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코리안더비’는 국산 3세마 중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자리다. 연말에 개최하는 ‘대통령배’나 ‘그랑프리’ 경주가 연령이나 산지 제한이 없는데 반해 코리안더비는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된 경기라 말의 일생에 딱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3세마가 아니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데뷔 후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온 경주마의 마주들에게는 대통령배나 그랑프리와 똑같은 국내대회 최고 총상금 8억 원이 걸린 꿈의 무대다. 상금 이전에 혈통 스포츠인 경마에서 새로운 명마를 탄생시켰다는 명예와 자부심 또한 대단한 것이다.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도 더비 우승마의 마주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해 코리안더비를 더 특별하게 채우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장거리 최고의 국산마를 가리는 대통령배 그리고 국산, 외산 통합 최강마를 가리는 그랑프리와 함께 한국경마 3대 이벤트로서 코리안더비의 위상을 확실히 세우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코리안더비 공식 엠블럼 발표에 이어 대회의 역사와 권위를 나타내는 특별한 트로피가 경주 당일 베일을 벗는다. 일명 ‘코리안더비 마상배’라는 명칭의 우승컵으로 고대부터 전장에 나가는 장수가 말 위에서 왕에게 하사주를 받았다는 ‘마상배’에서 따왔다. 말박물관과 최용훈 작가가 2019년 그랑프리 마상배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디자인한 아름다운 트로피로 말과 인간을 연결하는 의미의 재갈 4조가 컵과 좌대를 연결하고 편자가 하부에 장식된 것은 닮은꼴이다. 코리안더비 마상배 역시 말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청자마상배 중 하나를 본떴다. 18K로 도금된 컵의 입 부분은 8개의 꽃잎 모양이며 컵 정면에 훈민정음체로 코리안더비라는 명칭이 왕관을 쓰고 있다. 그 양 측면에는 국산 3세마를 상징하는 무궁화 세 송이가 아름답게 부조돼 있다. 월드컵 트로피처럼 세리머니를 위한 대형 컵 외에 생산자와 마주, 조교사, 기수에게도 축소된 같은 모양의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해 구름 같은 관중이 경마장에 몰려들어 신나게 경마를 즐겼다는 백여 년 전 신문기사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우리도 미국 켄터키더비처럼 또 그 옛날 국민들을 신나고 설레게 했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봄날의 코리안더비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서 새롭게 제작된 코리안더비 트로피가 국내 최고의 3세마에게 수여되는 순간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리안더비는 오는 15일 오후 4시 20분 제8경주로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 가수와 마칭밴드 공연, 추억의 뽑기 게임,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5.0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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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어클락' 엔하이픈, 흥미진진 명랑 운동회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흥미진진한 운동회를 펼친다. 5일 오후 9시 공개되는 엔하이픈 자체 예능 콘텐츠 ‘엔어클락(EN-O’CLOCK)’ 9회에는 ‘예능 전략 워크숍’ 두 번째 프로그램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자유시간을 알차게 즐긴 일곱 멤버 앞에 저녁 식사가 걸린 운동회 미션이 놓인다. 디저트 선택권이 제공되는 ‘미니 축구’와 사이드 메뉴를 놓고 펼치는 ‘훈민정음 족구’를 통해 멤버들은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팬들은 각 멤버의 운동신경을 확인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게임에 진심으로 임하는 엔하이픈의 승부욕과 미션 중간중간 펼쳐지는 깨알 ‘예능감’ 모멘트, 숨길 수 없는 멤버들의 청량한 비주얼 역시 이번 에피소드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들이 과연 워크숍의 두 번째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엔어클락(EN-O’CLOCK)’은 엔하이픈 자체 예능 콘텐츠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엔하이픈 공식 유튜브 채널,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공개돼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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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신서유기8' PD "짓궂은 놀림받아준 강호동 덕 유행어 탄생"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가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형보다 나은 아우' 면모를 과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가는 것이 좌절됐으나 국내에서 날 것 웃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멤버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강호동은 이번 시즌을 통해 유행어를 다량 생산, 귀여운 매력을 한껏 뿜어냈다. 다음을 더욱 기대케 한 여덟 번째 시즌이었다. '신서유기8' 박현용 PD는 일간스포츠에 "'가마이써' '안절거워' '머선일이고' 등 강호동 씨 특유의 말투를 따라한 게 좋은 반응을 불러온 것 같다. 특히 '가마이써' 같은 경우는 은지원 씨가 강호동 씨의 말투를 따라 하며 형을 꾸짖는 상황에서 시작됐다. 이 말투를 모든 멤버들이 따라 하면서 유행어가 됐다. 촬영 내내 동생들의 짓궂은 장난을 고스란히 받아준 강호동 씨 덕분에 재밌는 유행어가 탄생한 것 같다. '안절거워'의 경우 훈민정음 윷놀이 당시 극도의 긴장감 속 강호동 씨가 내뱉은 한마디인데, 이게 또 엄청난 웃음을 유발했다. 음식을 걸고 했던 단순한 놀이였는데, 항상 진심을 다해 승부에 참여한 출연자들 덕에 탄생한 유행어인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신서유기8'을 하면서 가장 집중했던 포인트와 관련, 박 PD는 "이번 시즌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촬영을 진행하게 되면서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기획 단계부터 언택트 시대에 맞는 게임이나 촬영 방식을 녹이려고 고민했다. 다행히 방구석 예능이라는 특장점(?)을 활용해 시청자분들께 조금은 새롭고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전 시즌 분장에 많은 중점을 뒀던 캐릭터쇼의 아쉬웠던 부분을 캐릭터 간의 관계성이 돋보이는 원작을 찾아서 해결하고자 했다. 그래서 첫 콘셉트 '흥부전' 속 등장인물로 잡아, 모든 시청자들이 알만한 캐릭터들 간의 관계를 패러디해 보여주고자 했다. 그런데 강호동 씨가 흥부 아들이 되면서 그 관계가 모두 엉망이 돼버렸다. 하지만 그 덕분에 재미는 더 배가 된 것 같다. 조카를 무서워하는 놀부네가 탄생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시청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선 '호동이는 '안 절거워' 그래서 우리는 절거워'를 꼽았다. 제작진에게 촬영 장소 선정도 쉽지 않은 과제였다. 해외로 나갔던 '신서유기' 시리즈는 이번에 국내를 택해야 했다. 이마저도 코로나19 영향이 있어 촬영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지리산과 영월, 추자도, 제주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 PD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울릉도를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기획 단계에서 몇 번 언급은 됐는데 촬영 여건상 쉽지 않은 공간이어서 아직 가보지 못했다. 울릉도의 멋진 풍경을 담아내고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장소라 생각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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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신서유기8' PD "이수근 '손말이고기' 예능신 강림 순간"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가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형보다 나은 아우' 면모를 과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가는 것이 좌절됐으나 국내에서 날 것 웃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멤버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강호동은 이번 시즌을 통해 유행어를 다량 생산, 귀여운 매력을 한껏 뿜어냈다. 다음을 더욱 기대케 한 여덟 번째 시즌이었다. '신서유기8' 박현용 PD는 일간스포츠에 "중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점차 상승했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시즌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제작진들도 많이 놀랐다. 실제 촬영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멤버들끼리의 합이 좋았는데 그런 좋은 분위기 덕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 입장에서 이번 시즌은 웃음에 정말 충실했다. 이러한 반응에 박 PD는 "그렇게 봐주셨다면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는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다른 때보다 더 웃음에 집중해서 제작하는데 힘썼다. 힘든 시기에 시청자분들께 건강한 웃음을 드리자는 목표로 다들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 혹은 제작진의 예상과 전혀 다른 그림이 나왔던 순간을 묻자 "아무래도 훈민정음 윷놀이와 이수근의 '손말이고기'라고 생각한다. 훈민정음 윷놀이 촬영 당시 처음에는 너무 일방적인 경기로 너무 재미없게 끝나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말도 안 되는 역전극이 펼쳐져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다. 스포츠 격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실감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수근 씨의 손말이고기는 (도대체 왜, 뭐가 웃기는지 형용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신서유기' 촬영을 하면서 제일 많이 웃은 순간이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쏟으면서 웃었다. 이수근 씨에게 예능신이 강림한 것 같은 순간이었다. 물론 그 옆에서 끝까지 앞을 보고 게임에 참여했던 규현 씨의 공도 크다고 생각한다. (규현 씨는 앞만 보고 게임을 해서 스태프들이 왜 그렇게 다들 웃고 자지러지고 있는지 의아했다고 한다.) 아마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 순간들을 꼽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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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옛날 옛적에' 웃음 한가득 선사하며 호평 속 종영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연출 나영석, 박현용)'가 풍성한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 속에 종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2020 송년의 밤'과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미방송분을 내보냈다. 송년의 밤 멤버들은 서로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YB에게 "거침없는 표현들, 지금처럼 주저없이 표현해주길"이라며 감사를 전했고 규현은 OB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굉장히 존경하고 있다"라며 진심을 보였다. 은지원은 시청자들에게 "모두 많이 힘든 시기인 것 같다. 마음은 가깝게 지내자"라며 따스한 인사를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덕분에 진짜 많이 웃었다", "출연진 제작진 모두 감사하다", "시즌9 기다리겠다" 라며 시즌8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종회만의 백미인 미방송분도 대거 공개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 흥부전' 시절 이어말하기, 고깔게임에서 멤버들은 엎치락뒤치락 다투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음악 장학퀴즈' 드라마 맞추기 OST퀴즈에서는 밑도 끝도 없는 오답 퍼레이드가 펼쳐졌지만 결국 흥부네 강호동-이수근-송민호가 포식을 따냈다. 이밖에 '나나투어' 멤버들의 못다한 추자도 리포팅, 굴비에 진심인 규현의 '조쓸신잡'부터 엉뚱미 가득한 멤버들의 퀴즈 오답 릴레이까지 다양한 재미가 안방을 찾았다. 이날 종영한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는 신선한 구성과 익숙한 재미가 만나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호응하듯 상승세를 이어온 시청률은 지난 10회 전체플랫폼 가구 기준 전 시즌 1위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첫 방송 이후 11주 연속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전채널 1위를 기록했다 신상 게임부터 멤버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을 발한 결과다. 붕붕붕 게임, 훈민정음 윷놀이, 음악 장학퀴즈, 단합 없는 단합대회, 업그레이드 고깔 게임 등 신상 게임에서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박현용PD는 "전국민이 세계적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에 '신서유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시청자분들께 건강한 웃음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목표를 향해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라며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건강한 웃음을 되찾은 11주 간의금요일이었길 바란다. 다음 시즌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보다 재미있고 참신한 '신서유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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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강호동-이수근, 세상 둘도 없는 웃음 찰떡 콤비

강호동과 이수근이 또 한 번 세상에 둘도 없는 찰떡 콤비로 활약했다. 예능인 강호동과 이수근이 18일 최종회를 앞둔 tvN '신서유기8'을 통해 역대급 웃음을 전하며 변함없는 웃음 지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신서유기8'에서 '따로 또 같이'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섰다. 이번 시즌 가장 큰 웃음 잔치로 손꼽히는 '훈민정음 윷놀이'가 대표적인 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한 팀이 되어 뜻밖의 외래어 사용 남용으로 좌절과 환희를 오가며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번갈아 서로를 다독이고, 격양된 감정을 내려 놓자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끝내 기적 같은 승리를 쟁취했다. 완벽한 팀플레이였다. 게임 중 부담감에 시달리던 강호동이 '안절거워'라는 외마디 외침을 남겨 이번 시즌 두고두고 회자되는 어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특유의 티키타카로 '신서유기8'에서 어느 때 보다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냈다. 강호동이 퀴즈에서 틀리면 이수근은 때를 놓치지 않고 절묘하게 파고들어 거침없는 디스전을 펼치고, 강호동은 이수근이 깔아 놓은 웃음 판을 눈빛만 보고 이해한 뒤 더 큰 판으로 키워내며 서로에게 시너지가 됐다. 개인적인 활약 역시 남달랐다. 강호동은 미션이 시작되기도 전 실패하게 된 시즌 역사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 되는가 하면, 동생들에게 꼼짝없이 몰래 카메라를 당하고, 밤새도록 '김플란트'라는 불가능의 미션을 가능케 하는 등 맏형으로서 곳곳에서 웃음 지뢰를 터뜨리며 저력을 선보였다. 이수근은 가히 이번 시즌에서 '독주'가 아닌, '폭주'를 담당했다. 바로, 모든 행동, 모든 걸음이 웃음길이 되는 '수근 매직'을 펼쳐 보인 것. 미공개 방송분인 '라이어게임'에서 라이어로 당첨되었음에도 단박에 제시어를 맞추는 눈치의 달인이었고, 방송 중 한 시도 오디오가 비지 않도록 끊임없이 유쾌한 애드리브와 재치를 선보이는가 하면, '신서유기'의 전매특허 캐릭터쇼에서 범상치 않은 분장을 담당해 얼굴만 나와도 웃기는 상황을 만들었다. 역대 시즌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신서유기8'에서 몸을 아끼지 않으며 활약했던 강호동과 이수근. 오늘(1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최종회에서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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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신서유기8' 묘기 퍼레이드에 7.4% '자체 최고 기록'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가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4%,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평균 5.9%, 최고 6.9%까지 치솟았다. 시즌 자체 최고 수치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전국 평균 4.9%, 최고 5.8%로 8주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훈민정음 놀이'와 기상미션, 멤버들의 진기명기 묘기 대결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훈민정음 놀이'는 게임 강자 이수근마저 약자로 만드는 시즌8 레전드 게임으로, 멤버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실수를 연발하며 폭소를 불렀다. 송민호팀과 이수근팀으로 맞붙은 깡통 멀리 보내기 게임은 예상치 못한 외래어 남발로 엎치락 뒤치락 이어졌으나, 결정적 순간 이수근의 실수로 송민호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기상미션 '자네 지금 아침부터 뭐 하는 건가'에서는 이른 아침 멤버들에게 깜짝 비밀미션이 주어졌다. 제작진피셜 난이도 최고는 단연 이수근의 '멤버 모두 각자 이불 개게 하기'로, 결국 실패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은지원의 길 잃은 미션이었다. 평소 휴대폰에 친구를 제외한 인물의 메시지를 차단해두었던 은지원이 제작진의 미션을 받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선사한 것. 이번 기상미션의 승자는 '톳 의상 입고 출근하기' 규현과 '플랭크 2분 하기' 송민호로, 두 사람은 조식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 특산품 세트를 건 '1대5 대결'에서는 강호동, 규현, 송민호가 고유 묘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불렀다. '송무감각' 송민호가 멤버들과 펼친 자갈밭 닭싸움에서는 은지원과 피오가 시작하자마자 1초만에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강호동과의 팔씨름에서 강호동은 내리 승리하며 용볼 1성구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눈싸움 1인자 규현은 바람 부는 야외에서도 2분이 넘게 눈을 뜨는 진기명기를 발휘하며 승리를 얻어냈고, 상품권을 획득했다. 오는 12월 4일(금) 방영될 9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고깔 게임과 서로를 이기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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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HYPEN&Hi' 엔하이픈, 찰떡 호흡으로 MT 즐기기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MT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Mnet ‘ENHYPEN&Hi(엔하이픈앤하이)’ 3회에서는 ENHYPEN이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트레일러 촬영에 앞서 숙소에서 서로의 모습을 촬영해 주며 표정과 포즈 연습을 했다. 멤버들은 숲속을 배경으로 첫 트레일러 촬영을 시작했고, 뒤로 감기를 위해 쓰러지기를 반복한 희승은 감독님의 칭찬을 받았다. 투명 옷을 입고 촬영에 나선 성훈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선우는 와이어를 타고 올라가 거꾸로 매달리며 내려오는 고난이도 촬영을 무사히 마쳐 박수를 받았다. 제이크와 정원이 함께하는 장면에서 제이크는 정원의 목을 무는 모습을 연출했다. 니키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멋진 춤 실력을 뽐냈고, 고난도 공중 돌기 동작까지 완성해냈다. 제이는 감독님의 요청 사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마지막으로 개인 촬영에 나선 제이크는 차 위에 올라가 멋진 포즈를 보여주었다. ENHYPEN은 처음 하는 트레일러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희승의 생일을 맞아 밤 12시에 숙소에서 멤버들끼리 생일 파티를 했지만, 고깔모자를 쓰던 희승이 실수로 케이크를 엎었고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고깔모자를 쓰고 케이크에 글씨를 쓰고 초를 꽂아 꾸민 멤버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희승의 생일을 축하했다. 희승은 ‘ENHYPEN의 성공적인 데뷔’를 소원으로 빌었고, 성훈이 희승의 얼굴에 크림을 묻히는 것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에 크림을 묻히며 장난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NHYPEN은 처음으로 함께하는 MT를 떠났다. 이번 MT의 콘셉트는 ‘ENHYPEN의 예능 맛보기’였고, 첫 번째로 점심 메뉴 사수를 위한 게임을 시작했다. 총 5가지 게임을 진행해 게임 별로 7명이 모두 성공할 때마다 닭백숙과 닭볶음탕, 오리구이와 도토리묵, 감자전 중 하나를 선택, 각 음식의 1/4을 획득할 수 있다. 첫 번째 게임은 주어진 초성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차례로 말하는 훈민정음 게임. 니키가 선전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연이은 실패로 음식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진 눈치게임과 참참참 게임, 네 글자 퀴즈, 묵찌빠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닭볶음탕과 오리구이, 감자전을 획득해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겼다. 드디어 MT 장소에 도착한 ENHYPEN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글램핑장 구경을 마친 ENHYPEN은 곧바로 저녁 바비큐 재료를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첫 게임은 감정, 동물, 사물, 음식들 중 하나의 주제를 골라 7명이 번갈아 가며 몸으로 단어를 설명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정답을 맞히는 ‘몸으로 말해요’. 3분 안에 10개를 맞혀야 하는 게임에서 멤버들은 속전속결로 정답을 맞히며 김치와 소시지를 획득했다. 이어서 제시어를 보고 모두가 같은 동작을 해야 하는 일심동체 게임, 제작진의 질문에 전혀 맞지 않는 답을 해야 하는 동문서답 게임, 단체 줄넘기 등 안정적인 팀워크로 게임을 성공시켰다. 마지막으로 200초 안에 8가지의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200초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다. 셔틀콕 골인, 제기차기, 동전 던지기, 물통 세우기 등 각자 맡은 미션을 순서대로 완성한 후, 마지막 단체 포즈 미션은 다 함께 도전해야 하는 200초 릴레이 미션에 도전했다. ENHYPEN은 찰떡같은 호흡으로 첫 도전에서 성공하는 듯했지만, 아쉽게 실패했고 총 5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완벽하게 성공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ENHYPEN의 본격적인 바비큐 먹방에 이어, 오랜만에 쇼핑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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