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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한 명 방출하겠다” 선언에 멤버들 위기…신경전 ‘팽팽’ (‘안다행’)

‘안다행’ 이대호의 진짜 야도에 피바람(?)이 분다.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41회에서는 ‘진짜 야도’ 이장 이대호와 그를 따르는 정근우, 유희관, 이대형, 이대은, 니퍼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전(前) 야도 이장 김병현과 청년 회장 홍성흔, 그리고 우주소녀 다영이 함께한다.이날 이대호는 ‘진짜 야도’ 둘째 날을 시작하며 “한 명 방출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멤버들은 통발, 해루질 등 모든 ‘내손내잡’ 과정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청년 회장 이대은부터 이대호 절친 정근우까지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점점 ‘내손내잡’ 격차가 벌어지며 방출 위기 후보군이 좁혀진다고. 촌장 안정환도 “방출 1순위는 이 사람”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린 ‘내손내잡’ 꼴찌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전 야도 이장 김병현의 이대호를 향한 견제도 계속된다. 그는 해산물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내손내잡’ 현장을 보고 “이대호가 스팟을 잘못 정했다”며 폭풍 디스를 한다고 한다. 조금의 빈틈만 보여도 공격을 퍼붓는 김병현의 견제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한편 ‘안다행’ 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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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대호 ‘진짜 야도’ 선언 → 김병헌X홍성흔 “선을 넘는구나” 분노(안다행)

이대호가 ‘진짜 야도’선언으로 김병헌과 홍성흔을 도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하 ‘안다행’)에서는 ‘진짜 야도’ 이장이 된 이대호와 그를 따르는 이대은, 유희관, 정근우, 이대형 그리고 니퍼트의 ‘니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편이 그려졌다.이날 이대호의 팻말에 ‘진짜 야도’라고 적혀있자 이를 지켜보던 김형변과 홍성흔은 분노했다. 이대호는 “제가 봤을 때 두 사람은 ‘야도’로서 부족하지 않았나?”라고 선전포고를 날렸고, 홍성흔은 “대호가 선을 넘는구나 이제”라고 이를 갈았다.붐은 “저래도 되는 거냐”며 ‘안다행’ 공식 촌장 안정환에게 질문했고, 안정환은 “배신으로 돌아오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병현과 홍성흔이 자신을 배신한 일을 꼬집으면서 “두 친구가 (먼저) 배신했다. 먹여줘 재워줘 다 했더니 만들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대호 이장이 자리매김을 하면 야도 두 임원은 더 이상 섬에 나갈 수 없는 상황. 붐은 “촌장님 계약할 때 모든 섬 이장은 한 명”이라며 김병현과 홍성흔을 오히려 자극했다. 과연 진짜 야도의 이장은 누가 될 것인지 이목이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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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이찬원, 더 강력해진 니퍼트 매력에 푹 "니느님"

'야구인의 섬' 야도의 제1대 청년회장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25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야도 1대 청년회장' 결과가 공개된다. 앞서 외국인 선수 니퍼트가 중간점검에서 '야도 이장' 김병현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앞서 갯벌을 뛰어다니고, 냉장고 문을 뜯어 바람막이로 만드는 등 '맥가이버'의 면모를 자랑한 니퍼트. 그는 이번에도 멤버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만능 해결사로 나선다. 특히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순발력 넘치는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줘 멤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니퍼트를 지켜본 '납도 이장' 안정환은 "초대하고 싶다"라며 감탄한다. '빽토커' 이찬원 또한 니퍼트의 매력에 푹 빠져 '니느님', '니서방'이라 부르는 등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홍성흔은 니퍼트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견제한다. 니퍼트가 활약을 보일 때마다 질투심을 숨기지 않는가 하면, 화려한 입담으로 이장 김병현에 쉴 틈 없이 아부를 떨어 웃음을 선사한다. 자신의 비법이 담긴 '필살기 양념장'으로 경쟁 구도에 불을 지핀다. 여기에 이대형, 이대은까지 가세해 지난 방송보다 더 치열한 '야도 청년회장' 쟁탈전을 벌인다. 현역 시절 억대 연봉을 자랑했던 선수들이 청년회장 자리에 열정을 쏟는다. 과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야도 1대 청년회장'은 누가 차지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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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이찬원, 안정환도 인정한 신들린 캐스터

'안싸우면 다행이야' 빽토커 이찬원이 '캐스또'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25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2탄이 그려진다. 이날 야구 '찐' 팬이자 빽토커 이찬원이 물수제비 캐스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현, 홍성흔,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이 '제1회 안다행 물수제비 선수권 대회'를 열기 때문. 캐스터로 전업해도 될 정도로 놀라운 해설 실력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은 이찬원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캐스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이찬원은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한 전달력과 발성으로 실제 야구 중계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이찬원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야구 정보를 줄줄 외우고 있는 것은 물론, 바지락 캐는 방법부터 요리와 관련된 지식들을 아낌없이 방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찬원을 지켜본 안정환은 "섬에 초대하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내고, 이찬원 역시 안정환을 향한 신뢰와 함께 '내손내잡' 욕심을 드러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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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도 이장으로 거듭난 김병현‥'안다행' 7주 연속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월요 예능 원톱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지며 5.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7주 연속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2.2%(닐슨, 수도권)의 시청률을 이끌어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동시간대를 포함해 월요 예능 프로그램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장으로 거듭난 김병현의 야도 독립 이야기가 그려졌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야구인의 섬' 야도에 먼저 입성한 김병현과 홍성흔은 전망에 감탄했다. '납도 이장' 안정환도 호화스러운 야도 하우스를 보고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이 합류해 비주얼 팀이 완성됐다. 특히 '야도 청년회장' 자리를 두고 벌이는 이들의 신경전도 가장 큰 볼거리였다. 네 사람은 이장 김병현에 아부를 떠는가 하면, 시종일관 서로를 견제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 니퍼트가 차기 청년회장으로 선두를 달려 중간점검에서 김병현의 선택을 받았다. 운동선수다운 단합력은 첫 식사를 준비할 때 가장 빛났다. 모두의 걱정과 달리 갯벌에서 낙지, 칠게, 조개를 수확하는 데 성공한 것. 이들은 첫 끼부터 낙지 해물칼국수, 무생채, 칠게와 낙지 튀김으로 풍성한 식사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영혼까지 치유하는 먹방과 맛 평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이장 김병현을 비롯해 이대은까지 낙지 사냥에 성공하고, 끝까지 낙지를 잡지 못해 '똥손'으로 등극한 이대형의 모습은 시청률을 7.5%(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게 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축구, 농구에 이어 야구팀 역시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빽토커 이찬원의 활약도 더해졌다. 소문난 야구 열혈팬 이찬원은 재치와 센스를 갖춘 입담,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붐, 안정환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끝나지 않은 야도팀의 '내손내잡' 라이프와 청년회장 쟁탈전은 25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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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잘 되는 꼴 못 본다" '내캐디' 안정환, 골프장 전력질주

방송인 안정환이 뜻밖의 전력 질주로 웃음을 안긴다.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IHQ '내 이름은 캐디'에서 안정환은 김성주와 뺏고 뺏기는 쟁탈전을 벌이며 필드에서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정은, 최기환, 홍성흔과 함께 골프 경기를 치른 캐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은 네 번째 홀에서도 역할에 충실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안정환은 홍성흔을 위해 먼 거리를 달려가 자신의 선글라스를 타격 기준점으로 잡으라며 잔디에 꽂아주고, 이를 본 최기환이 "저도 방향 좀 찍어달라"라며 캐디인 김성주에게 요청한다. 이에 김성주는 안정환이 꽂아 놓은 선글라스를 뽑아 최기환의 위치로 옮겨 두자 안정환은 버럭 화를 내며 "형 방송 나가면 이미지 안 좋아질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또 최기환은 힘들게 달려온 김성주를 향해 "골프채 달라"라고 요청하고 김성주는 "저기까지 뛰어갔다 왔으면 채는 직접 가져와야지. 까마득한 후배가…"라며 서운함을 분노로 표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안정환은 남 잘 되는 꼴은 못 보겠다며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로 최기환의 타격 기준점인 선글라스를 다시 뽑아 재미를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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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내 이름은 캐디’ 홍성흔, 안정환 지인 자격 골프장 입성

IHQ 골프 예능 ‘내 이름은 캐디’가 지인 특집을 방송한다. 19일 오후 9시 채널 IHQ에서 방송하는 ‘내 이름은 캐디’에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실제 절친을 골프장으로 초대한다. 이승철은 로코퀸 김정은과 친분을 과시하며 오프닝에 등장한다. 김성주는 프리를 선언한 최기환 아나운서와 유쾌한 입담을 이어간다. 특히 안정환은 야구 레전드 홍성흔을 지인특집에 부른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하듯 막힘없이 자기소개를 이어가며 “베스트 스코어가 84타”라고 밝힌다. 홍성흔도 촬영이 진행되는 장소에서 “80타를 쳤다”며 실력을 자랑한다. 김정은은 “이승철의 아내와 더 친분이 있다”면서 이승철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히며 실력 공개 질문에 “나는 미국에서 더 잘 친다”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경기에 앞서 골프백을 공개하는데 홍성흔의 가방에서 특별한 장비가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정은 역시 이승철을 당황하게 하는 내용물로 촬영장을 혼란에 빠뜨린다고. 홍성흔과 김정은의 골프백에서는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19일 오후 9시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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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피 튀긴다" 라켓부 VS 격투부, 전투 같은 경기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격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매치들이 벌어진다.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첫 개막 경기에서 연예부가 야구부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내일(18일) 오후 9시 방송에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8강전이 펼쳐진다. 먼저 격투부를 본 안정환은 "나머지 네 선수는 이대훈한테 얹혀갈 생각"이라며 그들의 핵심 전술(?)을 파악해 웃음을 부른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대훈은 명불허전의 에이스 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귀여운 할리우드 액션까지 선보인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의 수문장이던 김동현은 필드에 나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고급 페이크 기술을 벌인다. 특히 '격투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친 몸싸움을 자랑, 파이터들과 부딪힌 라켓부의 '윙크보이' 이용대는 "무섭다"라며 속마음을 방출한다. 하지만 어쩌다벤져스의 든든한 기둥 이형택을 비롯한 선수 출신 허인회까지 있기에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다. 두 팀의 경기를 보던 홍성흔은 "피 튀긴다"라며 감탄, 강칠구 역시 "전투다, 전투"라고 혀를 내둘러 이들의 치열한 혈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계부와 복근부의 대결 역시 전설들 사이 매치로 떠오른다. 야구부 유희관 역시 "여기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라며 눈을 빛낸다. 이장군, 박정우 등은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골대 그물망을 휘날리고 탄탄한 허벅지 근육 역시 감탄을 부른다. 이에 맞서는 동계부 또한 체계적인 워밍업과 전술을 준비하며 숨을 죽이게 만든다. 그러나 경기 도중 뜻밖에도 "동춘 서커스보다 더 화려하다", "애크러배틱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귀여운 실수가 터져 웃음을 안긴다. 무엇보다 이렇듯 예측불가의 두 매치 중 한 매치는 무승부로 인한 승부차기까지 진행돼 과연 어느 쪽이었을지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저건 진짜 배워야 돼"라며 전설들이 일동 기립해 감탄한 명장면이 탄생한다. '전설체전'에는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모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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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이이경, 8XL 현주엽과 매치에 "산재돼요?" 웃음 저격

연예부 대 야구부의 첫 경기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의 막이 오른다.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오늘(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MC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을 비롯해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모인 스포츠 올스타전이다. 그 문을 여는 종목은 바로 축구로 첫 경기는 연예부와 야구부가 맞붙는다. 연예부는 많은 전설들에게 최약체로 꼽혔지만 "(경기를) 뒤흔들겠다"라는 에이스 이이경과 풋살대회 MVP 출신답게 팀을 진두지휘하는 김재환의 활약이 펼쳐진다. 지켜보던 전설들도 입을 떡 벌리며 견제하는가 하면 안정환, 이동국도 두 사람을 '축구 천재'라고 인정한다. 급기야 안정환은 해설 도중 "이이경과 김재환을 못 잡으면 오늘 야구부 힘들 것"이라고 얘기해 필드를 누빌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렘이 치솟는다. 하지만 야구부 역시 야구 역사의 산증인들로 만만치 않다. 특히 양준혁은 야구 교실이 아닌 축구 교실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며 '양신'의 뒤를 잇는 '축신'의 탄생을 알린다. 경기 중엔 홈런왕 양준혁과 도루왕 이대형, 두 야구 형제의 그림 같은 슬라이딩이라는 진풍경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 판독을 위해 벤치클리어링까지 불사해 웃음보다 더 대단한 실력을 입증할 이들의 팀워크가 기대된다. 이날 경기 전에 전체 대진권을 짤 수 있는 자격을 두고 배틀이 열린다. 배에 짐볼을 넣고 배치기로 상대방을 밀어내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특정 매치에 유독 관심이 쏟아진다. 바로 '8LX' 사이즈의 위엄을 뿜어내는 현주엽과 상대적으로 키링 보이가 된 이이경의 대결. 목숨에 위협을 느낀 이이경이 "이거 산재돼요?!"라고 절박하게 외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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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농구부+야구부 '혹6', 지옥서 온 뿔소라에 혼비백산

'안싸우면 다행이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집들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5.8%) 대비 0.4% 포인트가 상승한 6.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농구부, 야구부의 눈물겨운 밤낚시 대결과 점심 식사 준비를 두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운동선수다운 단합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식재료를 수확하는 족족 실패를 맛봤다. '원조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을 능가하는 초대 손님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예능감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이었다. 문경은은 '미스터풩풩'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깔끔한 면모를 드러내 허재의 잔소리를 유발했고, 홍성흔은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우지원과 이대형은 야무지면서도 조금은 허술한 모습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불타는 뿔소라를 구출하는 '혹6'의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8.1%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우왕좌왕하는 '혹6'의 모습을 지켜보던 '빽토커' 안정환과 현주엽은 잿더미가 된 뿔소라에 탄식을 내뱉었다. 붐은 "(김병현의) 아이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배꼽을 잡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감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평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한 만큼 먹방 또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뿔소라 구이, 해산물 비빔면, 삿갓 조개전 등 메뉴 선정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혹6'는 긴 공복 시간을 거치고 최고의 한 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 6인 6색 먹부림으로 감탄을 불렀다.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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