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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운동 뽐뿌온다”…'무쇠소녀단', 지금껏 없었던 스포츠 예능 [줌인]

“‘무쇠소녀단’ 보고 5km 뛰고 왔어요.”‘무쇠소녀단’을 본 한 시청자의 반응이다. tvN 새 예능 ‘무쇠소녀단’은 여배우 4명이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지난 7일 방송한 첫 회부터 이른바 ‘운동 뽐뿌’를 제대로 자극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수영, 사이클, 마라톤…철인3종의 신선함철인 3종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세 종목을 한 번에 진행하는 경기다. 총거리는 51.5km로 완주하기 위해선 근력과 지구력 등 신체의 모든 능력을 활용해야 하며 엄청난 끈기와 인내심이 요구된다. 1회 방송에서는 배우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오는 10월 통영에서 열리는 철인3종 경기 완주를 목표로 체력 테스트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주먹이 운다’, ‘피지컬100’ 등 몸을 쓰는 서바이벌 예능에서 활약한 방송인 김동현이 네 사람의 훈련을 돕는 단장을 맡았다.‘무쇠소녀단’은 예능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철인3종을 다룬다는 점이 특색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뭉쳐야 찬다’, ‘최강야구’ 등 화제를 모으는 스포츠 예능이 축구, 야구 등 인기 종목을 주로 다뤘던 것과는 확실한 차별점으로 눈길을 끌었다.철인 3종은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지만 의외로 진입장벽이 낮은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한 것도 시청자의 관심을 끈 요인이다. 철인 3종은 전문적인 스킬이 필요하거나 팀을 꾸려야만 할 수 있는 축구, 야구 등과는 달리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기본적인 운동 능력만 갖추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이에 시청자가 룰을 익힐 필요 없이 편하게 시청하기 좋다는 반응이다.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달리기, 수영, 자전거라고 하면 친숙하지만 철인 3종 경기라고 하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데,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무쇠 같은 도전 정신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이를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서바이벌 아닌, 자신과의 싸움‘무쇠소녀단’은 팀으로 나눠 승부를 겨루거나 서바이벌 토너먼트가 아니란 점도 기존 스포츠 예능과 다르다. 철인 3종의 특징이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란 점인데 ‘무쇠소녀단’은 이를 프로그램의 주제 의식으로 삼았다.네 여배우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으려 몸부림치는 모습을 스스럼 없이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감동을 안긴다.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은 모두 평소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이지만 1회에서는 각각 잘하는 분야가 다르고 못 하는 운동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수영선수 출신인 유이는 수영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가졌지만 자전거를 전혀 탈 줄 모르고, 진서연은 물 공포증이 있어서 수영장에 하반신만 담가도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주현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외부 활동에 취약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처럼 각기 부족한 부분이 많은 네 배우가 엄청난 체력이 필요한 철인 3종에 도전한다는 스토리가 흥미를 자아낸 것. 더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못하는 부분은 보완하고, 각자 잘하는 부분은 끌어주면서 노력하는 출연진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무쇠소녀단’의 감동 포인트를 만들었다. 1회에서 네 배우의 마지막 체력 테스트로 폭우 속 5km 달리기를 하는 장면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유이는 뒤처진 진서연과 설인아를 응원하고, 그의 응원을 받은 두 사람은 결국 완주를 해냈다.‘무쇠소녀단’은 앞으로 더욱 격해지는 체력 단련과 그만큼 더욱 돈독해질 멤버들 간 케미를 예고했다. tvN 관계자는 “뒤로 갈수록 초반보다 확연히 성장하고 기록도 좋아지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갈수록 더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다. 이들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응원하고, 그러면서 응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05:54
연예일반

故박지선, 오늘(2일) 사망 2주기… 여전히 ‘멋쟁이 희극인’이 그립다

개그우먼 고(故)박지선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경찰 조사 결과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다. 당시 업계에 따르면 박지선은 평소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지병이 있었으며 상태가 악화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항상 밝고 친절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고인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은 물론 대중도 큰 슬픔에 잠겼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이같은 비보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데뷔한 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여러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 등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진행자로서도 활약했다. 이번 기일에도 동료들과 팬들은 박지선을 여전히 그리워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를 기리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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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희열3' 박세리 "올림픽 골프 감독, 의미있지만 부담"

박세리가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IMF 외환위기 시절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골프 여제’ 박세리가 출연한다. 박세리는 처음 골프채를 잡던 순간부터, 좌충우돌 미국 LPGA 진출기, 한국인 최초 명예의 전당 입성, 눈물의 은퇴식까지, 자신의 골프 인생을 되돌아본다. 최근 녹화에서 박세리는 은퇴 후 쏟아지는 골프 라운딩 제안에 대해 “아직 즐길 준비가 덜 됐다"고 거절하는 이유를 밝히며 "은퇴하면 골프를 재미로 즐겨야 하는데, 아직도 그 재미를 모르겠다"고 나름의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박세리는 자신을 보며 골프 선수 꿈을 키운 ‘세리 키즈’들과의 올림픽행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박세리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2021 도쿄 올림픽에서도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감독직이) 저에게 의미도 컸지만, 큰 부담도 됐다"고 말한 박세리는 대한민국 골프에 대한 애정, 그리고 엄마보다 더 따뜻한 손길로 선수들을 케어하는 골프 감독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특히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는 박세리의 한 마디는 MC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이와 함께 박세리는 “은퇴하기 얼마 전 나에게 햇빛 알레르기, 잔디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았다"며 "햇빛, 잔디와 늘 함께하는 사람인데. 정말 기가 막혔다”고 황당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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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울면서 멘털관리" '라스' 윤은혜, 솔직함으로 승부수

윤은혜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금주 8년째라는 고백과 함께 울면서 멘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 위해 솔직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니 몸 사용 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윤은혜는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의지를 다잡았다. 1999년 걸그룹 베이스복스로 데뷔,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이 흥행하며 '로코퀸'에 등극했다. 그러나 2015년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상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다는 점에 대중의 마음을 차갑게 식었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를 건넸지만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이전의 호감 이미지로 돌아가진 못한 것. 윤은혜는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소녀장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통통한 볼살과 사랑스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소녀장사' 타이틀과 멀리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하지 않나. 그때 강호동 오빠가 정말 신기해했다. 난 그 이미지를 좋아했는데 드라마를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다. 2, 3년 정도는 그 이미지를 싫어했다"고 언급했다. 베이비복스 시절 활동 영상은 보지 않는다고 발언한 윤은혜. 그 이유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고. 이어 "그땐 정말 시키니까 한 것"이라고 했다. 요즘은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다들 야행성이라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 함께한다고. "직원들과 만나 야식을 먹거나 영화를 관람한다. 그때가 제일 편하고 힐링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29살 때쯤 술이 없으면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매일 술을 섞어 마셨다는 것. 하지만 술을 끊어야겠다고 결심, 8년째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술자리를 안 나가고 만남이 줄다 보니 8년째 연애도 끊겼다. 근데 외롭지 않아 연애를 안 하게 됐다"고 했다. 힘들 때 혹은 멘털이 흔들릴 때는 운다고 덧붙였다. "속상한 일이 있으면 울고 털어내고 있다. 진짜 속상할 때는 3~4시간 울고 평소엔 30분 정도 운다. 햇빛 알레르기가 심해 10년 동안 햇빛을 못 볼 정도였다. 온몸에 물집이 생겨 힘들었다. 근데 속에 묻어두지 않고 울면서 매일 털어내니 햇빛 알레르기가 정말 좋아졌다"고 말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외로움을 극복 중이었던 윤은혜. 솔직함을 무기 삼아 그녀가 오랜 공백을 깨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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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윤 여름맞이 아기 인견블랭킷, 인견패드 감성침구 출시

아기 침구류 자체제작 전문 브랜드 리얼리윤이 2019년 여름을 맞이하여 아기 인견블랭킷, 인견패드 등 감성침구 디자인으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해당 제품들은 여름 전용이라 불리울만큼 소재가 시원하여 필수템으로 손 꼽힌다. 리얼리윤에서 제작한 아기침구류는 신생아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 신생아 시기부터 36개월 사이의 아기들이 사용하기 적합하여 아기출산선물,임신선물 ,조리원선물, 돌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인견은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요사로 만든 순수 천연섬유라 가볍고 시원하며 수분의 흡수 및 발수가 빨라 몸에 잘 달라 붙지않는 원단으로 알려져있다.특히 식물성 자연섬유로 피부가 여린 신생아부터 알레르기성, 아토피등 피부가 약한 아기들에게 아주 좋은 섬유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인견도 종류가 다양한 가운데 리얼리윤에서 출시된 제품 인견패드의 경우 고밀도 천염염색으로 바이오워싱을 이용한 인견원단으로 제작된것이 특징이다. 인견블랭킷의 경우 하얀 바탕에 구름테두리 그리고 알록달록한 4색 자수가 들어가있어 다른 침구와 매치하여도 잘어울린다는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어린이집 여름 낮잠이불, 외출용, 유모차 블랭킷등 다방면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리얼리윤 관계자는 "올 여름 역시 길고 덥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인견 소재의 블랭킷 패드는 하나씩은 필수고 세탁도 편리한 실용적인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제작하여 엄마의 감성과 정성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얼리윤에서는 아기여름이불세트, 신생아여름이불세트 이외에도 아기짱구베개, 신생아베개, 차량용햇빛가리개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제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런칭전 안전성을 높히 생각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국가검증기관에서 72가지의 위험성에 대한 엄격한 품질 검사에 합격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리얼리윤 스토어 및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 및 포토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규 디자인은 온라인 리얼리윤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6.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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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표, 해맑음에 너도나도 무장해제

유승호표 해맑음이 여심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5, 6회에는 인간 알레르기로 사람들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 유승호(김민규)가 로봇 행세를 하고 있는 채수빈(조지아)과 함께 살면서 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승호는 집안의 서열과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전달했다. "이 집에서 내가 사랑을 주는 물건에는 모두 서열이 있다. 일종의 카스트제도다. 최상의 서열에 속하면 '예쁜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너도 예쁜이 서열에 올라가도록 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구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줬다. 유승호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날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널 엄청 예뻐해 주고 사랑해줄 텐데"라면서 채수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모습에 묘한 설렘을 느꼈다. 하지만 채수빈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 15년 동안 유승호가 쌓은 카드성을 무너뜨렸다. 분노한 유승호는 로봇 '아지3'를 만든 엄기준(백균)에 "아무래도 내가 집에 미친개 한 마리를 들인 것 같다. 혹시 아지3 캐릭터 모델이 비글이냐"고 소리쳤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감정을 입력해서 관계를 만들라는 조언에 유승호는 채수빈의 마음을 좀 더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채수빈의 실수를 통해 유승호는 집안이 어두웠던 이유를 깨달았다. 다음 날 "내 남은 인생에 햇빛을 되찾아줘 고맙다. 네 주인은 지금 정말 기쁘다"면서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채수빈은 그런 유승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설렘을 자아냈다. 유승호표 해맑음은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하는 무장해제의 위력이 있었다. 채수빈을 넘어서 안방극장에서 시청하는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았다. 한편 걱정하던 일이 터졌다. 유승호의 첫사랑인 황승언(예리엘)이 귀국했고 그를 찾아 "결혼하자"면서 스킨십을 했다. 인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유승호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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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택시' 윤여정, 여전히 매력적…멋지게 나이 먹는 1인자

배우 윤여정(70)은 윤여정이었다. 솔직 입담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멋지게 나이를 먹는 법을 제대로 알려줬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 10주년 특집 게스트로 미국 LA에서 거주 중인 윤여정이 출연했다.미국에 있는 윤여정을 만나기 위해 MC 이영자와 오만석이 미국까지 찾아가는 정성을 보였다.이날 윤여정은 초반부터 솔직함으로 무장했다.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올해로 70세를 맞이한 그만이 할 수 있는 화법이었다.윤여정은 성형 의혹에도 당당했다. 그는 영화 촬영하다가 햇빛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후 약을 먹었고,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에 얼굴이 부었다고 해명한 것. 충분히 납득가는 상황이었다.여배우에게 외모는 숙명이다. 예뻐지려는 욕심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았고, 코를 하고 싶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나 의사가 "그낭 살라"고 말해 좌절했지만 이또한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자신의 성형 수술을 막은 의사를 '진정한 의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후배 이병헌의 폭로도 이어졌다. 이병헌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윤여정은 "얼굴도 잘생기고 목소리도 다 좋은데, 키가 작다"며 돌직구를 날리기도.'윤식당'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후배들을 위해 직접 섭외를 하고 후배들의 아이디어를 살려준다"며 "시간이 맞으면 할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죽여주는 여자'가 약 10개의 영화제에서 초청받았다는 소식을 전하자 "곧 죽을 거 같은데, 안 죽는다, 쓰러질까하면 벌떡 일어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여정은 배우다. 여전히 작품에 온힘을 쏟고 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도 섭렵했다. 여전히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윤여정에게 박수를 보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0.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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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김혜성, 천재 기술자 변신..조재윤과 브로맨스까지

배우 김혜성이 KBS 2TV 새 수목극 ‘매드독’에 출연한다. '매드독' 측은 5일 사설 보험조사팀 ‘매드독’ 의 브레인, 죽은 기계에도 숨을 불어넣는 은둔형 천재 펜티엄 온누리 역을 맡은 김혜성의 현장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 히어로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김혜성이 연기하는 온누리는 스티브 잡스가 유일한 친구인 은둔형 천재다. 눈에 띄는 꽃미모와 달리 어디에 갖다 놔도 알아채지 못할 무채색 투명 인간. 사람보다 기계를 신뢰하는 온누리는 별칭이 ‘펜티엄’일 정도로 죽은 기계에도 숨을 불어넣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 아끼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순수하고 맑은 청년으로 매드독 팀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한다. 극중 온누리는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모자를 눌러쓰고 무장해야만 외출을 하는 캐릭터. 하얗다 못해 말간 소년 같은 얼굴로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하는 김혜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달라도 너무 다른 치타 역의 조재윤과는 티격태격 톰과 제리 브로케미를 보여줄 예정. ‘매드독’ 제작진은 “김혜성은 온누리 그 자체다.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에 소년 같은 얼굴이 순수청년 온누리의 매력에 입체감을 더했다”며 “은둔형 외톨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의리 있는 마음을 가진 온누리의 활약과 김혜성이 매드독 팀과 보여줄 연기 케미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11일 첫 방송.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0.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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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추석 연휴, ‘집 떠난’ 피부 건강하게 지키기

해마다 명절 연휴면 즐거운 마음으로 귀성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올 추석은 대체 휴무제가 적용되는 첫 명절로 장거리 여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즐거워야 할 연휴에 오히려 몸이 지쳐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피부가 푸석해지고 울긋불긋 달아오르거나 심한 경우 트러블 등이 올라와 명절 증후군으로 고민하기 부지기수다.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원장은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외부 자극이 더해지면 트러블, 붉음증 등 자극에 따른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장거리 이동, 여행 등을 계획 중이라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꼼꼼한 사전 대비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올 추석, 장거리 여행에도 건강한 피부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았다.◆ 여행길 피부의 가장 큰 적 ‘자극’ 줄이는 저자극 제품 및 트러블 대비 제품 챙기면 좋아유독 여행길에서 피부 증상이 악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큰 원인은 ‘환경 변화에 따른 자극’이다. 장거리 여행 시 유리창을 통해 일정하게 피부를 자극하는 자외선 등 이동 중 수반되는 스트레스는 물론, 평소와는 다른 물이나 공기 등 외부 자극에 익숙치 않은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 쉬운 것.기름진 명절 음식 또한 피부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귀성길에나 여행지에서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고지방 식품들을 무턱대고 섭취할 경우 피부의 피지 분비 체계에 교란이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음주도 문제.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과의 과음은 연휴기간 동안 받은 다양한 자극들과 함께 피부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따라서 여행용 화장품을 챙길 때는 이러한 상황 등을 고려,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진정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 증상을 가라앉히고 건강한 개선을 도와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한 저자극 제품을 챙기면 가장 좋다. 단, 여행지인 점을 고려해 100ml 이하 소용량 제품을 챙기면 짐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수딩 앰플’ (30ml /33,000원)은 애플페논, 그린 캐비어, 녹차 EGCG 등 식물 유래 성분을 23% 이상 함유해 피부의 빠른 진정 및 트러블 흔적 케어까지 집중 개선 가능한 제품.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울트라'(40ml / 40,000원대)는 극민감성 또는 알레르기성 피부의 과민 반응을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는 진정 케어 크림이다. 뉴로센신 성분이 피부 자극 생성 신호를 차단, 홍조, 발열감 등 자극 반응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뾰루지나 피치 못할 여드름 발생에 대비해 폼 클렌저 및 간단한 응급 키트를 챙기는 것도 요령. 특히 평상시와 기온이 다른 여행지에서는 피지가 평소보다 과량 분비되기 쉬운데다, 정체된 고속도로 속 미세먼지 등 외부 노폐물이 쌓이기도 쉬우므로 순한 폼클렌저를 준비해 아침 저녁으로 꼼꼼하게 피지와 노폐물, 트러블 유발 균 등을 닦아내면 좋다. ‘이니스프리 더 미니멈 페이셜 클렌저’ (70ml / 7000원)는 펌핑형 클렌저 제품으로 자극 없이 노폐물을 씻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진정 토너와 세럼, 압출기가 한 세트로 갖춰진 ‘닥터지 에이 클리어 3-스텝 솔루션’ (19,000원) 등도 트러블의 초기 단계에서 빠른 처치를 돕고 증상 악화를 막아줘 트러블 응급조치 필수품으로 제격이다.◆ 자외선 자극 대비한 차단제는 크림이나 로션 타입 유용해, 미스트도 수분 공급에 도움내리쬐는 가을 햇빛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요소다. 특히 여행지에서 도보로 산책하거나 명절 성묘가 예정되어 있는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이 있는 경우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아직은 30도에 육박하는 한낮 더위와 따가운 햇빛 속에서는 자칫 방심하면 피부가 울긋불긋 달아오르거나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특히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는 피부를 고려해 크림이나 로션 타입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닥터지 메디 UV 울트라 선’ SPF50+ PA+++’ (50ml / 33,000원)는 야외활동 시에도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해주는 크림형 제품.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까지 갖췄다. 헤라 ‘선메이트 레포츠 SPF50+/PA+++’ (70ml, 32,000원) 또한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크림 타입 제품으로, 야외 활동 시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워터프루프 기능도 있어 땀에 녹거나 흘러내리지 않는다. 아벤느의 ‘트레 오뜨 프로텍씨옹 크렘 미네랄 SPF50+ PA+++’ (50ml / 34,000원)는 미네랄 필터(Mineral fiter, 무기 필터)를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로 엷은 베이스 컬러가 들어있어 피부톤 보정도 가능하다.이 밖에 ‘멜비타 오가닉 로즈 미스트’ (50ml / 20,000원) 등 달아오른 피부에 청량감을 주는 미스트도 간단히 챙기면 지친 피부를 진정하고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작은 용량의 미스트는 건조한 기내에서 피부에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gang.co.kr 2014.09.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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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빨래건조 코인빨래방으로 해결하세요

매년 장마철마다 주부들의 빨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릴수록 피부에 닿는 옷과 이불은 자주 세탁 하고 햇빛에 건조를 시켜줘야 하지만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좀처럼 햇볕이 나지 않아 빨래 건조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이불은 습기가 많을수록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알레르기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불쾌한 냄새로 숙면까지 방해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빨아도 냄새 나고 꿉꿉한 장마철 빨래 고민, 해결방법은 없을까?집에서 빨래를 한 후 마지막 헹굴 때 식초 몇 방울을 넣거나 혹은 미온수로 헹구면 빨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건조 시간을 줄여 옷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놓아두거나 선풍기를 틀어서 실내의 습도를 낮추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매번 신경 쓰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편리하고 간편한 코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의 멀티숍인 ‘크린토피아+코인워시’는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가 구비되어 있어 옷가지 등 생활 세탁물은 물론 부피가 큰 이불도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하다.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세탁 가능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다.특히, 코인 건조기를 이용하면 약 30분만에 보송보송하게 건조 되기 때문에 장마철 빨래 건조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위치 및 이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cleantopia.com)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기본적인 세탁 노하우에 대한 정보는 크린토피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darkblue255)를 참조하면 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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