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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물 오른 수영, 시청자 금주 시키나..‘금주를 부탁해’ 기대↑ [IS신작]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로 돌아온다. 최근 할리우드 진출까지 알린 수영이 타이틀롤로 나선 ‘금주를 부탁해’의 인기를 이끌지 주목된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금주를 부탁해’의 ‘금주’는 ‘술을 끊는다’는 뜻인 동시에 수영의 극중 이름이다. 수영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정비사 금주로 변신한다. 금주는 애주가이지만, ‘알코올 중독자’라는 불명예를 마주하며 금주를 시작한다. 수영은 주로 남성들이 종사하는 정비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정비사로, 거친 매력을 예고한다. 털털한 모습을 그릴 예정인 수영은 금주를 ‘현대판 캔디’라고 명명하며 “힘든 순간에도 눈물을 닦고 꿋꿋하게 버텨보려는 그 긍정 에너지가 금주와 딱 맞는다”고 설명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수영의 노련한 연기가 녹아들 전망이다. 수영은 그동안 작품에서 밝고 솔직한 캐릭터로 사랑 받아 왔다. 지난 2023년 방영된 드라마 ‘남남’에선 경찰인 진희 역을 맡아 엄마 은미(전혜진)의 보호자이자, 집사이자, 남편이자, 애인으로 배우 전혜진과 유쾌하면서 쿨한 모녀 케미를 발산해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린 2019년 영화 ‘걸캅스’에서도 해커 뺨치는 욕설 9단 민원실 주무관인 장미 역을 맡아 작품의 코믹함을 책임졌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은 ‘금주를 부탁해’에서 캐릭터의 성장사를 통해 힐링을 전하며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기대케 한다. 드라마는 단순히 알코올이 아닌 다양한 중독과 이로 인한 고통과 치유를 전할 예정인데, 금주 또한 고향에서 첫사랑 서의준(공명)과 재회한 후, 그동안 잊고 있던 것들을 되찾는 인물이다. 수영은 그 과정에서 공명과의 로맨스를 만들어가며 물결처럼 잔잔하면서도 끝없이 밀고 나가는 모습으로 그려나갈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잔잔하지만 확실한 감정의 진폭을 따라가는 두 사람의 관계 흐름은 누구나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라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현실적인 여운과 감정의 섬세함을 모두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 데뷔 후 같은 해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 연극 ‘와이프’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연기 활동의 시작은 소녀시대 후광을 입고 주목을 받은 면도 있지만, 이후 배역을 가리지 않고 조연부터 나서며 내실을 다져 결국 연기력으로 호평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존 윅’ 시리즈 스핀오프인 영화 ‘발레리나’에 캐스팅돼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수영은 소녀시대 출신으로 배우 데뷔 후 곧바로 큰 배역을 맡을 법한데도 기본기를 다지면서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는 수영의 연기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금주를 부탁해’를 가장 앞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것 자체가 수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훌륭하게 해낸다면 배우로서 또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06:00
연예일반

[현장에서] 할리우드 영화 土 개봉, 사실상 꼼수 개봉…영화계 피해 우려

극장가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버스터급 외화들이 토요일 개봉 카드를 꺼내 들었다. 관객 확보를 위한 나름의 전략인데, 중소영화들의 기회를 앗아가고 시장 생태계를 위협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개봉일을 오는 5월 17일로 확정 지었다. 당초 영화는 5월 21일 개봉을 염두에 뒀지만, 칸국제영화제 초청 등의 이유로 일정을 조정했다. 개봉일 변경이야 종종 있는 일이지만, 바뀐 날짜가 토요일이란 점에서 업계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이에 앞서 지난 토요일에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극장에 걸렸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이달 초 영화의 개봉일을 오는 30일에서 26일로 변경했다고 고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유로 꼽았다.국내 극장가에서 토요일 개봉은 이례적인 일이다. 과거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신작 개봉은 금요일이었다. 그러다 2002년 주 5일제가 도입되면서 각 배급사는 개봉 요일을 하루씩 앞당겼고, 2012년 여름부터는 수요일 개봉이 암묵적 약속이 됐다.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위한 서로 간 양해였다.개봉 관례에 변화의 조짐이 인 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였다. 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영화 개봉을 다시 금요일로 옮기는 사례가 종종 등장했다. 다만 이런 영화들은 중소 규모 사이즈거나 개봉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창고 영화, 혹은 작품 외적 이슈로 관객몰이가 쉽지 않은 영화들이었다.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었다. 반면 ‘미션 임파서블8’과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충분한 흥행 화력을 지닌 기대작이다. ‘미션 임파서블8’은 한국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작품에다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내한을 결정지으며 공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국내 개봉 전 이미 글로벌 티켓 수입 7억 7334만달러(약 1조 1126억원)을 기록,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화제작이다.한국 영화계의 질타가 이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말은 일주일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드는 요일로, 모든 작품에게 황금 타임이다. 통상 극장은 개봉작 영화들의 주말 스크린수 및 상영횟수를 직전 수, 목요일 성적을 보고 조정한다. 관객 추이와 작품에 대한 평가를 보고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에 관을 더 열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주말에 개봉하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극장 입장에서는 상황을 예측할 수 없으니 우선적으로 할리우드 신작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극장은 정해진 파이를 나눠 먹는 형태로, 누군가가 많이 가져가면 누군가의 몫은 적어진다. 전자가 ‘미션 임파서블8’, ‘마인크래프트 무비’라면 후자는 개봉작, 그중에서도 중소영화들이다.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유료 시사회의 또 다른 형태라는 쓴소리도 나온다. 유료 시사회는 과열 경쟁이 한창일 때 등장한 상영회로, 정식 개봉 전주 주말에 하는 사전 시사회다. 해당 영화에 배정된 스크린수, 상영횟수만큼 기개봉작들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점에서 ‘변칙 개봉’ ‘꼼수 개봉’으로 불리는데, 결과적으로 현 상황과 다를 게 없다. ‘미션 임파서블8’과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주말로 개봉으로 앞당기면서 앞서 개봉한 영화들의 기회를 사실상 빼앗게 됐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관객의 영화 선택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위”라며 “막대한 자본력과 인지도로 무장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저런 행보가 자리 잡게 둬서는 안 된다. 휴작금의 상황을 방치한다면 머지않아 한국영화계의 공정 경쟁 환경이 무너지고 창작 시장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현재 한국영화 시장은 여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익분기점 달성에 애를 먹는 작품이 허다하고 자연스레 제작 자체가 불발되는 악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누군가의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라고들 하지만, 함께 가야 오래 가는 것들도 있다. 지금은 장사꾼식 셈법보다는 상생의 의미를 먼저 되새겨야 할 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06:00
영화

‘장르물 퀸’ 배두나, 러블리 컴백도 비범해 ‘바이러스’[줌인]

“‘하트 뿅뿅’한 상태에서 찍었습니다.”장르물을 섭렵한 배우 배두나가 다시 사랑과 행복을 이야기하러 돌아온다.다음달 7일 개봉하는 배두나의 새 영화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이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다. 배두나가 연기한 주인공 택선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매사 의욕이 없다가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지는 인물이다.호감도를 증폭시키는 증상이 있는 가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바라본다는 다소 판타지스러운 세계관이다. 그러나 배두나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종횡무진한 내공으로 설득력을 높였다는 전언이다. 메가폰을 잡은 강이관 감독은 “CG가 아닌 오직 상상력과 연기만으로 톡소 바이러스 증상을 너무 잘 표현해줬다”고 예고했다.무엇보다 극과 극을 달리는 택선의 감염 전후 모습엔 배두나의 두 가지 맛 장점이 고루 녹아있다. 감염 전 택선은 사람을 믿지 않는데 배두나가 직전 작 ‘가족계획’이나, 드라마 ‘비밀의 숲’ 등에서 보여준 이성적인 모습보다도 훨씬 우울함을 품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감염 후 금세 사랑에 빠지고 활달한 ‘로맨틱 코미디 여주’의 얼굴은 ‘최고의 이혼’(2018)을 비롯한 2010년대 전후 그의 로맨스 출연작들을 연상시킨다. 택선의 소심하고 버석한 모습에서 자신과 공통점을 찾았다는 배두나는 감염 후 감정이 통제되지 않는 모습이 도전이었다고 꼽았으나 작품 속에선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해 낸다.그런 그가 아이 같으면서도 사랑에 빠진 성숙한 모습을 오가면서 세 남자, 초등학교 동창 연우(장기하), 모태솔로 소개팅 상대 수필(손석구), 그리고 바이러스 연구원 이균(김윤석)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김윤석은 “같이 연기를 하면 무언가 계산하고 몰입할 필요가 없었다”며 “세계적인 감독들이 왜 배두나를 찾는지 알 것 같다. 참 귀한 우리나라의 배우”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자타공인 오랜만에 만나는 ‘배두나표 러블리’ 캐릭터라는 점에 이목이 쏠린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두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장르물을 하다가 로맨스로 돌아온 정반대 흐름을 탔다”며 “최근 수년간은 로맨스와 거리가 있는 캐릭터를 하다 보니 이번 작품이 대중에게 어느 정도 신선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배두나는 지난해 ‘가족계획’을 통해서는 뇌를 해킹해 악인을 응징하는 브레인 해커를 연기했고, 마지막 영화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레벨 문’ 프로젝트 속 검술사 역이었다. ‘다음 소희’처럼 사회적 메시지가 짙은 영화와 조선 배경 좀비 판타지 ‘킹덤’ 등을 오가며 최근 10년을 보냈다. 스릴러와 서스펜스 등 각종 장르로 채워진 배두나의 데뷔 27년 차 필모그래피 중 보기 드문 게 로맨스이기도 하다. 영화만 따지자면 프랑스 감독 에릭 라티고 감독의 ‘#아이엠히어’(2021)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2010)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렇기에 배두나 자신에게도 ‘바이러스’는 일종의 변화구였다.배두나는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공기인형’이라는 말랑말랑한 영화를 했는데 이후에는 장르물을 많이 했다. 사실 저도 지쳐서 이런 따뜻한 영화가 그리웠고 좀 밝은 영화가 하고 싶었다”며 “영화의 미덕은 관객들을 웃을 수 있게 하는 거다. 그런 영화에 대한 막연한 기다림이 있어서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인형이 사랑을 배운다는 ‘공기인형’의 설정처럼 ‘연애 바이러스’와 배두나의 만남 또한 관객들이 흥미로워할 지점이다. 정 평론가는 “배두나는 평이한 멜로를 하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이례적인 상황이나 독특한 캐릭터로 풀어내는 사랑과 배두나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 톤이 어우러진다면 충분히 관객에게 소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8 06:07
영화

‘야당’, ‘마인크래프트 무비’ 출격에도 타격 NO…11일 연속 1위 [차트IS]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이 신작 공세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전날 22만 914명을 동원하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4만 4846명이다. 특히 이날은 할리우드 기대작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개봉일임에도 불구, ‘야당’은 관객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오프닝 스코어는 18만 5899명이다.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강하늘이 야당, 유해진이 검사, 박해준이 형사를 각각 연기했다. 여기에 류경수가 빌런으로 합류, 극의 재미를 더했다. 연출은 배우로도 활동 중인 황병국 감독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7 08:58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결혼…애정 가득 입맞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25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신의 SNS에 애정을 표시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결혼식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 껴안고 입맞춤을 나누는 등 애정 어린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결혼 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 가족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다. 임신이 두렵지는 않으나, 출산은 너무 무섭다”며 딜런 메이어와 출산 계획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2021년 ‘하워드 스턴쇼’에 출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우리가 어떤 성 역할을 수행할지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프로포즈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더니 메이어는 그렇게 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19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딜런 메이어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2021년 약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3:28
스타

수영, 할리우드 데뷔…‘존윅’ 스핀오프 ‘발레리나’ 출연 [공식]

배우 최수영이 전 세계 히트작 영화 ‘존 윅(John Wick)’의 스핀오프 작품인 ‘발레리나(Ballerina)’에 출연한다고 2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영화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의 사건이 벌어지는 시기를 배경으로, 루스카 로마의 전통 암살자로 훈련을 시작하는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특히, ‘발레리나’는 ‘존 윅’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최수영, 아나 디 아르마스, 키아누 리브스, 노먼 리더스, 안젤리카 휴스턴, 이안 맥셰인, 랜스 레딕, 가브리엘 번,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샤론 던컨-브루스터, 로버트 마서, 데이비드 카스타네다까지 총 12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수영은 루스카 로마의 협력자인 일성의 딸 ‘카틀라 박’을 연기한다. 카틀라 박은 발레리나이자 암살자인 이브 마카로의 첫 임무로 그에게 보호를 받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아나 디 아르마스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최수영에 관심이 모아진다.그동안 최수영은 드라마 ‘남남’,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런온’, 영화 ‘새해전야’, ‘컬캅스’, 연극 ‘와이프’ 등을 통해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일본에서 솔로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할리우드 작품인 ‘발레리나’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한편, 최수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주연 ‘한금주’를 맡아 오는 5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발레리나’는 6월 6일(미국 기준) 개봉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1:11
영화

소녀시대 최수영, 배우로도 美 진출…‘존 윅’ 세계관 입성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데뷔를 깜짝 발표했다.최수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영화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발레리나’는 영화 ‘존 윅’ 시리즈의 3편과 4편 사이의 일을 그린 세계관 첫 스핀오프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 발레리나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가족이 살해당한 후 복수를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최수영은 극중 한국계 캐릭터인 카틀라 박으로 분했다. 카틀라 박은 루스카 로마 동료 일성의 딸로 주인공 이브의 첫 현장 임무에서 보호받는 인물이다.앞서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서 미국 무대에 서기도 했으나 배우로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직접 전한 깜짝 소식에 팬들 또한 댓글로 “축하해요 언니” “최고에요 언제 할리우드까지” “자랑스럽다” 등 축하와 응원을 남겼다.‘발레리나’는 오는 6월 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1:46
영화

[오!뜨뜨] 더 크고 강렬하게 ‘약한영웅2’ →‘안도르2’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2’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더 처절한 생존기로 돌아온다. ‘약한영웅 Class2’는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는 연시은이 일진 연합과 맞서게 되는 성장담을 그린다. 동명의 웹툰(서패스·김진석 작가)이 원작인 이 작품은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시즌2를 공개한다. 전편에 이어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이 의기투합했고, 배우 박지훈이 더욱 높아진 전투력을 갖춘 주인공 연시은을 연기했다. 여기에 려운, 최민영, 유수빈 등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관계성 맛집을 완성했다. #디즈니플러스 ‘안도르 시즌2’‘스타워즈’ 시리즈의 확장은 무한하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프리퀄인 ‘안도르’ 시리즈가 시즌2를 공개한다. 이번 시즌은 반군에 합류한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가 제국과의 전쟁이 점차 다가오는 상황 속, 리더이자 영웅으로 거듭나 장대한 운명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영화의 각본을 쓴 토니 길로이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을 맡았다. 배우 디에고 루나와 스카스가드, 제네비에브 오렐리,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깊어진 캐릭터를 선사한다. 여기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오슨 크레닉 역 벤 멘델슨, K-2SO 역 알란 터딕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넷플릭스 ‘신칸센 대폭파’시속 100km 이하로 달리면 열차가 폭파된다.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목적지 도쿄까지 주행을 마칠 수 있을까.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신칸센 대폭파’가 50년 만에 리메이크됐다.‘일본 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재난 상황에서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연출하며, SMAP 출신 배우 쿠사나기 츠요시가 주연을 맡았다. 1975년도 원작 땐 촬영 거부를 했던 동일본JR선의 특별 협력을 받아 실제 신칸센 차량과 시설에서 촬영했으며 VFX 기술을 더해 매끄럽고 박력있는 볼거리를 만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05:46
영화

美오스카, 새 지침 “AI 활용작 인정…모든 후보작 관람 시 투표 가능”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주최 측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품도 후보 선정에서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1일(현지시각)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사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 시상식 운영 규정을 발표했다.새 규정에는 “영화 제작에 사용된 생성형 인공지능, 다른 디지털 도구들과 관련해 그 도구들은 (수상) 후보로 지명되는 기회를 돕지도, 방해하지도 않는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다만 각 분과는 수상작 선정 과정에서 인간이 창의적 저작의 중심에 있는 범위를 고려해 그 성취도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이는 할리우드 현장에서 AI 활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AI가 이미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만으로도 큰 변화라고 짚었다.앞서 지난 2월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갑론을박 속 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배우들의 헝가리 억양 강조를 위해 AI 기술을 사용했으나 주연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에 올랐다.이밖에도 후보작 ‘에밀리아 페레즈’와 ‘듄:파트2’도 AI기술을 일부 장면에 사용했으나 각각 여우조연상·주제가상과 음향상·시각효과상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아카데미 이사회는 새 규정에 “아카데미 회원은 각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모든 영화를 관람해야 오스카상 최종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조항도 추가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투표자들이 모든 후보작을 관람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6일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2 14:08
해외연예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결혼 골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약혼자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20일(이하 현지시각) TMZ, 피플 등에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동성 연인 딜런 메이어와 결혼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 부부는 최근 법원에서 결혼 허가서를 받았고, 절친한 동료 배우 애슐리 벤슨과 그의 남편 브랜든 데이비스를 비롯한 지인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나눴다.지난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내 가족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다. 임신이 두렵지는 않으나, 출산은 너무 무섭다”며 딜런 메이어와 출산 계획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2021년 ‘하워드 스턴쇼’에 출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우리가 어떤 성 역할을 수행할지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프로포즈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더니 메이어는 그렇게 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19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딜런 메이어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2021년 약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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