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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여기저기 3명째' WBC 디펜딩 챔피언 일본, 마쓰이 부상으로 불펜 흔들…한국도 핵심 선수 잇단 이탈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에도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왼손 불펜 투수 마쓰이 유키(31·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스프링캠프 실전 연습 중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WBC 일본 대표팀 차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마쓰이가 출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왼손 투수 가네마루 유메토(23·주니치 드래건스)가 추가 소집 최유력 후보'라고 추가 보도했다. 마쓰이는 2024시즌부터 MLB에서 활약 중인 왼손 필승조 자원이다.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마쓰이는 2026 WBC 디펜딩 챔피언 일본 야구대표팀에서 보고된 세 번째 부상 사례다. 일찌감치 30인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일본은 투수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온스) 투수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스)가 부상으로 낙마한 상황. 불펜 에이스 마쓰이마저 이탈하면서 이바타 히로카즈 야구대표팀 감독의 고심이 커졌다. 스포츠호치는 '미야자키 사전 합숙 시작 전, 다이라와 이시이에 이어 마쓰이까지 부상으로 인한 구원 투수들의 대회 출전 포기가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다'며 '마쓰이는 2017년과 2023년 WBC에 출전했으며, 이번 대회에 나설 경우 최종 엔트리 선수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출전이 될 예정이었다.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던 만큼, 이번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마쓰이의 대체 1순위 가네마루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에 데뷔한 신인 투수.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도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6일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포수 최재훈(한화 이글스)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한국계 빅리거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이탈했다. 포수 김형준(NC 다이노스)과 투수 유영찬(LG 트윈스) 김택연(두산 베어스) 등을 수혈했지만, 전력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각 포지션(포수·선발 투수·마무리 투수)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이 빠져 류지현 감독의 고민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아시아 야구를 대표하는 한국과 일본이 WBC 개막 전부터 부상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3 00:03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공동기획] WBC 개봉박두…한국계 4명 류지현호 VS 빅리거 8명 이바타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야구 국제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한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내로라하는 MLB 슈퍼스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대표팀은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면 WBC 본선 2라운드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로 향한다. 한국 야구는 2009 WBC 준우승 이후 2013, 2017, 2023년까지 3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반면 일본은 2023년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희비가 엇갈렸다.일간스포츠는 스포츠토토와 공동 기획으로 토토 팬들에게 2026 WBC C조 한국과 일본의 최종 엔트리를 분석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야구 월드컵'을 조금 더 깊이 알고 더 재미있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계 4명 포함한 한국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은 한국계 현역 빅리거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최종 엔트리에 포함했다.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이 중 100마일(160.9㎞/h)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인 오브라이언은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다. 위트컴과 존스는 대표팀에 부족한 '우타 거포'로 기대를 모은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선수들은)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고 영광스러워하더라.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대표팀 전체에 올 거"라고 말했다. 재활 치료 중인 내야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동반 제외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했다. 류 감독은 "김하성이 포함됐다면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가려고 했다"며 "김하성이 빠지면서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수 MLB 파워로 무장한 일본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빅리그 파워'가 상당하다. 지난 대회에서는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합류했지만, 이번에는 일본계 선수를 한 명도 발탁하지 않았다. 대신 오타니·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등 현역 MLB 선수 8명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09년 5명을 넘어선 일본 역대 WBC 최다 기록. 이 중에는 올겨울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포함됐다.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대부분 호출됐다. 지난 시즌 NPB 타격왕 고조노 카이토(히로시마 도요 카프) 홈런왕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 공동 다승왕 히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 등이 WBC 무대를 밟는다. 일본은 한국보다 1명 더 많은 포수 3명(와카츠키 겐야·사카모토 세이시로·나카무라 유헤이)으로 최종 엔트리를 꾸렸는데 세 선수가 모두 수비형이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훌륭한 선수들이 나와줬다. 일본의 수준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00:29
동계올림픽

'충격에 빠진 일본' 53이닝 1실점, WBC 무적의 필승조…아킬레스건 손상 '절망적인 상황'

부상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좌절된 오른손 투수 이시이 다이치(29·한신 타이거스)의 몸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인 스포츠호치는 '이시이가 오사카 내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손상이 확인됐다'고 13일 전했다. 이시이는 지난 11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 등판 중 아킬레스건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호치는 '휠체어를 타고 야구장을 뒤로했다. 그 후 팀 숙소에서 치료했는데 경증을 기도한 것과 달리 현실은 잔혹했다'며 '전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른손 투수가 투구할 때 강하게 밟히는 왼발 부상으로 WBC 출전을 포기했다. 일반적으로 아킬레스건 손상은 복귀까지 6개월을 필요로 한다. 적어도 전반기 복귀는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시이는 지난 시즌 53경기에 등판, 1승 36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했다. 53이닝 1실점(자책점). 일본 프로야구(NPB) 기록인 50경기 연속 무실점,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NPB 기록인 2011년 아사오 타쿠야(주니치 드래건스)의 평균자책점 0.41을 경신하며 주목받았다. 150㎞/h대 강속구에 싱커,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커브 등을 다양하게 던진다.만화에서나 볼 법한 성적으로 WBC 일본 대표팀 승선이 확정됐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낙마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이시이의 대체 선수로 마쓰야마 신야(주니치) 등이 거론된다’고 밝혔다. 마쓰야마는 지난 시즌 4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를 마크한 주니치의 마무리 투수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0:46
프로야구

롯데 비슬리, 캠프 6일 차에 벌써 불펜 피칭 2번...김태형 감독 "움직임 좋아"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1차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사령탑 김태형 감독, 포수 유강남 모두 만족했다. 비슬리는 31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열린 롯데 스프링캠프 2주 차 첫 날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는 이미 첫 번째 텀에서 한 차례 몸을 푼 그는 이날 투구 수 30개를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직구)과 변화구를 두루 구사했다. 김태형 감독은 비슬리에 대해 "공에 움직임이 많다"라며 평가했다. 이날 포수로 앉은 유강남도 "슬라이더 움직임이 좋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비슬리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었다. 1·2군 모두 선발 투수 보직을 맡아 100이닝 이상 소화했다. 외국인 선수 뎁스(선수층)이 워낙 두꺼운 한신이기에 한 차례 부상 이후 1군에 나서지 못했지만, 주축으로 뛸 수 있는 잠재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롯데도 횡(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에 구종 가치가 높다고 전한 바 있다. 비슬리는 1차 캠프 초반부터 합류 이미 롯데 국내 선수단·스태프와 얼굴을 익히며 팀에 녹아 들고 있다. 항공편 문제로 31일 첫 상견례를 가진 다른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에게는 며칠 더 한국 야구 문화를 경험한 '선배'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5) 좌완 '파이어볼러' 알렉 감보아를 영입해 '1선발'로 활용했다. ABS 도입 이후 구속이 빠르고 구위가 좋은 투수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슬리 역시 150㎞/h 대 후반까지 찍히는 빠른 공을 뿌린다. 같은 NPB에서 뛴 로드리게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남겼기에 2026시즌 1선발로 기대받고 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31 15:20
메이저리그

"적응 시간 필요하지 않을 것" 양키스 출신, NPB 1점대 평균자책점…파격의 '대만 이적'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오른손 투수 닉 넬슨(31)이 대만으로 향한다.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23일 '중신 브라더스 구단이 새로운 시즌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 넬슨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중신 구단 단장은 "넬슨은 지난 시즌 일본에서 뛰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기대를 내비쳤다.2020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데뷔한 넬슨은 통산 74경기(4선발) 5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다. 2024시즌을 마친 뒤 NPB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한 넬슨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98마일(157.7㎞)에 이르는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무기로 23경기에 등판, 2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마크한 것. 시즌 뒤 한신과 잔류 협상을 펼쳤으나 불발됐다. CBPL STATS는 '야구계가 얼마나 좁은지 보여주는 재밌는 사실이 있다'며 '넬슨은 2020년 8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빅리그 데뷔전에서 린쯔웨이를 두 차례 삼진으로 잡아냈다. 우연하게도 린쯔웨이는 현재 CPBL 라쿠텐 몽키스에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신 구단은 현재 마리오 산체스(2년 계약), 호세 데 파울라, 니발도 로드리게스, 카일 타일러를 2026시즌 외국인 투수로 확보했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13:33
프로야구

폰세급? 제2의 감보아? 롯데 외국인 투수 듀오 향한 두 가지 시선

2025시즌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은 팀 평균자책점(4.87) 8위였다. 후반기에는 5.06으로 조금 더 높아졌다. 3위로 반환점을 돈 롯데는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메이저리그(MLB)에서 191경기에 등판한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고, 이 결정 전까지 9승을 올린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했다. 데이비슨이 5회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팀 2선발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벨라스케즈는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8점 대 평균자책점(8.40)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전반기 분투하던 국내 투수 박세웅·이민석도 기복을 보였다. 5월 말 대체 선수로 가세해 6월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킨 '좌완 파이어볼러' 감보아 역시 9월 등판한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없이 평균자책점 9.68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는 미국 무대에서 마이너리그 경력뿐이고, 한 번도 선발 투수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롯데 국내 선발진 전력이 상위권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 창단 최장(8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결국 감보아와의 재계약도 선택지에서 빼고 새 외국인 선수 엘빈 로드리세그와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했다. 이들의 KBO리그 연착륙과 퍼포먼스는 롯데의 '암흑기' 탈출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됐다. 롯데는 ABS 시대에 '구위형' 투수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걸 감보아의 6월 레이스를 통해 학습했다. 새 얼굴 로드리게스와 비즐리 역시 155㎞/h 이상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다. 여기에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뛴 이력도 있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이들이 2025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르고 지난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전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처럼 KBO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 불안 요소도 있다.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로드리게스는 프로 커리어 초중반(2015~2022)만 선발 임무를 수행했다. 10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도 2번뿐이다. NPB에서도 구원 투수로 나섰다. 비슬리 지난 시즌(2025) NPB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선발 임무를 수행했지만, 100이닝을 조금 넘겼다. 선발 투수로 가장 많이 등판한 2019시즌 경기 수가 25경기였다. 감보아도 7월까지는 '언터쳐블' 투구를 보여줬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고, 9월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롯데 해외 스카우트팀이 로드리게스와 비즐리의 경기 체력을 검증해 영입했겠지만, 이들의 최근 4~5시즌 이력이 불펜 임무에 더 맞춰져 있었던 건 사실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3 10:57
프로야구

줄부상·마운드 난조에 시달린 롯데, 카네무라·히사무라 영입으로 드러낸 약점 극복 의지 [IS 포커스]

2025시즌 포스트시즌(PS) 실패로 이어진 문제점 보완에 실혈을 기울였다. 롯데 자이언츠 코칭스태프 구성에 녹아 있는 의지다. 롯데는 6일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구성 현황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 시절 김태형 감독을 보좌했던 강석천 코치가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타격 지도력을 인정받은 정경배 코치가 퓨처스팀에 합류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파트 총괄 코디네이터와 히사무라 히로시 스트렝스 코치다. 두 지도자 모두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롯데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카네무라 코디네이터는 불펜 코칭, 로테이션 운영 전략, 젊은 투수 육성 능력에서 전문성을 드러냈다. 2025시즌에는 NPB 센트럴리그 1위 한신 타이거스 선발·불펜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 마운드는 2025시즌 새 얼굴들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1차 지명 또는 1라운더였지만 그동안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했던 윤성빈·홍민기·이민석이 1군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정현수도 '불펜 마당쇠' 역할을 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8월 이후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즈케스가 제 몫을 하지 못했고, 이민석과 홍민기도 체력 저하를 겪었다. 정규시즌 가장 중요한 시기에 12연패 수렁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마운드 불안이었다. 롯데는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육성 능력을 증명한 김상진 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두고 카네무라 코디네이터에겐 육성을 맡길 전망이다. 짧은 시간 시너지가 나긴 어렵지만, 멀리 바라보고 체질 개선을 노린 것. 히사무라 피지컬 코디네이터 영입도 같은 맥락이다. 롯데는 2025시즌 전반기 내내 주축 야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고승민, 손호영, 황성빈, 윤동희 등 2024시즌 성장세를 인정받아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세대교체 주자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 부상 관리 역량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히사무라 코치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NPB 대표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피지컬 코디네이터로 선수 관리를 도왔다. 향후 롯데에서 기초 체력 강화와 신체 능력 강화, 부상 방지를 이끈다. 롯데는 그동안 그동안 트레이닝 파트 역량 강화에 힘을 썼다. 실제로 관련 보직을 맡은 이들이 선수들과 신뢰를 구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부상자가 많았다. 이에 변화를 도모했다.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6 15:06
일본야구

'이러니 옮겼지' 연봉만 무려 43억, 6승 투수에 '전력'을 다한 요코하마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구단으로 이적한 외국인 투수 존 듀플란티어(32)가 고액 연봉을 보장 받았다.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지난 5일 요코하마와 1년 계약한 듀플란티어의 연봉이 300만 달러(43억원)'라고 6일 밝혔다. 지난 시즌 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한 듀플란티어는 재계약에 실패한 뒤 '자유의 몸'이 됐다. NPB 내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최종 선택은 요코하마였다. 그 배경에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 조건이 있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듀플란티어의 2025시즌 연봉은 75만 달러(11억원)로 추정된다. 듀플란티어는 지난 시즌 한신 소속으로 6승 3패 평균자책점 1.39(90과 3분의 2이닝)를 기록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리그 우승에 기여한 듀플란티어의 성적을 조명하며 '8월 이후 부상으로 고생하며 약 2개월간 장기 이탈했다'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 복귀했으나 부진했다. 12월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상태였다'라고 전했다.듀플란티어는 97마일(156.1㎞/h) 내외의 빠른 공이 전매특허. 2025시즌 9이닝당 탈삼진이 11.2개에 이른다. 메이저리그(MLB) 경력은 거의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22경기(선발 8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요코하마 선발 재건의 중책을 맡게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6 15:00
메이저리그

'류지현호 희소식?' MLB 꿈 이룬 이마이, 휴스턴 입단식에서 "WBC 불참" 의사 밝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야(28·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는 3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할 전망이다.6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휴스턴 입단식을 치른 이마이의 소식을 전하며, 그의 WBC 불참 결정도 함께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마이는 미국 취재진으로부터 "WBC에 출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현재로서는 출전할 생각이 없다. 단순히 바쁘기 때문"이라며 "미국 진출 첫해인 만큼 가족 문제도 있고, 나름의 우선순위가 있다"라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58승 투수인 이마이는 겨우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문을 노크,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781억원) 대형 계약을 했다. 1,2년 차 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조건으로 미국 진출 꿈을 이뤘다. 애초 2026 WBC 출전이 유력한 선수로 분류됐는데 MLB 계약으로 물음표가 찍혔고, 선수가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졌다.한편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6일 2026 WBC에 출전한 8명의 대표팀 선수를 선행 발표했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비롯해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 다네이치 아쓰키(지바롯데 마린스)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온스)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스)가 대표팀 명단에 먼저 이름을 올린 상황. WBC C조에 속한 일본은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6 07:41
일본야구

'악몽의 일본시리즈 7실점' 한신 떠난 156.1㎞/h 파이어볼러, 요코하마 이적 확정…등 번호 0번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구단은 '오른손 투수 존 듀플란티어(32)와 206시즌 선수 계약을 했다. 등 번호는 0번'이라고 5일 공식 발표했다.듀플란티어는 지난 시즌 NPB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6승 3패 평균자책점 1.39(90과 3분의 2이닝)를 기록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리그 우승에 기여한 듀플란티어의 성적을 조명하며 '8월 이후 부상으로 고생하며 약 2개월간 장기 이탈했다'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 복귀했으나 부진했다. 12월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듀플란티어는 일본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실점하며 무너졌다. 센트럴리그 우승 팀 한신은 듀플란티어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자유의 몸'이 된 듀플란티어를 향한 NPB 구단의 관심이 뜨거웠는데 최종 승자는 요코하마였다. 풀카운트는 '요코하마는 이번 오프시즌 앤서니 케이, 안드레 잭슨, 트레버 바우어, 로완 윅 등이 팀을 떠났다. 듀플란티어는 네 번째 투수 보강'이라고 조명했다. 듀플란티어는 97마일(156.1㎞/h) 내외의 빠른 공이 전매특허. 2025시즌 9이닝당 탈삼진이 11.2개에 이른다. 메이저리그(MLB) 경력은 거의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22경기(선발 8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요코하마 선발 재건의 중책을 맡게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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