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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한국 떠나 중국 택한’ 린샤오쥔이 패싱당한 이유 조명→현지 매체 “코치진 신뢰 하락, 경쟁력 부족”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서 ‘패싱’ 논란을 겪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상황을 두고 중국 현지에서도 여러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 매체는 그가 기용되지 못한 이유로 코치진의 신뢰 하락, 그리고 경쟁력 부족을 꼽았다.중국 매체 소후는 12일(한국시간) “‘한국을 떠나 중국을 택한’ 린샤오쥔의 처지가 더 난처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한국 매체는 혼성 계주 2000m를 지켜본 뒤, 린샤오쥔이 핵심 전력으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주장했다.중국은 지난 10일 열린 대회 혼성 계주서 결승 A조(금메달 결정전)에 올랐으나 최종 4위에 올라 이 종목 2연패에 실패했다. 4년 전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초대 챔피언이었으나, 타이틀 방어에는 좌절했다. 현지의 관심사 중 하나는 린샤오쥔 대신 출전한 쑨룽이었다. 장거리에 능한 쑨룽이, 단거리 주자에 적합한 혼성 계주서 뛴 결정에 대해 중국 팬들이 의문부호를 띄웠다. 공교롭게도 중국은 경기 중반까지 입상권이었으나, 쑨룽이 막바지 얼음에 걸린 뒤 페이스가 떨어지며 무관에 그쳤다. 린샤오쥔은 준준결승을 소화해 팀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이어진 2경기에선 벤치를 지켰다. 두 손을 모아 중국을 응원하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한편 매체는 혼성 계주 레이스를 돌아보며 “중국은 끝내 린샤오쥔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미 그가 팀 내에서의 지위가 크게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이론적으론 계주 멤버에 매우 적합하지만, 코치진은 쑨룽을 더 선호한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혼성 계주가 열리기 전 진행된 남자 1000m 예선 경기도 떠올렸다. 린샤오쥔은 1000m 예선서 조 3위에 그쳐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상대 선수의 반칙이 인정돼 어드밴스(구제) 판정을 받고 간신히 준준결승행에 올랐따. 매체는 “경쟁력이 뚜렷하게 부족했고, 상대의 반칙에 의존한 형태였다. 동작은 다소 둔해 보였고, 컨디션은 평범했다”라고 꼬집었다.끝으로 매체는 “린샤오쥔은 현재 여러 병목을 겪고 있다. 코치진의 신뢰 감소, 컨디션 회복 실패, 몸싸움에서의 약점이다. 그가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한 난도는 급격히 높아졌고, 그 길은 매우 험난할 거”라고 내다봤다.한편 린샤오쥔은 오는 13일 오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그는 8강 4조에 속해 임종언(고양시청) 루카 스페켄하우저(이탈리아) 등과 경쟁한다. 4개 조 각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린샤오쥔은 한국 대표로 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선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1000m에선 4위로 입상에 실패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00:01
동계올림픽

티셔츠 한 장에 6만8000원? 가격 논란에도 마스코트 인형 품절 사태 [2026 밀라노]

로이터통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티나·밀로 등 올림픽 기념품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닷새 만에 티나·밀로 인형이 동났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기념품도 품절 사태를 겪고 있어 팬들이 원하는 물건을 구하려면 여러 매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다.로이터통신은 '기념 티셔츠 한 장 가격이 40유로(6만8000원)에 달해 일부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에 의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밀라노 중심가에 있는 공식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며 '두오모 광장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평균 매출액이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구매자가 이탈리아인이었지만 이제 외국인 구매자의 비중이 커졌다고 밝힌 담당자는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올림픽을 둘러싼 열기 덕분에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7일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는 23일까지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18:02
연예일반

BAE173, 한결과 작별 무대 ‘이어북’ 개최... 신곡 최초 공개

BAE173이 멤버 한결과의 마지막을 추억으로 남긴다.BAE173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팬 이벤트 ‘이어북’(Yearbook)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1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팬 이벤트에서는 신곡 무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결과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이 될 전망이다.‘이어북’은 졸업 앨범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BAE173과 한결이 함께한 시간을 한 편의 추억 앨범처럼 담아내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CD를 구매한 관객에게는 새로운 사진이 담긴 엽서를 증정하며, 포토카드와 포스터 등 다양한 특전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어 BAE173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팬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첫 정규 앨범 ‘뉴 챕터 : 디지어’ 발매 이후 약 41일간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소통해온 이들은 이번 도쿄 공연을 통해 그 열기를 다시 한번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 공연 역시 다채로운 무대와 이벤트로 꾸며진다.BAE173은 2020년 데뷔 미니앨범 ‘인터섹션 : 스파크’를 시작으로 ‘인터섹션 : 트레이스’, ‘인터섹션 : 블레이즈’, ‘오디세이 : 대시’, ‘뉴 챕터 : 루체아트’, 그리고 첫 정규 앨범 ‘뉴 챕터 : 디지어’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팀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다. 탄탄한 퍼포먼스와 팀워크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한국·일본 팬 이벤트 역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특히 이번 일정은 한결이 BAE173으로서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한편, 한국 팬 이벤트 티켓 예매는 12일 오후 8시 선예매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일본 공연 관련 상세 내용은 에버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2 15:04
e스포츠(게임)

집행검보다 무서운 아재들의 등판, 엔씨 '리니지 클래식' 통했다

20년 전 ‘은장검’(초보자용 무기) 한 자루에 설레던 소년들이 머리 희끗한 가장이 돼 돌아왔다. 엔씨소프트가 승부수로 던진 ‘리니지 클래식’이 출시 초기 시장을 휩쓸며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정액제 모델로 부담 ‘뚝’엔씨는 11일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클래식’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반응이 폭발적이다. 사전 론칭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18만명에 달했으며,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은 단숨에 3위권에 진입했다. 유튜브와 SOOP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는 관련 방송에 한때 25만명의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리니지 클래식’의 핵심은 ‘복원’이다.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와 ‘말하는 섬’을 비롯한 초기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했다. 또 픽셀 감성이 묻어나는 그래픽과 특유의 타격감으로 3050세대의 향수를 자극했다.이번에 엔씨는 과도한 과금 모델(BM)에서 한발 물러났다. 월 2만9700원의 정액제 모델을 채택했다. 단순 매출 극대화보다 ‘리니지’ 팬들의 추억을 되새기고 신규 유입을 끌어들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리니지 클래식’은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했다. 대만은 한국 못지않게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다. 앞서 출시한 MMORPG ‘아이온2’의 흥행에 이어 ‘리니지 클래식’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엔씨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하지만 과제도 있다. 가장 큰 변수는 게임 내 ‘자율 경제’의 유지다. 과거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작업장 대응과 거래소 운영 수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장기 흥행의 관건이다. 엔씨 관계자는 “추억의 완벽한 복원과 현재 유저들이 요구하는 편의성 사이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개발했다”고 전했다.출시 초기 발생한 운영 미흡은 뼈아픈 실책으로 꼽힌다. 다수의 계정을 생성한 뒤 플레이 보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현금성 아이템을 거래하고 월정액 이용권을 환불해 차액을 벌어들이는 유저들이 포착됐다.이에 엔씨는 임시로 본인 인증 실명 계정 생성 가능 수를 최대 30개에서 최대 10개로 바꿨다. ‘구매 후 환불’을 반복적으로 악용한 계정의 아이템은 1차 회수하고 영구 제재하기로 했다. 정식 오픈과 함께 월 최대 3만원까지만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 것도 아이템 희소성이 높아져 유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결단이다. 장르 다변화·지역 확장 가속그래도 ‘리니지 클래식’의 초반 돌풍은 엔씨의 부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엔씨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0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연간 매출 2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 11월 출시한 ‘아이온2’가 실적 방어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고, ‘리니지 클래식’이 바통을 이어받아 반등 모멘텀을 완성하는 모양새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의 실적 성장은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으로도 충분하다”며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모바일 캐주얼 M&A(인수·합병)가 잠재적인 서프라이즈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이 외에도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스’ ▲서브컬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등 신작 라인업에 ▲‘리니지M’ ▲‘리니지W’ 등 기존 타이틀의 지역 확장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회사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리니지 클래식’의 트래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실적 발표회에서 “예상했던 것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존 PC ‘리니지’ 게임과 일부 자기잠식이 있을 것 같은데 합쳐서 본다면 굉장히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2 08:00
일본야구

"지금 어디 있나 했더니"…힐만 전 SK 감독, 닛폰햄 유니폼 입고 '이곳'에서 포착

일본 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63·미국) 닛폰햄 컨설턴트가 유니폼을 입은 모습에 팬들이 반가움을 드러냈다. 감독이 아닌 '컨설턴트' 신분이지만, 현장을 다시 찾은 그의 존재감은 팬들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켰다. 과거 영광을 함께했던 인물이 스프링캠프 현장에 등장하면서 팬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쏠리고 있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닛폰햄 구단의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힐만 전 닛폰햄 감독이 팀에 합류했다. 유니폼 등번호는 감독 시절과 동일한 88번이다. 그는 구단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조 츠요시 감독이 이끄는 닛폰햄 1군 선수단 50여 명은 지난 1일부터 오키나와현 나고시에서 전지훈련 중이다.힐만 컨설턴트는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두 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의미 있는 성과도 남겼다. 감독 부임 첫 시즌인 2017년 팀을 리그 5위로 이끌며 포스트시즌(PS)에 진출했다. 이듬해에는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정규리그에서는 2위에 자리했으나, 한국시리즈(KS)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팀에 8년 만 우승을 안겼다.힐만 컨설턴트는 2023년부터 닛폰햄 구단의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구단 내 외국인 선수 및 코치에 대한 상담, 외국인 선수 후보 점검 같은 업무를 주로 맡는다. 그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닛폰햄 구단을 지휘했다. 다섯 시즌 동안 351승 324패 14무를 기록했다. 특히 2006년과 2007년 퍼시픽리그 연속 리그 1위를 이끌었으며, 2006년에는 팀의 44년 만 재팬시리즈(JS) 우승을 달성했다.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공로 덕분에 닛폰햄 구단 팬들은 아직도 힐만을 반갑게 기억하고 있다. 구단은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힐만 컨설턴트와 통역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누리꾼들은 '힐만 감독의 미소는 언제나 경이롭다' '힐만 감독님, 잘 지내셔서 다행이다. 힐만 감독님 시절이 정말 그립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숙한 힐만 감독' '힐만 감독님, 여전히 멋지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2 06:00
동계올림픽

수술대에서도 '여제' 포스...린지 본 "응원해 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해" [2026 밀라노]

올림픽 무대에서 큰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공이라는 단어가 며칠 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알파인 스키 '레전드' 본은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지나달 30일 스위스 월드컵에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강행했고, 지난 9일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혀 설원 위를 뒹굴었다. 그는 결국 의료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복합 경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수 기자 2026.02.12 05:34
스포츠일반

‘아데산야 vs 파이퍼’ 3월 29일 UFC 시애틀 대회 개최

UFC가 2년 연속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6위인 이스라엘 아데산야(36·나이지리아/뉴질랜드)와 14위 조 파이퍼(29·미국)의 짜릿한 미들급 결전이 펼쳐진다. 또한 플라이급(56.7kg)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알렉사 그라소(32·멕시코)와 5위 메이시 바버(27·미국)가 맞붙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는 현지시간 3월 28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기후서약)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언더카드는 7시부터 시작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티켓은 티켓마스터와 클라이밋플레지 아레나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티켓 구입은 인당 8장으로 제한된다. 아데산야(24승 5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전 2회 미들급 챔피언이자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아데산야는 앤더슨 실바, 알렉스 페레이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유명 선수들을 상대로 전설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격투기(MMA) 아이콘이 됐다. 아데산야는 파이퍼를 이력서에 추가하면서 다시 승리의 길로 돌아오길 노리고 있다. 파이퍼(15승 3패)는 커리어 사상 최대의 승리를 노린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후 필라델피아 출신의 파이퍼는 켈빈 게스텔럼, 아부스 마고메도프, 마크-앙드레 바리올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랭킹에 진입했다. 그는 이제 아데산야를 꺾고,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UFC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멕시코의 그라소(16승 1무 5패)는 화끈하게 2026 시즌을 시작하고자 한다. 첫 멕시코 여성 UFC 챔피언인 그라소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전, 비비아니 아라우조전뿐 아니라 바버와의 1차전 승리를 통해 용기와 투지를 보여주며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로 자리잡았다. 그라소는 바버를 다시 한번 압도적으로 꺾음으로써 또 한 번의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고자 한다.바버(15승 2패)는 그라소 1차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마침내 복수를 위해 시애틀로 향한다. DWCS 출신 바버는 카리니 실바, 아만다 히바스, 전 타이틀 도전자 케이틀린 서미나라 등을 꺾고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그는 그라소에게 패배를 갚음으로써 주목을 얻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6.02.12 00:03
해외축구

<속보> 토트넘, 결국 8개월 만에 프랭크 감독 경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8개월 만에 프랭크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이며, 17경기에서 단 2승만 거뒀다. 17경기에서 득점은 12점에 그쳤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6월 안지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지만, 8개월 만에 짐을 싸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10월 카라바오컵 4라운에서 뉴캐슬에 패배했고, FA컵 3라운드에서는 애스턴빌라에 져서 탈락했다. 리그에서는 강등권과 불과 승점 5점 차로 벼랑 끝에 서 있다. 참다 못한 토트넘 팬들은 최근 홈 경기에서 프랭크 감독을 향해 '해고당할 거야'라고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이은경 기자 2026.02.11 19:29
영화

히가시노 게이고도 원했다…애니메이션 ‘녹나무의 파수꾼’에 기대감↑

‘녹나무의 파수꾼’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최초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비는 녹나무의 숨겨진 힘과, 나무를 찾는 심야의 방문객들의 비밀을 쫓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는 1985년 데뷔 후 100편이 넘는 작품을 집필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1억부를 돌파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대표작은 탄탄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제작돼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다. 애니메이션으로 탄생 되는 ‘녹나무의 파수꾼’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2020년 선보인 소설로, 사상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동시 출간되었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 누적 발행 100만 부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히가시노 게이고는 ‘녹나무의 파수꾼’ 집필 경험에 대해 “평소 이상의 공상력(상상력)을 필요로 했다. 초자연적인 현상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되면 훌륭하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녹나무의 파수꾼’이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한층 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완성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세계를 사로잡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짜임새 있는 원작 스토리에, 판타지적 소재를 유려하게 구현한 애니메이션이 입혀져 완성도 높은 영화로 탄생한 ‘녹나무의 파수꾼’은 오는 3월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1 16:17
뮤직

엔믹스, ‘K팝 아티스트 최초’ 브라질 카니발 참여

그룹 엔믹스가 세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카니발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한다.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카니발(Brazilian Carnival São Paulo)이 개최되는 가운데, 엔믹스는 16일 해당 카니발에서 진행되는 현지 대표 아티스트 파블로 비타의 블록 파티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블록 파티는 브라질 카니발의 거리 축제를 뜻하는 것으로 여기에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것은 엔믹스가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수많은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K팝과 브라질 팝의 역사적인 결합을 상징하며, 엔믹스 멤버들은 파블로 비타의 블록 파티 무대에 올라 카니발을 즐기는 현지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해 8월 컬래버레이션곡 ‘메쉬’를 발표하며 글로벌 화제를 모은 엔믹스와 파블로 비타가 약 6개월 만에 브라질 카니발에서 다시 만나 환상 시너지를 발휘한다. ‘메쉬’는 엔믹스 특유의 믹스팝 사운드에 파블로 피타의 에너지 넘치고 개성 있는 브라질 팝 사운드를 접목한 곡으로 두 아티스트 공동 보컬, 한국과 브라질 두 나라 언어로 쓴 가사, 라틴 스타일 안무가 특징이다.2022년 데뷔 이래 브라질에서 꾸준히 두터운 팬층을 유지해 오고 있는 엔믹스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성사된 브라질 카니발 참여를 통해 현지 강력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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