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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마이크 대신 브룸을, 경기장 벽에 침을…'끈끈한 5G 자매' 메달은 없었지만 약속은 지켰다[2026 밀라노]

해설 마이크 대신 올림픽에서 직접 브룸을 잡겠다는 약속, 다시 돌아오겠다며 경기장 벽에 침을 발랐다는 약속, 12년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약속 등 메달은 없었어도 약속은 모두 지켰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경기도청(팀 5G)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라운드 로빈 최종전(9차전)에서 7-10으로 패했다.이로써 라운드 로빈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5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위. 아쉽게도 한 끗이 모자랐다. 2018 평창 대회 '팀 킴'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했던 팀 5G의 도전은 라운드 로빈에서 끝이 났다. 경기 후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서로를 토닥이면서 "잘했어"를 반복했다. 세컨드 김수지는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 (경기에서 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스킵 김은지는 "대회 전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자'는 얘기를 했다"면서 "다들 잘해줬고,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분위기 메이커 설예은 역시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안내고 웃어주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선 김은지는 대회 전, "소치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비록 원하는 메달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4강 가능성이 살아 있었던 5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12년 전 대회(8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드 박민지는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올림픽을 함께 한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선 "꼭 해설 마이크 대신 브룸을 잡고 싶다"고 말했던 그는 원했던 올림픽 시트 위에 서서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 샷 성공률 82.9%로 포지션 상위권(3위)에 오른 김민지는 '도파민지'라는 별명을 받으며 국내 컬링팬들 포함 외신까지 주목할 정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세컨드 김수지도 올림픽이 간절했다. 올림픽 전 국제대회를 위해 찾은 코르티나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담아 침까지 발랐다는 후문. 침 덕분인지 김수지를 비롯한 팀 5G는 이후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바라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김수지 역시 이번 대회 샷 성공률 81.1%(3위)의 절정의 샷 감각으로 주목을 받았다. 분위기 메이커 설예은-설예지 쌍둥이 자매는 대회 내내 미소를 지어 보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경기 후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낸 설예은은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안내고 웃어주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면서 "우리 팀 너무 사랑한다"라는 애교 섞인 말로 슬픔에 잠겨있던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999년생 막내 김민지부터 1990년생 맏언니 김은지까지 아홉 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러나 팀 분위기와 케미는 친자매 다섯이 모인 것 같이 끈끈하다. 5명 모두 '컬링 명문'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출신으로 서로를 잘 알고 있고, 학창 시절부터 붙어 다닌 '자매 케미' 덕분에 눈빛만 봐도 서로의 의중을 다 안다. 그동안 연맹의 총감독 선임 무산 및 파벌 논란, 기존 사령탑의 감독 승인 부결 등 올림픽 직전 뒤숭숭한 소식만 들으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팀 5G다. 하지만 끈끈한 자매 케미로 선수들은 스스로 극복해냈고, 항상 외치는 "Have Fun(즐겁게 하자)!"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며 올림픽 호성적까지 거뒀다. 비록 최종전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잘 싸웠던 팀 5G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자신을 향한 응원에 감사해 하며, 컬링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수지는 "컬링이 올림픽 때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종목이다. 이왕이면 메달도 따고 싶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 우리를 보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을 동생들에게도 미안하다"라면서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컬링의 매력을 (국민들께) 잘 보여드린 것 같다. 우리 컬링을 오다가다 본다면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2:31
동계올림픽

끝까지 미소 지으며 눈시울 붉혔다, '잘 싸운' 팀 5G "아쉬움이 많이 남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2026 밀라노]

"아쉬움이 많이 남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흘러내리는 눈물에도 미소는 잃지 않았다. 숱한 위기에도 씩씩하게 빗질을 했던 선수들은 마지막까지도 씩씩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컬링장을 떠났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경기도청(팀 5G)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라운드 로빈 최종전(9차전)에서 7-10으로 패했다. 이로써 라운드 로빈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5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1위 스웨덴을 잡으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난적 스위스와 캐나다에 패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한국은 3엔드 3득점에 성공하며 잘 싸웠지만, 6엔드에 4실점하며 흐름을 뺏겼다. 한국은 9엔드 2득점으로 끝까지 쫓아갔으나, 불리한 선공으로 시작한 10엔드에서 1실점하며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경기 후 김수지는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 (경기에서 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스킵 김은지는 "대회 전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자'는 얘기를 했다. 경기 결과는 안 좋긴 하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6엔드가 아쉬운 엔드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들 잘해줬고,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지는 이번 대회가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이었다. 당시 마지막 상대도 캐나다(4-9 패)였다. 이에 김은지는 "그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팀 5G의 분위기메이커인 설예은도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안내고 웃어주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 팀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김수지는 "우리 팀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큰 무대에서 우리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고, 많이 배우고 많이 느낀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컬링이 올림픽 때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종목이다. 준결승에 꼭 진출해서 한 경기라도 더 보여드리고, 이왕이면 메달도 따고 싶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 우리를 보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을 동생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컬링의 매력을 잘 보여드린 것 같다. 우리 컬링을 오다가다 본다면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0:01
드라마

‘임성한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온다…정이찬→지영산, ‘닥터신’ 캐스팅 확정

배우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이 ‘닥터신’ 출연을 확정했다.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통해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넘나드는 파격적인 서사를 담는다.‘닥터신’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파격과 센세이션’을 몰고 온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연출한 이승훈 감독이 합세해 중독성 있는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를 완성,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은 ‘닥터신’에서 한계를 뛰어넘은 파격 드라마의 주역으로 대활약을 펼친다.정이찬은 ‘닥터신’의 타이틀롤인 천재 의사 신주신 역을 맡았다. 극중 신주신은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이자 보육원 누아 재단 이사장으로 사망한 아버지 신우필 박사를 뛰어넘는 뇌수술 권위자다. ‘오아시스’, ‘환상 연가’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정이찬이 그려낼 최초의 의사 연기가 시선을 모은다. 백서라는 ‘닥터신’에서 인기 정상의 톱배우 모모 역으로 나선다. 극모모는 신주신(정이찬)과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사고로 인해 몸은 그대로지만, 뇌가 망가진 인물이다. 청량한 비주얼과 신선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백서라의 첫 연기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안우연은 ‘닥터신’에서 신주신(정이찬)과 친구 사이이자 성공한 게임 개발자 하용중 역으로 ‘신사와 아가씨’, ‘아이돌아이’ 등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다시, 플라이’,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에서 존재감을 빛낸 주세빈은 누아 재단 보육원 출신이자 성우일보 문화부 막내 기자 금바라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친다. 영화 ‘세상의 아침’, 드라마 ‘모범형사’, ‘악마판사’,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천영민은 모모(백서라)의 스타일리스트이자 누아 재단 보육원 출신인 김진주 역으로 반전 변신을 감행한다.‘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패션모델 아미 역을 맡아 충격적인 반전을 안기며 태풍의 핵으로 맹활약한 송지인은 ‘닥터신’에서 모모(백서라)의 엄마이자 갤러리의 대표인 현란희 역을 맡아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결혼작사 이혼작곡’, ‘아씨 두리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에서 묵직한 관록의 연기로 내공을 증명한 전노민은 하용중(안우연)의 형이자 김진주(천영민)가 소속된 재임컴퍼니의 대표인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제임스 역으로 출격, ‘닥터신’의 무게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결혼작사 이혼작곡3’와 ‘아씨 두리안’에서 파격 연기로 화제를 일으켰던 지영산은 독일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서양화가 폴 김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제작진은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 등 신선한 배우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닥터신’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장르적 혁명을 일으킬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닥터신’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0 09:2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이해인 8위·신지아 11위' 김연아 이후 메달은 또 없었지만, '제2의 김연아' 희망 봤다(종합)

김연아 이후의 메달은 없었지만, 선수들의 베스트 연기는 있었다. 이해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을 묶어 총점 140.49점을 올렸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시즌 베스트인 70.07점을 따내 9위에 올랐던 이해인은 최종 합계 210.56점을 기록, 8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는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196.84점)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는 TES 75.05점, 예술점수 PCS 65.97점, 총점 141.0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65.66점을 합한 최종 206.68점으로 11위에 올랐다.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프리 스케이팅 개인 공인 최고점(138.95점)은 넘겼다. 하지만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14위에 그쳤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2010 밴쿠버 대회 금메달, 2014 소치 대회 은메달을 따낸 '여왕' 김연아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제2의 김연아'들은 자신의 시즌 베스트 점수를 경신했다는 데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첫 올림픽 경험으로 4년 뒤 대회를 기대하는 값진 자양분도 쌓았다. 이번 대회 한국 피겨는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특별시청)의 4위가 이번 대회 최고 성적이 됐다.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 차준환은 4위로 역대 남자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올림픽 직전 잦은 장비 문제와 부상 여파, 그리고 뒤늦게 밝혀진 복숭아뼈 부상 등의 이슈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지만, 4위라는 값진 성적표로 희망을 안겼다. 차준환은 올림픽 재도전에 대해 명확한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메달리스트들이 나온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4년 뒤 29세가 되는 차준환에게도 도전의 기회는 열려있다.4년 뒤 신지아와 이해인은 여전히 20대 초중반이다. 전성기를 맞이한다. 신지아는 "대회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로 남을 거 같다. 다음 올림픽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라고 전했다. 이해인 역시 "4년 뒤 올림픽은 지금의 목표는 아니다"라면서도 "내 목표는 하루하루 건강하게 열심히 타는 것이다. 될 수 있다면 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09:1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첫 올림픽서 톱10…‘시즌 베스트’ 이해인의 웃음 “연기할 땐 나만의 시간, 최대한 즐기려 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21·고려대)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서 톱10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대회 기간 내내 웃음을 잃지 않은 그는 “모든 대회가 다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웃음이 나왔다”고 비결을 전했다.이해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을 묶어 총점 140.49점을 올렸다. 지난 18일 쇼트프로그램서 시즌 베스트(70.07)에 성공한 그는 최종 합계 210.56점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196.84점)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그는 최종 8위에 올라 톱10에 성공했다. 우승은 알리사 리우(미국·226.79점)가 차지했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4.90점)와 나가이 아미(219.16점)가 뒤를 이었다.이해인은 누구보다 험난한 올림픽 도전기를 겪은 선수다. 그는 지난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이타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거머쥐며 ‘제2의 김연아’라는 칭호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24년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등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으며 은퇴 기로에 섰다. 법정 싸움을 끝에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했고, 이후 연맹의 징계 무효 조처로 국가대표 선발전(종합선수권) 기회를 잡았다. 이후 신지아(세화여고)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그는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연속으로 시즌 베스트를 신고하며 웃음과 함께 대회를 마쳤다.이해인은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쇼트프로그램보다 더 떨었다. 하지만 차분하게 해낸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첫 올림픽이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이날 이해인은 거듭 ‘떨었다’고 했지만, 연기 중엔 줄곧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연기를 돌아본 그는 “프로그램하는 순간은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다. 아무리 큰 대회지만, 모든 대회가 다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웃음이 나왔다”고 했다.“굉장히 떨어서 티가 날 줄 알았다”던 그는 취재진을 향해 “티가 안 난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멋쩍게 웃었다.이해인은 첫 올림픽서 톱10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서 시즌 베스트를 세우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우고 싶었다”며 “그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 비록 굉장하고 완벽한 연기는 아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준 것 같아 기뻤다”고 했다.이탈리아에서의 시간을 돌아본 이해인은 “오늘 연습 마친 뒤 경기 전 그린 그림이 기억에 남는다. 숙소로 돌아가는 노을이 너무 예뻐서 사진도 찍었다. 마음이 편안해졌고, 그림도 완성했다.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끝으로 이해인은 “4년 뒤 올림픽은 지금의 목표는 아니다. 그래도 내 목표는 하루하루 건강하게 열심히 타는 것이다. 될 수 있다면 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료 신지아(세화여고)와 마찬가지로, 부모님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도 전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0 07:30
동계올림픽

"Have Fun!" 울면서도 미소 잃지 않은 팀 5G, 외풍·역경 이겨낸 당당한 도전 [2026 밀라노]

'Have Fun(즐겁게 하자)!'숱한 위기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던 선수들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눈앞에서 아쉽게 놓친 4강, 하지만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미소만은 잃지 않았다. 서로에게 "잘했어"라는 격려의 한마디와 함께.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경기도청(팀 5G)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라운드 로빈 최종전(9차전)에서 7-10으로 패했다. 이로써 라운드 로빈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5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배는 곧 탈락이라는 압박감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후공인 2엔드에서 다득점 기회를 잡고도 상대 스킵 레이첼 호만의 환상적인 드로우 샷에 스틸을 당하며 당황했으나, 후공인 3엔드 스킵 김민지의 절묘한 드로우 샷으로 3점을 뽑으며 역전했다. 초반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6엔드에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스킵 레이첼 호만의 더블 테이크 아웃에 이어 김은지의 마지막 샷이 상대 스톤을 밀어내지 못하면서 4실점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하이파이브와 함께 미소를 이어가면서 남은 4엔드에서의 역전을 다짐했다. 끝까지 잘 싸웠다. 5-9까지 끌려가던 9엔드엔 서드 김민지의 더블 테이크 아웃에 힘입어 2점을 얻었다. 마지막 10엔드를 선공으로 시작하는 절대적인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결과는 아쉽게 패배로 끝났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웠다. 경기 후 선수들은 하이파이프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서로를 토닥이면서 "잘했어"를 반복했다. 사실 여자 컬링 팀의 올림픽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연맹의 총감독 선임 무산에 파벌 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승 금메달을 이끌었던 신동호 경기도청 감독은 감독석이 아닌 관중석에서 올림픽을 지켜봐야 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7월 선수단 공용 차량 사적 이용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그해 12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연맹에선 이후 신 감독에 대한 지도자 승인을 부결했고, 신 감독은 이번 대회 감독석을 지키지 못했다. 선수들이 흔들릴 수도 있는 '외풍' 속에서도, 선수들은 꿋꿋하게 미소를 잃지 않고 스톤을 굴렸다. 웃음을 잃지 않고 'Have Fun'을 외치며 역경을 이겨냈다. 올림픽에선 초반 고전을 딛고, 라운드로빈 1위 베테랑 스웨덴을 잡아내면서 준결승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특히 서드 김민지는 샷 성공률 82.9%로, 포지션 상위권(3위)에 올랐고, 세컨드 김수지 역시 81.1%로 3위에 해당하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록 최종전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탈락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잘 싸웠던 팀 5G였다. 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윤승재 기자 2026.02.20 06:0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새로운 카르멘’ 이해인, 프리스케이팅서도 시즌 베스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21·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서 시즌 베스트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미소 지었다.이해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을 묶어 총점 140.49점을 올렸다. 지난 18일 쇼트프로그램서 시즌 베스트(70.07)에 성공한 그는 최종 합계 210.56점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196.84점)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그는 연기 종료 기준 3위에 올랐다.이해인은 누구보다 험난한 올림픽 도전기를 겪은 선수다. 그는 지난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이타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거머쥐며 ‘제2의 김연아’라는 칭호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24년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등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으며 은퇴 기로에 섰다. 법정 싸움을 끝에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했고, 이후 연맹의 징계 무효 조처로 국가대표 선발전(종합선수권) 기회를 잡았다. 이후 신지아(세화여고)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단체전에 나서지 않은 이해인은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서 가장 늦게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큰 실수 없이 여정을 마쳤다. “새로운 카르멘을 보여주겠다”던 약속을 지킨 모양새다.이날 16번째로 은반을 밟은 이해인은 ‘카르멘’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수행했다. 이어지는 트리플 러츠-더블 더블 루프도 무난하게 마쳤다.후반부 트리플 러츠에선 클린 판정이 나오진 않았다. 대신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시퀀스를 클린으로 이어갔다. 트리플 플립도 수행한 그는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이상 레벨4)로 모든 연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경기 뒤 은반 위에 미소와 함께 누워 눈길을 끌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0 05:46
스포츠일반

‘前 UFC 파이터’ 엘보우에 쓰러진 인플루언서…“날 모르는 척 하지마” 시비에 사달

과거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싸운 티키 고슨(미국)이 ‘딘 더 그레이트(Deen the Great)’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누리딘 샤바즈를 팔꿈치로 가격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19일(한국시간) “딘 더 그레이트가 퀸튼 잭슨이 연 파티에서 전 UFC 파이터인 고슨에게 폭행을 벌였다”고 전했다.소셜미디어(SNS) 상에 둘이 시비붙은 영상이 돌고 있다. 딘 더 그레이트도 지난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술에 취한 걸 알면서도 전 UFC 파이터가 팔꿈치로 나를 가격했다”고 전했다.영상 속 딘 더 그레이트는 고슨에게 다가가 “날 모르는 척 하지 마”라고 먼저 말했다. 그러자 고슨은 “난 당신을 모르지만, 만나서 반갑다”라고 답했다.딘 더 그레이트는 시비를 이어갔다. 그는 “여자들 때문에 모르는 척 하지 마”라고 또 한 번 도발했다. 이어 고슨이 “네 태도도 싫고 말투도 싫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고슨은 딘 더 그레이트에게 “영상에서 뺨 맞은 그 사람 아니냐”고 물었고, 딘 더 그레이트는 “죽도록 패주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결국 고슨이 먼저 움직였다. 기습적인 엘보우로 딘 더 그레이트의 안면을 가격했다. 딘 더 그레이트는 엘보우를 맞고도 계속 싸우려 했지만, 이후 둘은 제지당했다.몇몇 UFC 출신 선수들은 고슨이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르헤 마스비달(미국)은 박수 이모지와 함께 “잘했어, 티키”라고 적었고, 제이슨 밀러(미국)는 “난 이 녀석(딘 더 그레이트)을 파티에서 얻어맞는 모습으로만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고슨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UFC에서 활약한 파이터다. 당시 옥타곤에서 4전 전패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딘 더 그레이트 인플루언서이자 이벤트 매치에 나서는 복서다. 경기를 앞두고 욕설과 도발을 퍼부으며 화제를 모으는 인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20 05:33
동계올림픽

첫 올림픽 마친 신지아 “실수는 아쉽지만, 후회 없는 경기…다음 대회 욕심” [2026 밀라노]

“피스타치오 젤라토 먹고 싶어요.”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18·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친 그는 다음 대회 출전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신지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을 묶어 합계 141.02점을 올렸다.그는 지난 18일 쇼트프로그램 점수(65.66점)를 더해 총점 206.68점으로 생애 첫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올 시즌 최고 기록(208.45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지난해 9월 기록(133.98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선 24명이 경쟁 중이다.신지아는 지난 쇼트프로그램서 점프 실수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이날 역시 트리플 루프 중 착지가 흔들리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후 점프 과제를 무난하게 수행했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이 레벨2로 처리하는 등 아쉬움도 남았다. 신지아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루프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지만, 그 부분을 빼고는 내가 최선을 다해 스케이트를 탔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는 경기”라고 돌아봤다.“들어가기 전에 많이 긴장했다”고 고백한 그는 “내 순서를 기다리며 음악을 들었다. ‘다 내가 할 수 있는 점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져 마음껏 연기를 펼쳤다. 만족스러워서 기쁜 표정이 나온 거 같다”고도 했다.올 시즌 프리스케이팅 최고 기록을 올림픽 무대서 세운 점에 대해선 “너무 기쁘다. 대회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로 남을 거 같다. 다음 올림픽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고 했다.취재진이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라 묻자, 신지아는 “먼저 쇼트프로그램서 첫 점프에서 넘어진 게 아쉬웠다. 프리스케이팅에선 루프, 그리고 스핀 중 흔들린 게 많아 아쉽다. 4년 뒤엔 더 성장하고, 단단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끝으로 신지아는 “팀 이벤트(단체전) 당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그들이 즐기면서 타는 게 눈에 보였다. 나도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 지금 당장 (고난도 기술)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김진서) 코치님이 대회 뒤 젤라토를 사준다고 했는데, 그걸 먹으러 가고 싶다. 제일 좋아하는 건 피스타치오”라며 믹스트존을 떠났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0 05:14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아쉬운 착지’ 신지아, 프리스케이팅 141.02점…트리플 루프서 감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18·세화여고)가 올림픽 무대에서 시즌 개인 프리스케이팅 부문 최고 기록을 올렸다.신지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을 묶어 합계 141.02점을 올렸다.그는 지난 18일 쇼트프로그램 점수(65.66점)를 더해 총점 206.68점으로 생애 첫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출전 선수 11명 종료 기준 1위다. 그의 올 시즌 최고 기록(208.45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지난해 9월 기록(133.98점)을 뛰어 넘는 시즌 베스트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선 24명이 경쟁 중이다.신지아는 주니어 시절 4회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이목을 끈 기대주다. 본격적인 시니어 시즌인 올 시즌에는 급격한 체형 변화로 적응에 애를 먹기도 했다. 올림픽 열리기 전 경기력을 회복한 그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누볐다.신지아는 팀 이벤트(단체전)서 첫선을 보인 뒤, 쇼트프로그램에선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연기를 이어갔으나, 마지막 레이백 스핀이 레벨3로 처리돼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이날 11번째로 은반을 밟은 신지아는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첫 과제인 더블 악셀을 클린으로 처리한 그는 트리플 러츠-토루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트리플 살코까지는 흐름을 이어갔으나, 트리플 루프의 착지 과정에서 흔들리며 수행점수(GOE)가 깎였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선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마지막 트리플 러츠로 점프를 마친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2) 스텝 시퀀스(레벨4)로 연기를 이어갔다. 이어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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